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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나폴레옹 황제/루이까또즈/프랑스 역사] 시대를 평정한 황제와 그의 사람, 나폴레옹의 여인들 왕의 권력이 강력할수록 권력을 둘러싼 다양한 세력이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인지 국적 불문 나라별 한 시대를 평정한 황제들에게는 수많은 여성들이 존재했습니다.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역시 그가 가진 강력한 왕권만큼이나 화려한 여성 편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나폴레옹이 사랑하고, 또 그를 사랑했던 여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잘것없는 군인을 사랑한 여자, 데지레 마르세유 상인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막내 딸 데지레는 정치적인 것은 물론 권력에 대한 욕심조차도 없는 아주 평범한 여성입니다. 나폴레옹의 첫 약혼자이기도 한 그녀는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작은 키에 낡고 더러운 군복까지, 가난하고 호감을 끌 만한 모습 또한 없었던 나폴레옹이었지만 데지레의 눈에는 왠지 그가 호감 있게 느껴지.. 더보기
[프랑스여행/코르시카섬] 루이까또즈와 떠나는 네 번째 프랑스 여행 ‘Corse’ Solenzara / 추억의 소렌자라 소렌자라의 해변에서 우리 두사람은 만났어요. 어부와 그 기타가 이 부드러운 멜로디를 여름밤에 노래하고 있었지요. 소렌자라의 해변에서 매일밤 사람들은 춤을 추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대가 떠나는날.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이제 떨어질 수 없게 된 것이지요. 소렌자라에서의 행복은 얼마나 달콤했던가요. 소렌자라에서의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이토록 나를 즐겁게 해주었던 멜로디를 들을 때 나는 알게 되지요. 그날 밤 소렌자라의 한가운데서 두 사람의 사랑에 생명이 깃들었다는 것을. 여름마다 나는 또 소렌자라로 되돌아 가야지. 프랑스 샹송 중에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노래 ‘추억의 소렌자라’입니다. 국내 가수 ‘유주용’이 한국 가사를 붙여 부르기도 하였고, 경음악으.. 더보기
[워털루전쟁/나폴레옹콤플렉스] 세기의 전략가 나폴레옹 vs 웰링턴 한 시대를 뒤흔들었던 프랑스의 통치자 나폴레옹과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나폴레옹의 시대를 종식시킨 영국의 웰링턴은 각 국의 통치자이자 전략가입니다. 이 둘은 1769년 동갑내기로 각 나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표자이자 라이벌 관계인데요. 역사 속의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폴레옹, 프랑스의 히어로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변방 코르시카 출생으로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로 건너왔다가 파리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동료들과 출신이 달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화합되지 못한 채 외로운 나날을 보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서고금의 모든 병법을 독파하며 충실한 학교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네트워크와 인맥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은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요. 24세에 혁명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