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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전시회]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개관 행사 스토리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가 개관 행사를 시작으로 드디어 첫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짧지 않은 2년이라는 시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현대미술 전시 외에도 다양한 매체와 다원적 예술을 지향하는 모든 창작 작업을 소개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날 플랫폼-엘. 그 첫 만남의 순간을 공개합니다! 



본격적인 공식 행사에 앞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개관전시를 진행하는 중국 양푸동 작가 토크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평소 그의 작품 세계에 관심을 가졌던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아 작가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플랫폼-엘에서 전시되고 있는 <천공지색 The Coloured Sky: New Women II>의 제작 스토리와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양푸동 작가의 <천공지색 The Coloured Sky: New Women II> 전시는 지하 2층에 위치한 플랫폼라이브에서 진행 중인데요. 타원과 유사한 형태로 배치된 5개의 스크린으로 자리를 이동하며 감상하는 관객은 시공간의 특별한 결합 모드에서 모두가 같은 작품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매력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개관기념전인 배영환 작가의 <새들의 나라 Pagus Avium>는 갤러리 2, 3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배영환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새들의 나라'는 지옥 같은 삶의 현실과 경계를 알 수 없는 저 먼 곳의 나라, 그 두 장소를 동시에 상징하는 이중적 비유를 만날 수 있고 갤러리 2에서 4채널 비디오 설치 신작 '추상동사(Can you remember?)를 통해 다양하게 변주되는 춤사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두 개관 기념전은 개관일인 5월 12일(목)부터 8월 7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행사 이야기를 엿볼까요?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개관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곳을 찾아주셨는데요. 전용준 회장의 환영 인사로 본격적인 행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박만우 관장의 답사와 플랫폼-엘을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지고 건물을 멋지게 설계해준 이정훈 건축가의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2년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을 위해 노력하고 애를 썼는지를 알 수 있었죠. 


이어 개관 행사의 꽃!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점등식이 진행됐는데요. 이미 너무 멋진 건물이지만 조명을 더하니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또 건축물의 요소요소를 더욱 잘 볼 수 있어 낮에도 눈에 띄지만 밤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창의적인 시도와 다양한 예술체험으로 상상과 영감이 있는 풍요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원을 담은 건배제의로 이 날의 공식적인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많은 예술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기대와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첫 시작을 알린 플랫폼-엘. 동시대 아티스트들에게 예술 창작을 후원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여러분과 소통할 예정이니 더욱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