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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정신/박신영/폴앤마크] 화제의 그녀, 박신영에 대한 Presentation

“안녕하세요? 공모전 23관왕 경력과 함께 받은 상금으로 이미 혼수준비를 마쳤다는,
‘공모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삽질정신’ 저자 박신영입니다.”

20대의 젊은 나이,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많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는 위트 넘치는 멘트로 자신을 소개하며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며 조금은 쑥스러운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박신영. 그녀에 대한 솔직하고 유쾌한 Presentation을 지금 시작합니다. 자, 여러분 모두 Attention!  

그녀에 대한 간단 브리핑

대학시절 각종 공모전을 휩쓸던 그녀는 학생의 신분으로 다른 학교에 강의를 나가는 이변을 일으키며 이미 대학가에선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졸업 후 일류 광고회사에 입사하며 승승장구 하던 그녀가 돌연 '광고쟁이'를 그만두고 교육가의 길을 선택한 것은 많은이들에게 충격 아닌 충격을 주었습니다.'진정 원하던, 하고싶은 일을 찾은 것 뿐'이라며  특유의 "삽질정신"을 바탕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 하고 있는 그녀는 이미 스타강사의 자리에 올라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윗줄-김선호 제공(우), 아랫줄-인지영 제공(좌)]

현재 교육 컨설팅회사 폴앤마크 소장으로 근무하며 ‘청춘고민상담소’, ‘대학토론배틀3’ 심사위원, 기타 강연 및 특강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데요. 2012년에는 청와대 세대공감팀과 청춘멘토에 선정되며 이 시대의 젊은 인재들을 위한 멘토링을 전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삽질정신’의 작가

‘박신영’하면 가장 으뜸으로 연상되는 단어는 바로 ‘삽질정신’입니다. 2008년 출판한 그녀의 저서 제목이기도 한 이 단어는 ‘가진 것이 맨땅에 헤딩하는 삽질정신밖에 없었기 때문’ 이라는 진실된 경험에서 비롯되었는데요. 공모전 필독서로 불리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그녀의 ‘삽질’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원동력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Interview>
제대로 된 삽질이란 무엇인가요?
- 내가 지금 파는 것은 성의 기둥이 될 자리가 된다는 뚝심을 가지고 깊.고.넓.게 파는 것, 무엇을 하든 절대량을 채워 절대적인 실력을 갖는 것, 기둥자리를 파고 있으니 겉으로 드러난 게 없으나 스스로 믿어주는 믿음을 갖는 것, 남들의 시선으로 스스로에게 “삽질 그만해”란 말하지 않고 나의 삽질을 허해주는 것. 그리고 삽질 열심히 하면서 복근이 생기듯 멋지게 사는 것입니다. 그 것이 몸의 복근이든 마음속 복근이든 간에요.

‘삽질정신2’가 발표된다면 어떤 내용을 전해주고 싶으신가요?
- 사실 지금 삽질정신을 2, 3배 정도 업그레이드 하고 기획력 있게 집필하여 1차 원고 맡겼고, 책으로 가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삽질정신이 무모하게 맨땅에서 헤딩하는걸 썼다면, 이제 진짜 삽질하지 않는 삽질정신으로 근원적인 <기획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요. 기획이라는 것이 기획 회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작은 행사 포스터하나 만드는 것도, 생일파티를 여는 것도, 회사 행사 기획하는 것도 모두 다 기획이니까 생활적인 기획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어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삽질정신’의 저자로서 박신영 소장은 '꼭 스스로의 삽질을 허하라'고 당부했는데요. 다른 사람의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해나가라는 말을 덧붙히며, 보이진 않지만 자신이 옆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유쾌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배짱 있는 교육가

광고회사에 입사하여 유명 브랜드의 AP, AD를 맡아왔던 박신영 소장은 소위 잘나가는 광고 기획자였습니다. 이런 그녀가 불연듯 교육 쪽으로 커리어를 전향했을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해 했는데요. 23번이나 공모전 수상을 할  정도로 대학시절부터 광고업계에 관심을 가져온 그녀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녀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이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먼 훗날 후회할 것만 같다는 생각에 과감히 교육일에 첫발을 내딛었다는 박신영 소장은, '죽도록 최선을 다해 일했기에 떠나온 광고계에 미련은 없다'는 말을 더했는데요. 그녀의 이름 앞에 '스타강사'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달아준 강연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Interview>
현재 기획분야의 교육 강연을 주로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신영 소장님의 강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포인트나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제가 가장 신나게 하는 강의는 기획력에 대한 강의입니다. 이슈와 해결책을 찾고, 그걸 기획서로 쓰고, 그걸 발표하는, planning, proposal, presentation로 정리될 수 있겠죠. 제 강의의 특징은, 저 3단계가 철두철미하게 그걸 읽고, 듣고, 보는 상대방을 위해 설계된다는 것. 내 스타일, 내 말투, 내 논리가 아니라 상대방의 뇌에 꽂히도록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뇌 과학 이론에 근거해서 강의를 합니다. 그래서 그냥 사사로운 정도 말고 근원적인 것에 대해 함께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요리로 치면, 똑같은 레시피로 다 똑같이 만들게 하기보다 아니라, 원재료의 매력을 최대화하도록 도와주는 요리라 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해오신 강연에서 재미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 신라호텔에서 16시간 정도 강의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마지막 최종 발표 때 있었던 일이에요. 강연을 하면서 처음엔 “아, 저 사람은 이정도 하겠구나” “아, 이 사람은 도통 못 따라오는데 어떻게 하지?”이렇게 속으로 사람에 대해 판단을 내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4일 후 최종 Presentation날에 뒤통수를 한대 맞은듯했죠. 원래 잘하던 분은 오히려 무난한 모범답안만 내오셨는데, 처음에 아무것도 못하시던 분이 상상도 못한 반전 Presentation을 하셨거든요. 오히려 ‘이건 이렇게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연상장벽이 없으니까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정말 사람에 대해 겸허해졌어요. 사람을 함부로 절대 제한 하지 말자. 사람의 가능성은 정말 무한하다. 또한 스스로도 잘하는 일에 대해 오히려 연상장벽에 빠지지 말자고 생각하고 또 노력합니다. 어제 영화 <광해>를 보면서도 한 생각이, ‘광대도, 왕도 그에게 가능한만큼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였어요. 사람의 가능성은 그렇게나 무한한데 나는 나를, 나는 상대방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봤죠.

최근 그녀는 청춘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과 콘서트의 스페셜 MC등 새로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육가 박신영의 꿈은 '교육사업에서 깊고 넓은 삽질로 정말 멋진 성을 짓는 것'이라 말하는데요. 해외의 재미있고 의미 있는 교육 컨텐츠들을 들여와 한국에서 진행해보고 싶다는 넘치는 의욕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스타일&가방 속 아이템

평소에 단색을 좋아한다는 박신영의 스타일은 세련된 외모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그녀는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트렌치 코트와 블랙컬러의 루이까또즈 토트백을 매치해 센스 있는 스타일링 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표정 또한 프로페셔널 하게 연출하며 그녀만의 당당한 에티튜드를 표현해 주었습니다.
그녀의 가방 속에는 커리어 활동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소지품들이 있었는데요. 포인트빔이나 USB와 같은 강연을 위한 것부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약까지 각기 다른 아이템들이 꼼꼼히 자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평소 읽고 있다는 환경 책자에서는 그녀만의 새로운 관심분야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젊었을 때의 고민은 명품고민입니다. 마음껏 고민하세요. 그리고 부딪히세요!"

루이까또즈를 사랑하는 청춘들을 위해 멋진 조언을 해준 박신영은 자신의 저서 ‘삽질정신’에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선물했는데요. 오히려 약하고 평범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과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는 그녀처럼, 꿈을 향해 자신감 있는 ‘삽질’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vent>

1. 응모 방법:
루이까또즈 블로그의 인터뷰 글을 읽은 후, 
인터뷰 글 하단에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삽질정신' 또는 '박신영 소장에게 하고 싶은 말' 댓글 남기기

2. 응모 기간: 2012년 10월 17일(수) ~ 21일(일)까지

3. 경품: 박신영 친필사인이 담긴 삽질정신 1권(1명)

4. 발표: 2012년 10월 22일(월) 루이까또즈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ouisquatorz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