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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파리 영화 추천/미드나잇 인 파리/사랑해 파리/비포 선셋] 당장 파리로 떠나고 싶어지는 프랑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사랑해, 파리>, <비포 선셋> 봄 기운이 느껴지는 3월, 어디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차마 그럴 여유가 없으시다면 영화로 대리 만족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기, 두 시간 남짓의 러닝 타임 동안 프랑스 파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세 편의 영화가 있습니다. 여행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할 , , 그리고 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파리에서 만난 18가지 색 사랑, 는 영화 의 프로듀서가 전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함께 만들어낸 18편의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가 파리를 '낭만과 예술의 도시'로 표현했다면, 는 '사랑의 도시'로의 파리를 보여주는데요. 각 에피소드의 감독들은 몽마르트 언덕, 에펠탑 등 파리 곳곳을 배경으로, 파리의 일상과 주인공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습니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에피소드로 구스 반.. 더보기
[프랑스 파리 여행지/파리 에코 가게] 장바구니에 지구를 담자, 환경을 생각하는 가게 Biocoop 21 장을 보러 가는 우리의 손에는 무엇이 들려있을까요? 가볍게 지갑만 들고 가서 양 손 가득 장을 봐오던 익숙한 우리의 모습은 이제 조금씩 달라질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러 가던 할머니 세대의 모습이 다시 우리에게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비닐 봉지가 사라진 가게의 모습, 지금 프랑스는 조금씩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포장이 없는' 특별한 가게 프랑스는 현재 비닐 봉지 사용 금지 제도의 시행을 지난 1월에서 3월로 연기한 상태인데요, 올해 이 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파리에는 특별한 가게가 임시로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포장이 없는 가게, Biocoop 21입니다. 100% sans emballage (100% 포장이 없음)을 강조한 가게. 이 곳은 우리 과거의 모습을 닮았지만, 어쩌.. 더보기
[프랑스 배우/프렌치 시크/님포매니악]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이자 영화 ‘님포매니악’의 히로인 샤를로뜨 갱스부르! ‘프렌치 시크’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이 질문에 프랑스의 영화배우이자 가수,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샤를로뜨 갱스부르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녀는 원조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제인 버킨의 딸로, 태생부터 타고난 프렌치 시크계의 금수저라고도 불립니다.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에 출연해 국내에서 더 유명해지기도 했는데요. 전형적인 미녀의 외모가 아닌 그녀의 폭발적인 인기, 그 인기의 비결이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영화 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연기력 2014년 그녀가 출연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은 큰 화제를 낳았는데요.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이 영화에서 성적인 욕망에 눈이 먼 주인공 ‘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영화 자체는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두고 말이 많았지만 소화하기 어려운 .. 더보기
[발렌타인 데이 영화/프랑스 영화 추천] 발렌타인 데이에 어울릴만한 감각적인 프랑스 영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VS <무드 인디고> 날씨는 아직 춥지만 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면 따듯할 발렌타인 데이,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을 프랑스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지극히 프렌치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기자기한 멜로 영화, 바로 얀 사무엘 감독의 와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어떤 색인가요? '감각의 시각화'라는 독자적인 연출 스타일을 가진 감독, 미셸 공드리의 영화 는 '색'의 변화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콜랭은 우연히 친구와 함께 파티에 들렀다가 아름다운 여주인공 클로에를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집니다. 그 때 콜랭의 세상은 밝고 아름답게만 보이죠. 하지만 클로에가 폐 안에 수련이 자라는 병을 얻게 됐다는 소식을 알게 되자 세상은 점차 빛을 잃어갑니다. 영화 는 프랑스의 오랜 베스.. 더보기
[프랑스 파리 전시회] 사람이 만들어 낸 우리의 '기후' – 전시 'Climats artificiels(인공적 기후)' 지난 몇 주간 전세계는 혹한에 시달렸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꽁꽁 언 지구의 모습은 겨울의 차가움을 넘어 자연의 거대함까지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이러한 혹한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세계인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와 관련,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 이후 환경 문제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파리에서 열린 기후에 대한 색다른 전시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 기후에 대한 시각적 재해석 총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전시실 중 1층은 ‘L’état du ciel(하늘의 상태)’를 주제로 각각의 작가들이 기후를 재현해냈고, 2층에서는 ‘Etats transitoires(일시적인 순간)’을 주제로 기후의 변화.. 더보기
[2월 뮤지컬 추천/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아시아 최초 오리지널 내한, 프랑스 뮤지컬 <아마데우스> 뮤지컬 이 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최초 첫 오리지널 내한이라는 반가운 타이틀을 달고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2012년 한국어 라이센스 초연 당시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이, 국내 뮤지컬 팬들의 응원에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로 돌아온 것이라 하는데요.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며, 잠들어있던 감각을 일깨워줄 뮤지컬 를 소개합니다. ■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치열했던 삶 뮤지컬 는 모차르트의 생애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모차르트를 무시하는 대주교를 떠나,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찾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떠나게 되는데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졌던 달콤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는 결국 아버지의 종용으로 성공을 위해 파리로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파리에서의 음악 활동은 모차르트를 절망에 빠뜨리게 .. 더보기
[프랑스 미술 전시/프랑스 문화 소식] 다미앙 카반의 한국 첫 개인전 <PEOPLE AND THINGS> 프랑스 소장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미술국제화추진회(Adiaf)가 프랑스 미술을 세계화하는데 기여한 젊은 작가들에게 주는 상인 ‘마르셀 뒤샹 상’. 올 겨울, 한국에서는 2011년 마르셀 뒤샹 상의 최종 4명의 후보에 올랐던 프랑스 작가 ‘다미앙 카반’이 첫 개인전을 엽니다. 재작년, 부산 비엔날레에 유럽을 대표하는 작가로 참여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기도 한데요. 프랑스 문화원이 후원하는 따끈따끈한 전시 소식, 지금 함께해볼까요? ■ 다미앙 카반의 작업실 풍경을 색다르게 만나는 전시 다미앙 카반은 회화, 조각, 실험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 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의 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미앙의 작업실 풍경을 그린 유화와 큰 종이 위에 과슈로 그린.. 더보기
[프랑스 여행/파리 맛집 추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빵 – 갈레트 데 루아(Galette des Rois: 왕들의 과자) 새로운 해가 밝아오면, 프랑스에서는 고소한 버터 향기가 온 거리를 매웁니다. 1월이 되면 거리 곳곳에 있는 빵집들이 일제히 ‘갈레트(Galette)’를 굽기 때문인데요. 프랑스에서 1월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 ‘갈레트 데 루아(Galette des rois - 왕들의 과자)’! 2016년을 맞이하는 지금, 프랑스는 이 특별한 빵을 통해 신년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있습니다. ■ 새해의 행운을 나눠 갖는 특별한 전통 음식 갈레트 데 루아의 특별함은 바로 빵 속에 숨어있습니다. 바로 빵 안에 있는 ‘페브(Fève)’ 라는 작은 도자기 인형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페브(Fève)의 본래 뜻인 잠두콩이 그 안에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신성함을 의미하는 잠두콩이 들어간 케익 조각을 먹은 사람은 새해를 맞이.. 더보기
[와인 치즈 궁합/프랑스 치즈 종류]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부드럽고 고소한 그 맛, 프랑스 치즈 프랑스 사람들의 치즈 사랑은 정말 대단합니다. 프랑스의 식탁과 식문화에서 치즈는 절대 빠지지 않는 음식 중 하나로, 1년에 프랑스에서 한 사람이 먹는 치즈 소비량은 무려 평균 15kg 정도라고 하는데요. 300여가지 종류가 넘는 버라이어티한 프랑스 치즈의 세계! 그 중에서도 이 겨울, 와인 한잔과 함께 곁들이면 더욱 좋을 와인과 치즈를 소개해드릴게요! ■ 브리 드 모(Brie de Meaux) 치즈 & 로제 와인(Rose Wine) ‘치즈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브리 드 모(Brie de Meaux)’는 카망베르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치즈입니다. 원래 브리 치즈는 가난한 사람들이 즐겨 먹던 치즈였으나, 이후 왕과 귀족들에게도 사랑을 받아 ‘평등을 가르치는 치즈’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 더보기
[1월 미술 전시회 추천/인상파 화가] 컨버전스 아트로 만나는 명작 <모네, 빛을 그리다> 전 전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모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은 세계 최초 인상파 화가인 모네의 작품들과 IT 미디어 기법이 결합된 ‘컨버전스 아트전’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캔버스 위에서만 볼 수 있던 그림을 첨단 IT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색다른 전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세계 최초, 모네의 작품을 컨버전스 아트로 만나다 국내에서 열리는 모네의 이번 전시에서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컨버전스 아트’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예술과 IT가 결합된 독특한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모네의 시선에서 그림을 체험하고, 심지어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모네의 작품을 고화질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