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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여성자동차경주대회] 자동차 랠리를 마친 공주님들의 파티! - Rallye des Princesses event party


잘 차려입는 멋진 여성이 클래식 카에 몸을 싣고 저 멀리 프랑스 남부 바다가 펼쳐진 도로를 멋지게 드라이빙하는 모습. 이 모습은 매년 5월, 영화 속이 아닌 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여성만이 참여할 수 있는 자동차 경주인 Rallye des Princesses의 모습인데요. 지난 5월, 스카프를 바람에 휘날리며 6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보낸 주인공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날의 추억을 다시 상기시켜줄 <Rallye des Princesses event party>가 파리 루이까또즈 부티크에서 열렸습니다.

Rallye des Princess를 기념하며


2000년 밀레니엄 해에 시작된 이 여성 자동차 경주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에는 루이까또즈가 공식 후원업체가 되어 행사에 참여한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더 특별한 해였는데요. 행사에 참가한 170명의 여인들의 머리를 아름답게 꾸며 준 스카프와 클래식 자동차에 꼭 어울리는 드라이빙 장갑은 루이까또즈에서 특별하게 제작된 제품으로 그녀들의 여정을 더욱 고급스럽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루이까또즈 파리 부티크에서는 그 아름다운 여정을 사진으로 남긴 사진 콘테스트의 참가자들과 우승자, 각종 언론사의 기자들을 비롯하여 셀러브리티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올해를 추억하고 내년을 기억하는 성대한 파티가 이뤄졌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올해의 Rallye des Princesses 사진으로 선택된 다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되었습니다.


빛이 저물고 파리의 어둠이 찾아올 때쯤 파티는 시작되었습니다. 최소 100년이 넘은 클래식 자동차가 모습을 드러내며 참가자들의 도착했음을 알렸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셀러브리티인 "Tracy Anderson"이 참석하면서 파티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마돈나와 기네스팰트로, 그리고 빅토리아 배컴등 헐리우드의 배우들의 트레이닝 코치로 유명한 그녀는 이날 와인빛 미니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그녀 특유의 건강함과 루이까또즈에 맞는 우아함으로 파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파티에 참석해 매장에 진열된 가방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녀는 이날 매장의 많은 가방 중 고심 끝에 고른 루이까또즈 파리 오피스 헤드 디자이너 Sylvie Haddad가 디자인한 가방을 들고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잊을 수 없는 매력적인 추억


밤이 깊어 가고 파리 부티크가 꽉 찰 정도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파티가 무르익어갈 때쯤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사진 콘테스트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루이까또즈가 올해 행사를 위한 특별 제작한 스카프와 드라이브 장갑을 멋지게 사진으로 남긴 3팀의 참가자들에게 이날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몇몇 참가자들은 직접 경주 때 착용했던 스카프와 장갑을 착용하고 파티에 참석하여 그 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는데요. 이렇게 시상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참석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준비된 샴페인과 다과를 즐기며 밤늦도록 파티를 즐겼습니다.


파티에 시작이 그러했듯이 클래식 자동차가 특유의 엔진 소리를 내며 떠나가면서 이날의 파티는 마무리되어갔습니다. 승부를 위한 경주가 아닌 여유를 위한 경주인만큼 파티의 참가자들은 각자의 여정에 관한 즐거운 이야기를 가슴에 담고 나누며 내년을 미리 이야기합니다. 평범한 생활 속 여인들이 공주님으로 변하는 내년 5월을 기약하며 그녀들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 줄 루이까또즈의 2014년의 모습도 기대해봅니다.

- 파리통신원 임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