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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스카프/파시미나] 봄빛과 어울리는 스카프 스타일링

얼었던 땅이 녹고 들판에 푸른 새싹이 돋아나듯 겨울내 꽁꽁 싸맸던 스타일에도 숨통을 틔워줄 때가 돌아왔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등 많은 꽃들이 앞다투어 봄 소식을 전하는 요즘, 패션계에도 다가온 봄을 느끼게 해주는 많은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 중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 일 순위로 꼽히고 있는 것은 바로 하늘거리는 봄 바람을 닮은 스카프입니다.

스카프의 특징


스카프는 크기와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기본 크기인 ‘까레(프랑스어로 정사각형이라는 뜻, 90*90cm)’를 비롯해 좀 더 작은 ‘가브로쉬(50*50cm)’, 마름모꼴인 ‘로장지(191*76㎝)’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가로세로 30cm 미만으로 출시되는 쁘띠 스카프와 반대로 오버사이즈나 세로가 긴 리본 형태의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스카프의 소재와 디자인 역시 트렌드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봄, 여름철 특히 인기 있는 실크 스카프는 가장 대중적인 소재로, 매끄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광택이 특징인데요. 기타 합성섬유와 혼용되어 보다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컬러의 견사로 제작하여 화려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스카프 스타일링

무엇보다 간편하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스카프는 봄이면 특히 주목 받는 패션 액세서리입니다. 특유의 하늘거리고 우아한 매력은 오늘날 여성은 물론 패셔너블한 남성들의 기호까지 만족시키고 있는데요. 어느 의상과도 멋스러운 궁합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그야말로 멀티플한 패션 액세서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스카프 스타일링 법은 흔히 알려진 대로 목이나 어깨에 살짝 걸치는 것입니다. 또한 각기 다른 형태의 스카프들은 색다르게 묶어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엔틱한 프린트의 스카프는 심플한 재킷의 포인트로 활용하고, 세로가 긴 스카프는 타이처럼, 쁘띠 스카프는 목뿐만 아니라 셔츠의 카라 밑에 묶어주면 또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여러 부위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스카프만이 가진 또 다른 특징입니다. 매년 각 브랜드의 컬렉션에서는 개성 강한 스카프 연출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헤어 밴드, 벨트와 같은 소품에서부터 오버사이즈 스카프는 튜브 탑이나 민소매 탑으로도 만들어 스타일리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품번: HH1GI02MB /가격: 538,200원, 2. 품번: FH1OP05VI /가격: 39,000원,
3. 품번: FH1OP01OR /가격: 59,000원, 4. 품번: HH1AL01TA /가격: 556,200원]

스카프와 같은 패션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훌륭합니다. 페도라나 라피아 모자 위에 묶어 경쾌한 느낌을 주거나 손목의 팔찌와 함께 두르면 감각 있는 스타일이 완성되는데요. 또한 모던한 가방의 손잡이에 화려한 프린트 스카프를 감아주거나살짝 묶어주는 것도 패션 센스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거울 앞에서 스타일을 점검할 때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멋스러운 스카프 하나를 둘러준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만족스러운 봄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