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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SS/루이까또즈] ‘미래의 빛’이 담긴 모던 프렌치의 향연, 루이까또즈 17 S/S 쇼케이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루이까또즈의 봄, 여름 컬렉션이 공개되는 17 S/S 쇼케이스가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펼쳐졌습니다. ‘미래의 빛: Future Light’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기존과 달리 런웨이를 벗어나 전시 형태로 진행돼 여러분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났는데요. 루이까또즈가 선보이는 모던 프렌치의 향연을 함께 만나볼까요?


■ 모던 프렌치의 철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전하다

  


루이 14세 시대의 전통적 프렌치를 기반으로 현대 프랑스 예술의 중심인 '모던 프렌치(Modern French)'를 담은 루이까또즈 17 S/S 컬렉션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플랫폼-엘의 중정에서부터 갤러리의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표현된 전시는 패션의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문화·예술로의 시도를 보여줬는데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런웨이가 아닌 이색적인 전시를 통해 이곳을 찾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거칠고 선명한 흙이나 강철, 거울 등과 함께 어우러진 전시 공간은 태초의 환경을, 삼각과 사각 그리고 오각과 같은 미래적 조형물은 미래를 표현했습니다. 여기에 비비드한 원색의 시즌 컬렉션을 더해 과거와 미래의 경계를 담은 모던 프렌치의 철학을 담았는데요. 기존보다 더욱 선명해진 컬러와 DIY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까지 더욱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요소들이 강화됐죠. 


■ 달콤하고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

  


루이까또즈 17 S/S 쇼케이스가 이번 컬렉션을 문화·예술적으로 풀어냈다면, 달콤하고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는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컵케이크 만들기'와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가 바로 그것인데요. 쇼케이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사전 예약이 마감돼 이 특별한 프로그램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컵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었던 '컵케이크 만들기' 클래스는 구워진 머핀 위에 다양한 데커레이션을 통해 나만의 컵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고른 크림과 다양한 장식들은 만드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답니다.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던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 내가 좋아하는 향을 직접 고르고 그 향들을 조합해 탄생한 향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향수이기에 소장하거나 선물하는 가치는 더욱 컸는데요. 나를 위해서 또는 누군가를 위해서 한 방울 한 방울 원하는 조향해 나가는 움직임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했습니다.



고심 끝에 드디어 완성된 나만의 향수, 그리고 그 특별한 향수에 부여한 단 하나의 이름까지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는 다른 클래스보다도 큰 기쁨을 선사했는데요. 나만의 향수를 사용하기까지 걸리는 단 열흘의 시간이 길게만 느껴지는 건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향을 만나는 설렘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어떤 쇼케이스 보다도 특별하게,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루이까또즈 17 S/S 쇼케이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더욱 멋지게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비춰줄 '미래의 빛'을 더욱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