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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_quatorze

[5월 전시회/데이트 장소 추천] 예술과 함께하는 일상,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전시소식


어느 날 갑자기 만나게 되는 새로운 경험들은 일상의 활력이 되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비타민이 되어줄 새로운 경험을 나 자신에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굳이 먼 곳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나의 시야를 넓혀 줄 새로운 일들을 찾을 수 있죠. 강남 도심 속에서 다양한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일상은 어떨까요? 예술을 통해 만나는 새로운 경험은 일상의 새로운 즐거움이 되어 줄 거랍니다.


■ 강남 도심 속 새로운 예술을 만나는 곳,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지난 12일 개관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는 실험적이면서도 관객과의 소통 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플랫폼-엘은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도심에서 더욱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현재 개관 기념전으로 배영환 작가의 <새들의 나라 Pagus Avium>과 양푸동 작가의 <천공지색 The Coloured Sky: New Women II>이 진행되고 있어 평범하지 않은 동시대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 배영환, <새들의 나라 Pagus Avium>

  


회화, 조각, 설치 그리고 영상작품 등 전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을 통해 성찰의 주제를 다뤄 온 배영환 작가는 2000년대 <유행가>, <남자의 길>, <불면증>, <오토누미나> 등의 시리즈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고, 전시 외에도 <도서관 프로젝트 ‘내일’(來日)>, 철원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빛의 사원> 등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죠. 


2016년 플랫폼-엘 개관 기념 개인전<새들의 나라>를 통해 2012년 <유행가-엘리제를 위하여>와 주요 국제 기획전 및 공공미술 활동 이후 4년 만에 선보이게 됐는데요. 이 개인전을 통해 작가는 지난 작업 궤적과의 연속-단절을 시도하며, 신작들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개념적 지평을 모색합니다. 



배영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 조각, 설치 그리고 영상설치 등의 모든 표현매체를 동원해 매우 복합적인 창작 영토 위에 하나의 뚜렷한 이정표를 자리매김하고자 하는데요. 플랫폼-엘 갤러리 2, 3에서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만나보세요! 


■ 양푸동, <천공지색 The Coloured Sky: New Women II>

  


중국 동시대미술을 대표하는 설치미술 작가이자 영화감독 양푸동. 중국 문인화의 회화적 감수성이 깊게 묻어나는 그의 영화의 미장센과 사회학 구조의 독창성으로 국제 미술계뿐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15년간 35mm 카메라로 촬영한 필름을 다양한 복수 비디오 채널로 배치된 스크린 위에 표현되는 비디오 설치 미술로 진화해 왔죠. 이러한 비디오 설치 미술은 그 동안 스크린에서 만날 수 없었던 능동적인 참여와 정서적 즐거움을 경험하게 합니다. 



<천공지색 The Coloured Sky: New Women II >은 <신여성 New Women>의 후속편이자 작가의 첫 번째 디지털 컬러 필름입니다. 신여성 시리즈는 1930년대 중국에 유입된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싹 튼 상하이 모던 스타일을 소재로 하여, 비현실적이고 관념화된 색상을 무대설정에 과감히 도입함으로써 유년의 사적인 공간을 존재의 초현실적 상태로 탈바꿈시켜 놓는데요. 한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타원과 유사한 형태로 배치된 다섯 개의 스크린은 자리를 이동하며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단일한 시각장이 아니라 파편화된 이미지, 컬러, 사운드의 지각 경험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합니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배영환, 양푸동 두 작가의 개관기념전은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단조로운 일상 속 플랫폼-엘에서 만나는 다양한 예술 체험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선물하세요! 



<전시 관람 안내>


화, 수, 목, 일요일 11:00AM ~ 07:00PM

금, 토요일 11:00AM ~ 08:0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