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well-being)을 넘어 치유(Healing)가 일상생활의 트렌드로 주목 받는 요즘, 주거공간의 모습도 이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나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꾸미고 싶은 이들에게 프렌치 감성의 인테리어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웰메이드 공간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성중심의 프랑스 인테리어

예술과 자유의 나라답게 프랑스인들의 거주공간은 철저히 개인적인 취향과 필요해 의해 꾸며집니다. 빈티지에서부터 모던함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녹아있는 인테리어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꾸민 것이 아닌, 집주인의 개성과 역사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여러 인테리어 잡지에서도 현대적인 요소와 엔티크한 가구, 소품들 등 이 적절히 섞인 프랑스식 인테리어의 유니크함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7세기에서 18세기에 꽃피었던 프랑스의 살롱문화는 현재의 프렌치 인테리어에도 중요한 부분을 미칩니다. 객실 혹은 응접실을 뜻하는 살롱은 현재의 거실을 뜻하는 곳으로, 집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집중되는데요. 부엌, 침실 등 도 통일된  넓은 공간을 남기는 인테리어를 추구하기 보다는 컬러나 가구 등을 매우 세분화해서 배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중적인 프랑스 인테리어

프랑스 인테리어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스타일은 바로 프로방스 인테리어입니다. 본래 프로방스란 원래 프랑스 남동부의 한 지방으로, 지역의 독특한 문화양식이 고유명사가 되어 인테리어를 비롯한 여러 방면에 쓰이게 된 것인데요.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발전된 스타일로 내추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프로방스 인테리어의 큰 특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조금은 투박하고 거친 자연소재를 그대로 사용하는데요, 집안의 현관이나 창, 바닥, 벽면 등을 목재나 석재를 이용해 시각적인 효과와 실용성을 높입니다. 두 번째는 프로방스의 고유 특산물인 토마토, 라벤더, 올리브 등의 자연 속 색상을 그대로 응용해 기존의 인테리어에 강렬한 포인트를 줍니다.

프랑스 인테리어 박람회

트렌디한 프랑스 인테리어는 매 해 열리는 프랑스 인테리어소품 박람회인 ‘메종 오브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박람회 전시장에는 매년 각종 홈 인테리어에 관련한 업체들을 비롯, 디자이너 작가들과 그 작품들로 가득 차는데요.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는 홀에 각기 다른 주제로 다뤄져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찾고 볼 수 있게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해 1월과 9월 총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메종 오브제는 2013년, 1월 18일부터 22까지 파리 Nord Villepinte에서 열리는데요.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과 더불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며 많은 영향을 미치는 행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프렌치 감성의 자유분방함은 작은 소품 하나하나로 꾸며지는 프랑스식 인테리어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데요. 새해에는 단순한 모방보다는 자신의 손길로 가꿔나가는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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