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의 쇼케이스가 지난 12월 10일 서울 엘루이 클럽에서 열렸습니다. 루이까또즈의 후원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발매된 막심의 새 앨범을 기념하며 마련되었는데요. 멋진 피아노 연주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이 함께했던 자리였습니다.

Maksim Mrvica with Louis Quatorze

[품번: MG3NH01DG/가격: 538,000원]

올 봄부터 여러번 한국을 찾았던 막심은 입국 첫 날, 세련된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모직코트에 슬림한 청바지를 매치하고 무채색 계열의 장갑과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포멀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의 스타일을 완성했는데요. 특히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루이까또즈의 백팩을 한 쪽 어깨에 늘어뜨리듯 연출해 패셔니스타 다운 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Maksim Mrvica Showcase

쇼케이스 당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국내 팬들을 비롯한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는데요. 막심의 새 앨범 ‘The Movies’ 발매 후 세계 최초로 열린 공연인 만큼 더욱 의미와 기대가 큰 행사였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는 여타 공연장보다 연주자와 관객들이 가까이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본 공연에 앞서 클럽에서의 연주는 처음이라 밝힌 막심은 자신의 음악과 공간이 잘 어우러질 것 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무대외 다른 공간에서는 국내 셀러브리티 포토그래퍼로 유명한 지나정 작가의 막심 므라비차 사진이 전시되고 있어, 막심의 매력적인 카리스마 또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막심의 첫 번째 공연은 유명 영화 주제곡을 테마로 한 새 앨범의 수록곡들로 채워졌습니다. ‘The Godfather(대부)’를 시작으로 ‘Pirates of the Caribbean(캐리비안의 해적)’, ‘Mission Impossible(미션 임파서블)’ 등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멜로디들이 막심의 속주와 함께 펼쳐졌는데요. 특히 인기리에 종영되었던 국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 ‘Snow Flowe(눈의 꽃)’은 낭만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감성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공연은 막심의 히트곡들 위주로 선보여졌습니다. ‘Exodus’를 비롯해 ‘Habanera’, ‘Croatian Rhapsody’ 등 강렬한 일렉사운드와 열정적인 피아노 솔로가 합쳐진 생생한 크로스오버 장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마지막 연주가 끝나고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막심은 앵콜곡 또한 완벽히 연주해내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운 무대매너를 보여주었습니다.
본 공연을 모두 마친 뒤 막심은 팬 사인회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났는데요. 그 동안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를 꼭 만들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과 프로모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막심 므라비차의 쇼케이스는 열정을 다한 연주와 더불어 팬들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빛났던 현장이었는데요. 크로스 오버 피아니스트로, 때론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갖춘 그와의 다음 만남을 더욱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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