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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frenchinfrance

[프랑스 여행/파리 맛집]무더위를 잊게하는 달콤함, 파리의 아이스크림 파리에서 여름을 보내게 된다면 어떤 테마의 여행을 하고 싶으신가요? 프랑스의 역사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을 방문하고,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기고, 달콤함을 넘어 카카오의 쌉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콜릿 가게를 방문하는 것. 물론 그 외에도 파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그 중 사람들이 가장 손꼽는 여행의 로망은 파리의 골목 어느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여름, 커피의 따뜻한 기운이 덥게 느껴진다면 그 테마를 바꾸어 시원한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스크림은 전 세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는 디저트 간식 중 하나일텐데요. 날씨가 더워질수록 그 매력지수는 더욱 높아지죠. ■ Une glace à pari.. 더보기
[파리 여름휴가/파리 호텔] 파리에서 만나는 원색의 여름 – 호텔 몰리토(Hotel Molitor) 파리라는 도시가 가진 색은 사실 여름과 어울리는 색은 아닙니다. 회색빛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파리는 환하고 쨍한 이미지보다 도시 특유의 환경이 가진 무채색으로 시크함을 가진 도시로 표현되곤 하죠. 그러나 비가 자주 내리는 파리에서 유일하게 맑은 날씨를 보여주는 계절이 바로 여름인데요. 그래서 이 계절은 더욱 기대가 되고 시민들의 맘을 설레게 합니다. 이곳 파리에서는 매년 여름이면 주목을 받는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1930년대에도 그리고 몇 십년의 세월이 흐른 올해에도 파리지앵들의 사랑을 받는 곳, 바로 호텔 몰리토(Molitor)입니다. ■ 돌아온 파리지앵의 서머 아지트 수영장의 모습은 원래 모습을 그대로 복원시켰고, 방치되어 있던 당시 건물의 그래피티 모양들은 인테리어로 재활용되어 호텔 곳곳을 장식했.. 더보기
[프랑스 파리/파리 전시] 개인적인 낙원의 공간 ‘정원’- Grand Palais(그랑 팔레) 전시 현대인들이 가장 꿈꾸는 공간 중 하나가 바로 ‘정원’입니다. 건물 외관에 식물을 심거나 집안에 작은 공간을 실내 정원으로 꾸미는 사례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나만의 정원이 있는 집을 꿈꿉니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자연과 그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추측할 수 있겠지만 사실 정원은 아주 예전부터 누구나 꿈꾸는 나만의 낙원 공간이었는데요. 자연이지만 그 자연을 뛰어넘는 하나의 공간. 자연과 결합된 하나의 예술로서 정원을 바라보는 시선. 지금 파리의 그랑 팔레(Grand Palais) 전시장에서는 살아있는 예술로서의 ‘정원(Jardin)’에 관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 정원, 자연이 모티브가 되어 예술로 표현되다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더보기
[센 강/파리 여행] 파리 최고의 광경을 산책하며 즐기다 – Parc Rives Seine "가장 파리다운 광경을 만나고 싶다면 택시를 타고 센 강 강변을 달려 달라고 말하세요." 몇 년 전만 해도 파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비밀스러운 정보를 공유하듯 알려준 이 말은 이제 더 이상 비밀도, 흔히 말하는 꿀팁도 아닙니다. 차를 타고 센 강변을 드라이브를 해야 볼 수 있었던 가장 파리다운 아름다운 광경. 이제는 모두에게 열린 새로운 산책로로 그 아름다운 풍경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파리 최고의 광경을 선물 받는 일상 일주일 중 일요일만 통행이 허용됐던 이곳은 2016년 8월을 기점으로 차도라는 이름을 완전히 버리고 도보로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강변 도로의 폐쇄는 파리의 교통체증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교통의 흐름은 반 년만에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돌아갔고 우려의.. 더보기
[파리 배경 영화/프랑스 여행지] 당장 떠나고 싶어지는 파리 배경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아멜리에> 최장 11일까지 쉴 수 있다는 5월 황금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에 앞서 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국내를 벗어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5월 황금연휴와 더불어 여름 휴가를 위해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잠시나마 매력이 넘치는 예술의 나라 프랑스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 사랑스러운 파리를 담은 동화 속 이야기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영화로 꼽히기도 한 영화 . 마치 동화 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듯한 화려한 원색 컬러의 영상미와 사랑스러운 배우 오드리 토투의 '아멜리에'는 짧은 단발 머리를 유행시키기도 했는데요. 파리의 몽마르트 주변을 주요 배경으로 하여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파리의 대표 관광지인 몽마르트.. 더보기
[파리 스트릿룩/LA LUMIÈRE] 빛으로 그린 파리를 만나다 빛의 도시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 자유로움이 도시를 감싸고 있으면서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적 요소들이 이곳에서의 삶을 꿈꾸게 하죠. 도시를 더욱 낭만적이게 만들어주는 에펠탑 그리고 그 빛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어둠이 없다면 파리는 다른 프랑스의 여느 도시와 다르지 않았을텐데요. 빛과 어둠이 함께 그린 감성적 도시, 파리를 루이지엔에서 만나보세요! ■ 빛줄기가 닿아 작품이 된 특별한 공간 작은 빛줄기라도 실내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그 공간은 멋진 인테리어가 없더라도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빛이 닿는 벽이 넓어지기도 혹은 좁아지기도 하면서 순간 순간 다른 이야기가 담기게 되죠. 큰 창문이 있다면 갖가지 모양의 사진이나 그림을 붙여 새로운 즐거움을 공간에 더할 수 있는데요.. 더보기
[프랑스 파리/파리 쇼핑] 파리 패션의 중심에 자리잡은 루이까또즈 – 갤러리 라파예트 입점 프랑스 파리. 이 도시와 연결되는 수 많은 단어 중 파리는 '패션'이라는 키워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일 것입니다. 패션 그리고 그것을 활성화 시키는 '쇼핑'이라는 카테고리는 언제나 함께 동행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파리는 이 도시를 방문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쇼핑의 천국'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쇼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장소가 있다면 단연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일텐데요. 120년의 역사를 지나온 지금까지도 최고의 백화점이라는 명성을 한 번도 다른 곳에 내어준 적이 없는 곳이죠. 그래서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들이 이곳에 입점하기 위해 탐을 내는 이곳에, 루이까또즈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당당히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 갤러리 라파예트 오픈 파티, BLACK&GOLD 지난 23일에는 의 오픈 파티.. 더보기
[패션위크/스트릿룩] 2017 F/W 파리패션위크를 빛낸 파리지앵의 리얼웨이를 엿보다 곧 다가올 봄으로 한껏 설레는 요즘, 패션의 고장 파리에서는 '17 F/W 파리 패션 위크'로 계절을 앞선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파리 패션 위크는 뉴욕, 밀라노, 런던 패션 위크와 함께 4대 패션 위크로 꼽히고 있죠. 그 명성에 걸맞게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작품과 함께 패션쇼로 그 어느 시즌 보다도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번 패션 위크를 위해 모인 멋쟁이 파리지앵들의 리얼 웨이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한 루이까또즈를 만나보세요! ■ 어반 시크 무드를 강조하는 매력적인 라인 앞서 소개된 Charlotte의 룩이 발랄한 여대생의 룩을 보여줬다면 Juliette Peschier는 파리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어반 시크(Urban chic) 룩을 연출했습니다. 선이 매력적인 툴루즈 핸드백.. 더보기
[프랑스 축제/남프랑스 여행] 노랗고 상큼한 축제를 만나다! 프랑스 ‘망통 레몬 축제’ 빅토리아 여왕과 유명 시인들이 자주 찾았던 프랑스의 작은 도시 '망통(Menton)'. 이곳은 프랑스의 유일한 레몬 산지이자 한 때 유럽 제일의 레몬 산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전원적이고 조용한 분위기와 함께 남프랑스 지중해 연안 모나코와 니스 주변에 위치해 있어 세계적인 휴양지로 꼽히고 있기도 한데요. 1년 중 316일 이상 햇빛이 내리쬐는 기후 조건으로 레몬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죠. 이곳에서는 매년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남 프랑스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망통 레몬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레몬 생산지에서 열리는 레몬향 가득한 축제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2017 망통 레몬 축제 '브로드웨이와 뮤지컬' 올해로 84회를 맞이한 레몬 축제, 올해의 축제 테마는 '브로드웨이.. 더보기
[퐁피두 센터/프랑스 여행] 모두를 위한 40살 생일파티 - 퐁피두 국립현대 미술관 40주년 기념행사 40년. 프랑스인들이 사는 평범한 건물조차 100년이 훌쩍 넘어가는 이곳에 40년이란 시간은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 않는 시간입니다. 1997년 배수관과 가스관, 통풍구 등 모든 배관시설이 외부에 노출되어있는 건물로 사람들에게 파격적인 시선을 이끌었던 퐁피두 센터. 40년이란 시간을 걸어와 이곳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현대미술관으로 손꼽히는 자리에 올라가게 되었고 그 위상은 여전합니다. 지난 4일과 5일, 주말 동안 이곳은 40살 생일을 맞이했는데요. 특별한 생일파티로 사람들을 초대한 퐁피두 센터의 40주년 기념행사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 행동하고 즐기는 특별한 미술관 1층의 넓은 실내 공간은 기념행사를 위해 특별한 전시장으로 탈바꿈하였는데요.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에어로빅을 활용한 퍼포먼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