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네앙블랑

[6월 축제/시크릿디너파티] 한불수교 130주년, 서울에서 열리는 순백의 만찬 ‘디네 앙 블랑’ 앞으로 48시간 후 아무나 갈 수 없는 시크릿 디너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초대장을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도착할 때까지 알 수 없는 파티 장소에서 우아한 흰색 옷을 입고 테이블 세팅도 모두 흰색으로 이루어지는 파티. 남녀가 마주 보고 앉아 흰색 테이블 위에서 흰 식기에 담긴 저녁식사를 즐기고, 자정이면 흔적 없이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바로 '순백의 만찬'이라 불리는 '디네 앙 블랑(Diner en Blanc)'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서울에서 만나는 '순백의 만찬'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디네 앙 블랑’을 오는 6월 11일에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시크릿 디너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꼭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우선 드레스 코드는 '우아한 화이트'입.. 더보기
[프랑스 축제/파리 여행 추천/에펠탑 주변 명소] 거대하지만 가장 은밀한 플래쉬 몹 – Diner en Blanc(디네 앙 블랑)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하얀 색 옷을 갖춰 입고 한 장소에 모이는 모습, 상상해보셨나요? 1년에 딱 한번, 파리는 이렇게 거대한 하얀 물결에 휩싸입니다. 예고 없이 모여 머리에서 발끝까지 흰 색 옷을 갖추어 입고, 흰 색 테이블 위에서 흰 색 식기에 담긴 저녁식사를 마친 뒤, 자정을 넘기면 흔적 없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바로 26년째 파리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플래쉬 몹 ‘Diner en Blanc(디네 앙 블랑)’의 모습입니다. 파리와 세계를 물들인 ‘하얀 저녁식사’ 올해 플래쉬 몹 축제 ‘디네 앙 블랑’에는 약 1만 3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하얀 저녁식사’라고도 불리는 이 특별한 행사는 1988년 파리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친구들과의 특별한 저녁식사를 위해 다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