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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가방/봄 가방/푸시아핑크] 화려함으로 승부하는 팝컬러들의 향연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컬러들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특별한 패션 스타일을 완성하는 흥미요소이기도 합니다. 2013 S/S 시즌에는 미니멀을 주도하는 블랙과 화이트의 귀환과 더불어 보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컬러들이 등장했는데요. 가시성을 극대화 시키는 비비드한 매력을 다음의 팝컬러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후시아(fuchsia)

최근 TV 속 여배우들의 입술을 물들이며 트렌드로 떠오른 핑크 립스틱처럼, 다양한 핑크계열의 컬러들은 언제나 여성들의 워너비 컬러로 꼽힙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핫 핑크에 좀 더 우아함을 더한 후시아 컬러가 주목 받고 있는데요. 수령초로 불리는 바늘꽃과의 식물, 후크시아에서 유래한 후시아는 핑크의 팝컬러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개성 강한 컬러입니다.

[1.품번: HH1TL01FU/가격: 미정, 2.품번: SH1TL07FU/가격: 228,000원, 3.품번: HH1LO11FU/가격: 미정]

‘열렬한 마음’이라는 수령초의 꽃말처럼 자주빛과 핑크빛이 적절히 믹스되어있는 후시아는 페미닌하면서도 유니크한 이미지를 연출해줍니다. 후시아 컬러를 기성복에 활용하기 부담스럽다면 포인트 액세서리로 매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데일리룩에는 가급적 모던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선택해 컬러가 주는 강렬함을 적절히 조절해 스타일링해야 합니다.

사파이어 블루(sapphire blue)

라틴어의 ‘청색’을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된 보석, 사파이어. 이처럼 맑고 영롱한 빛을 띠어 이름 붙여진 사파이어 블루는 1430년 공식 색상명단에 채용되며 알려진 컬러입니다. 최근 시즌리스하게 사용되는 블루컬러에 좀 더 선명함이 더해진 사파이어 블루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특유의 청량감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데요. 올 봄, 패션계에 불어 온 팝 컬러의 바람을 타고 또 한 번 트렌디한 컬러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1. 품번: HH2AL06TB/가격: 미정, 2. 품번: SH1AH02BU/가격: 미정,
3 품번: SH1AH05BU/가격: 미정, 4. 품번: HH1CB02DV/가격: 미정]

2013 루이까또즈 S/S 시즌에서는 사파이어 블루처럼 우아하면서 세련되게 표현된 팝컬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퀄팅이 돋보이는 샹베리 라인 숄더백은 체인과 손잡이 부분의 컬러까지 통일시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시켰는데요. 남성 지갑에도 보다 깊이가 느껴지는 사파이어 블루 컬러를 입혀 포멀한 감각을 살려내었습니다.

에메랄드 그린(emerald green)

[출처: http://www.pantone.com]

에메랄드 그린 역시 보석종류인 '에메랄드'의 고유 빛깔에서 유래된 팝컬러입니다. 세계적인 컬러 연구소인 미국의 팬톤사는 올해의 컬러로 에메랄드 그린을 선정해 그 매력을 널리 알리기도 했는데요. ‘웨어 그린(Wear Green)’이나 ‘런웨이 투 그린’ 등 녹색을 주제로 하는 패션 행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컬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Wear Green: 녹색 옷을 입는 것. 또는 친환경 소재와 가공법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는 것.

[1. 품번: H1EO01MT/가격: 미정, 2. 품번: SH1GI07AQ/가격: 미정,
3 품번: SH1TL02MG/가격: 미정, 4. 품번: HH1HA06MT/가격: 미정]

에메랄드 그린은 의외로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컬러입니다. 만일 해당 컬러의 의상을 선택했다면, 슈즈나 백 같은 패션 소품들은 같은 그린 계열보다는 뉴트럴 컬러들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데요. 반대로 내추럴한 의상을 입었다면 화사한 민트 빛 컬러들의 액세서리를 선택해 스타일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화사하고 생동감 넘치는 팝컬러들은 많은 패션피플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감성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올 봄에는 보색의 팝컬러들을 함께 매치하거나 화려한 패턴을 믹스하는 등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