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스산한 마음을 데워줄 아름다운 선율과 축 쳐져 있던 기분에 경쾌함을 불어넣어 줄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현악 4중주단, 에벤 콰르텟(Quatuor Ebène)이 6년만에 내한을 앞두고 있는데요. 프랑스 문화원이 전해드리는 공연 소식,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현악 4중주단으로 꼽히는 에벤 콰르텟이 이루는 하모니의 세계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가장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현악 4중주를 만나다
 



뉴욕 타임즈의 평론가 알란 코진로부터 ‘어느 때고 재즈 밴드로 변모할 수 있는 현악 4중주단!’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던 에벤 콰르텟((Quatour Ebène). 제 1바이올린에 ‘피에르 콜롱베’, 제 2 바이올린에 ‘가브리엘 르 마가주’, 그리고 비올라에 ‘아드리앙 브와수’와 첼로에 ‘라파엘 메르랑’까지 네 명의 프랑스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는 실내악단 에벤 콰르텟은, 창단 6년차였던 2004년, 세계적인 실내악 콩쿠르 ‘뮌헨 ARD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 그룹입니다.


 

드뷔시, 라벨, 포레 등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들의 명작 4중주를 담은 에벤 콰르텟의 데뷔 음반 <라벨, 드뷔시, 포레 현악 4중주 집>은 큰 호평을 받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음반상 ‘그라모폰상’의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정통 클래식으로 시작했던 그들의 음악은 이후 2010년에 발표한 또 다른 앨범 <픽션> 에서 영화음악과 재즈를 접목시킨 독특한 편곡으로, 또 한번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클래식x재즈가 선사하는 짜릿한 음악적 쾌감
 



에벤 콰르텟은 클래식 음악 장르 중에서도 심오한 장르로 꼽히는 ‘현악 4중주’에, 전에 없던 자유로우면서 감각적인 개성을 불어넣으며 그들만의 창의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뿐 아니라 독창적으로 편곡한 재즈, 영화음악, 팝 등의 열정적인 연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데요. 틀에 박힌 박자감을 프랑스인 특유의 자유분방함으로 다양하게 변주하며, 더욱 풍부한 연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Quatuor Ebène, 'Libertango'(Live in Paris - Fiction at the Folies Bergère)


이번 내한 공연은 에벤 콰르텟의 탁월한 집중력을 발휘한 정통 클래식을 다룬 1부와, 존 콜트레인, 피아졸라 등의 명곡을 편곡하여 들려주는 2부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날 세계 실내악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뛰어난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에벤 콰르텟이 선사하는 특별한 음악적 쾌감을 느껴보세요!



에벤 콰르텟은 기존 클래식 앙상블이 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끊임없이 해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클래식에 있어 지루함이라는 선입견을 벗어 던진 에벤 콰르텟의 짜릿한 앙상블,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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