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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ien

자신을 사랑하여 프랑스의 사랑을 얻은, 카를라 브루니 얼마 전 니콜라 사르코지와의 관계에서 첫 딸을 낳아 주목을 받았던 카를라 브루니는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인들 중 한명입니다. 부유한 집안의 막내 딸에서 모델로, 톱 모델에서 뮤지션으로, 감성 충만한 뮤지션에서 영부인으로. 하나를 해내기도 벅찰 것 같은 일들을 어느 하나 그르친 것 없이 당차게 해나가는 것은 그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 스토리로 전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데요. 프랑스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그녀, 이지적 우아함을 갖춘 카를라 브루니를 루이까또즈 웹진 ‘루이지엔’에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막내 딸 1967년 이탈리아에서 작곡가이자 사업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 막내 딸로 태어난 브루니는 할아버지가 설립한 회사인 .. 더보기
[루이까또즈 문화행사] French Night in BIFF 2nd Episode 'Club Party' 지난번 소개되었던 ‘프랑스의 밤’ 기억하시나요? 무성영화 ‘The Artist’의 상영, 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예지원, 유지태, 홍상수 감독 등 화려한 별들이 참석한 시상식까지. 하나하나 놓치기 아까웠던 시간이었습니다. (French Night in BIFF 1st Episode : http://www.louisien.com/34) 행사들이 진행되는 동안 시계는 어느덧 자정을 향해 달려갔는데요. 자정이 지난 후엔 부산의 HOT CLUB ‘3F’로 장소를 옮겨 클럽 파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French Night 깐느 영화제 공식 DJ로 유명한 미카엘 카니트로와 함께한 ‘So Happy In Paris’ 프렌치 파티는 그 명성에 걸맞게 열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French Night,.. 더보기
[루이까또즈]루이까또즈 history in history ‘광고 스토리’ 1편 루이까또즈는 프랑스어로 절대왕정 시대 태양 왕으로 불렸던 ‘루이14’세를 의미합니다. 화려하고 우아하며 웅장하기까지 한 루이 14세 시대의 베르사유 문화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죠. 루이까또즈는 그 시대부터 전승되어 온 프랑스 귀족의 품격과 장인정신에 우아함을 더해 이지적인 우아함을 모티브로 합니다. 이러한 성향은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광고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납니다. ■ 2001 AD VISUAL 오후의 카페, 마주 선 연인, 적당한 조명, 파리지앵의 시크한 룩.오직 프랑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집약시켜 놓은 한 컷입니다. 거기에 도회적인 느낌의 루이까또즈 백이 더해져 분위기가 가중되고 있는데요. 다른 어떤 곳과도 차별화되는 프랑스만의 유니크한 느낌이 루이까또즈만의 아이.. 더보기
[프랑스 카페 문화/커피이야기/에스프레소]악마의 음료가 만들어 낸 놀라운 업적 ‘이교도는 하늘을 거스르는 자요 곧 처형의 대상 이였던 옛날옛적 16세기 유럽. 교황은 이교도의 까맣고 쓰디쓴 악마의 음료를 금지하는 판결을 위해 그것을 한 모금 들이킨다. 그 순간 교황은 그 맛과 향기에 푹 빠져버린다. 그리고 그 맛에 반해버린 교황은 어떻게 하면 이 음료를 계속 마실 수 있을 지 고민하다 음료에 세례를 내리겠노라 외친다. 세례가 내려진 이 음료는 오래오래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는다.' 설마 사실일까? 라는 의문을 품게되는 이 이야기는 꾸며진 이야기가 아닌 실제 역사 속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교황도 외면하지 못했던 그 매혹적인 음료는 바로 현대인들의 생활필수품이 되어 버린 ‘커피’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다소 웃기고도 진지한 이 사건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급속히 커피문화.. 더보기
[숨어있는 프랑스 찾기/보르도 와인] 한국에서 찾은 ‘로맨틱 보르도’ 루이까또즈 청담 스토어에서 2011년 10월 20일 ‘숨어있는 프랑스 찾기-보르도 편’ 행사가 있었습니다. 1회 ‘망통’과 2회 ‘칸’에 이어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손을 잡고 공동으로 진행한 세 번째 프로모션으로 프랑스 각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알리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매 격월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회를 거듭해 갈수록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와인의 수도,보르도이번 3회 ‘숨어있는 프랑스 찾기-보르도 편’ 은 와인의 수도로 일컬어 지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를 테마도시로 선정하여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 보르도 지방의 와인 축제를 재현하였습니다. 보르도는 떼제베(TGV)로 파리에서3시간,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는 프랑스의 6번째 도시로 세계적인 와인을 생산하며 2007.. 더보기
[프랑스패션] 사치와 명품의 차이 프랑스에서 패션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패션 그 이상입니다. 프랑스 10대 재벌 중 1위에 오른 LVMH그룹을 시작으로 절반이 패션관련 산업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실에 비견해 알 수 있듯 경제적으로 프랑스를 이끄는 힘 자체가 패션입니다. 패션, 그 이상의 가치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는 패션이 프랑스 내에서 사치품으로 인식되기 보다는 사치가 아닌 명품으로 인정받게 된 대에는 그것을 문화적인 힘으로 바꾸어 나간 그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있습니다. 여러 노력중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바로 전시회입니다. 작년 파리에서 가장 유명했던 전시회는 저명한 미술작가의 전시가 아닌 입생로랑의 전시회였습니다. 2008년 그가 세상을 떠나간 뒤 그가 수집한 미술품전시와 경매, 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 더보기
루이까또즈가 만난 이달의 문화인, 셰프 이유석 프랑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프랑스의 음식문화입니다. 루이까또즈가 만난 이달의 문화인은 '루이의 오감五感’ 이란 뜻의 프랑스 레스토랑 '루이쌍끄' 의 오너셰프 이유석님입니다. French Freedom, 루이쌍끄의 오너세프 이유석대한민국 식도락계를 뜨겁게 달군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끄(Louis CINQ). 홀로 찾은 손님을 위해 바(bar)를 디자인하고 VIP 고객을 위해 하나의 테이블을 세팅한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든 루이쌍끄는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히는 독특한 콘셉트의 공간이다. 게다가 포화 상태에 접어든 파인 다이닝 대신 자유분방한 가스트로 펍을 지향하고 있다니 귀가 솔깃해질 수밖에. 이렇게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전한 이는 30대 초반의 오너 셰프 이유.. 더보기
[프랑스 문화 이야기] 경마장 여인들 멋을 아는 나라, 프랑스 프랑스는 '멋'을 중요시 여깁니다. 하지만 ‘멋’의 나라 프랑스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는 부분이 바로 그 ‘멋’에 관한 것입니다. 실제로 기대했던 것과 달리 파리 거리에서 패셔너블함을 느낄 수 없다며 불평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파리 거리에서 하이힐을 신은 여자를 보았다면 그녀는 분명 여행객일 것입니다. 파리가 ‘멋’의 도시인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의 ‘멋’은 장소와 시간에 맞춰 옷을 입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패션의 기본 에디튜드인 TPO(time, place, occasion)를 엄격히 따른다는 것입니다. 울퉁불퉁한 돌 바닥 길을 ‘하이힐’을 신고 걷는 것은 시간과 장소 착오적인 패션일 뿐 멋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프랑스 사람들은 .. 더보기
[루이까또즈 문화행사] French Night in BIFF 1st Episode 불과 15년 전만해도 우리는 영화제란 독일, 미국, 프랑스 등 먼나라 이야기로만 들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도 아닌 부산에서 1996년에서 시작된 부산 국제 영화제, 그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전세계 영화인들이 찾아오는 축제가 될 거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성장에 성장을 하고 있는 그 모습을 보면 전 세계인들 모두다 가보고 싶어하는 영화제가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2011년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었던 부산국제 영화제, 특히 10월 8일 토요일 밤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도, 언론도, 스타들도 축제 기간 그 어느 때보다 바뻤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날 밤 있었던 첫번째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1900년 영화와 2011년 음악, 그리고 불꽃의 만남주한 .. 더보기
[프랑스영화] 100년의 시간을 거스른 무성영화의 부활 'THE ARTIST' 전 세계의 별들이 모두 부산으로 몰렸던 그날밤.지난 달 8일 부산국제영화제라는 커다란 축제 안에 가장 빛났던 축제. 바로 프랑스 대사관과 루이까또즈가 함께한 "프랑스의 밤"입니다.이런 매력적인 행사에 루이까또즈 트렌드 리포터, 루이지엔이 빠질 수 없겠죠?그 밤 무수히 많았던 이야기들 중에 소리없는 큰 소리로 감동을 준 무성영화 'The Artist'를 관람한 그들의 이야기 입니다.파리, 에펠탑, 파리지엥 그리고 프랑스.생각만으로도 설렘을 안겨주는 단어들이지만 프랑스영화 만큼은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루이까또즈를 접하게 되면서 프랑스 문화와 예술 그리고 영화에 자연스레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이번 부산 국제영화제 프랑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