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frenchinfrance

[여름휴가/프랑스여행]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프랑스 여름 휴가지, 리비에라의 해변을 소개합니다!


일상에서의 고단함을 잊고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름 휴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나요? ‘여름 휴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바다는 가장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죠.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해질녘의 아름다운 노을은 여름 휴가의 낭만을 완성해주는데요.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바다를 만나고 싶다면 올해 여름 휴가는 유럽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는 프랑스 동남부의 리비에라(La Riviere) 해변으로 떠나보세요. 평생 잊지 못할 그림과 같은 광경을 바로 눈 앞에서 만나게 될테니까요. 

 

■ 니스 해변(Nice beach)

  


국제적인 해안 도시이자 꼬뜨 다쥐르(Côte d’Azur) 지방의 주도인 니스(Nice)는 세계적인 휴양지입니다. 지중해와 산이 있어 일년 내내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고, 모래가 아닌 매끈한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은 에메랄드 빛 바다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이루는 곳이죠.



그림과 같은 이 곳에 샤갈과 마티스와 같은 화가들이 수십 년을 머무르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 지금은 그들의 대표작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니스는 지중해의 도시답게 신선한 야채와 말린 과일 등을 이용한 음식들이 많은데요. 특히 비유 니스 거리에는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레스토랑이 즐비해 미식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가 되어 준답니다. 

 

칸느 해변(Cannes beach)

  


매년 5월 국제영화제로 떠들썩한 프랑스의 도시 칸느(Cannes). 이 곳에 멋진 수트와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는 배우들보다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세기 전부터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고급 휴양지인 칸느는 시간을 초월한 듯한 건축물들과 유적지들이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금빛 백사장이 펼쳐지는 이 곳은 프랑스 시민들이 마음의 휴식처로 꼽는 곳으로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여유로운 프랑스 남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죠.  


■ 앙티브 해변(Antibes beach)

  


프랑스의 니스와 칸느의 중간에 있는 조그만 도시 앙티브(Antibes). 칸느와 니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앙티브의 주요 관광 명소인 카레 요새와 그 성곽이 늘어서 있는 해변으로 앙티브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칸느와 니스보다는 바닷물이 깨끗하고 비교적 사람이 덜 붐벼 조금 더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무엇보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피카소 미술관은 이 곳을 찾는 또 다른 이유가 되기도 하죠. 이 곳은 피카소가 사랑한 해변으로도 유명한데요. 미술관 근처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인근의 재래 시장도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매년 7월 중순에 앙티브의 라 피네드(La Pinède) 공원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 앙티브 주앙 레 펭(Antibes-Juan-les-Pins)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페스티벌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름 휴가 기간과 맞춰 지중해의 별빛 아래에서 재즈와 함께하는 여름 밤을 즐긴다면 더욱 좋겠죠.


이토록 아름다운 리비에라(La Riviere) 해변은 프랑스의 동남쪽에 위치해 이탈리아와 가까운 지중해의 아름다움과 프랑스만의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데요. '푸른 바다'라는 뜻의 꼬뜨 다쥐르(Cote d’Azur)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곳을 꼭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