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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가방/내 아내의 모든 것] 언제나 사랑 받는 여배우, 임수정의 스타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에 귀여운 미소까지 여배우 임수정씨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궁무진한데요. 2012년 5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사랑스러운 아내로, 또는 당당한 아줌마로 연기변신에 성공해,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그녀만의 패션 스타일을 루이까또즈에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여린 소녀에서 독설가로 변신

2004년 인기리에 종영되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기억하시나요? 배우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로 슬픈 줄거리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였는데요. 상처받은 눈빛의 여린 소녀 역할을 맡았던 그녀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도 큰 이슈를 일으켰습니다.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졌던 어그부츠와 무지개빛 니트를 입은 그녀의 스타일은 드라마와 함께 대중들에게 엄청난 유행이 되었는데요, 이후 임수정은 스타일 아이콘의 반열에 빠져서는 안되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소녀 같을 것만 같았던 그녀가 이번에는 개성강한 주부역할로 우리곁에 찾아왔습니다. 바로 지난 5월 17일에 개봉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하 내아모)’ 속에서 배우 이선균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독설을 내뱉는 아줌마로 변신해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었는데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김종욱 찾기’ 등 따뜻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감성을 담는 연출로 유명한 민규동 감독의 18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5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손꼽히며, 앞서 열렸던 유료시사회에서만 9만을 넘기는 관객을 모을 정도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영화 속 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임수정만의 세련된 미시스타일에서는 루이까또즈의 고급스러운 제품들도 함께 매치되어 그녀의 이지적인 스타일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내아모> 속 임수정 스타일

영화 초반에 임수정은 주로 짧은 면팬츠에 티셔츠, 부시시한 머리 같은 편안함을 강조한 스타일을 보이며 꾸밈없이 사는 결혼 7년차 주부를 연기했습니다. 평소에 보통 여자들이 집에서 지내는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며 신문 배달원과 다투는 모습, 남편의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 등 평범한 주부들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품번(좌): F3BX01, (우): F3HA25]

극 중반에는 남편(극중 이선균)의 계획에 따라 그녀는 독설을 내뱉는 라디오 디제이로 직업을 갖게 되는데요. 주부에서 직장을 얻게 된 그녀는 겨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코트들과 함께 세련된 루이까또즈의 핸드백을 매치, 당당한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보여주게 됩니다. 임수정과 여러 에피소드를 만들게 되는 영화 속 바람둥이 역할의 류승룡과의 만남에서도 그녀의 돋보이는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류승룡과 집 앞에서 로맨틱한 상황을 연출했던 장면에서도 고급스러운 퍼코트와 블랙가죽장갑, 루이까또즈 숄더백을 코디해 극 중 샹송을 좋아하는 ‘정인’의 이지적인 우아함을 잘 나타내었습니다.

6월 ELLE화보 속 그녀

최근 임수정은 ELLE 잡지와 함께 ‘프로젝트 바이 임수정’이라는 테마로 화보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화보는 ‘아티스트, 아티스를 인터뷰하다’라는 제목아래, 그녀가 직접 신진 아티스트 3명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화보 수익금의 전액은 아티스트의 창작활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되었는데요. 평소에도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녀는 이번화보의 촬영 기획부터 인터뷰까지 손수 진행하는 등 세심하면서도 열정어린 행동을 보여 많은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고 합니다.

[품번(좌): HG1BX11LE, (우): HG1AL03BL]

패션에디터들의 스타일이 패션잡지의 한 부분을 꼭 채울 만큼 그들의 스타일링실력은 끊임 없이 새로운 패션에 대한 정보를 갈망하는 대중들의 갈증을 채워주고 있는데요. 기자라는 컨셉으로 진행 된 이번 화보에서 역시 임수정은 다양한 루이까또즈 백과 함께 패션 에디터 못지 않은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뽐내었습니다. 올 화이트 정장룩에는 길이가 다른 루이까또즈 체인숄더백 두개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으며, 좀 더 캐주얼한 소재의 셔츠와 핫팬츠를 코디한 룩에는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가능한 루이까또즈 2way백을 매치하여 실용성과 활동성을 고루 갖춘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습니다.
루이까또즈 블로그의 구독자분들이라면 임수정과 루이까또즈가 함께한 만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의 메인 모델이었던 그녀는, 루이까또즈와 삼성전자의 공동 마케팅(co-marketing)을 통해 선보였던 노트북 PC전용 가방의 모델로 처음 루이까또즈와 인연을 맺었었는데요. 패션가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가방과 함께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한 임수정의 도도한 표정이 인상적인 화보였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문화인으로서 마음가짐을 완벽히 갖춘 그녀, 임수정. 그녀가 더욱 빛나는 것은 그녀의 예쁜 외모와 더불어 자신의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패션센스까지 갖추었기 때문일텐데요. 루이까또즈가 함께했던 그녀의 스타일 분석을 눈여겨 보고, 영화 ‘내아모’나 ELLE 화보를 보면서 배우 임수정과 함께 곳곳에 숨겨져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