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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꼬띠아르

[12월 개봉 영화/마이클 패스밴더/영화 원작 소설] 로맨스 소설과 세기의 고전을 영화로 만나다, <스윗 프랑세즈> VS <맥베스> 짧게는 70여년, 길게는 400여년의 시간을 지나온 그 시절의 이야기들.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품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최근 연달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긴 시간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진가가 재평가되는 작품이라면 분명 주목 할만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 그리고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명품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를 함께 만나보려고 합니다. ■ 초호화 캐스팅으로 다시 태어난 2015년의 스코틀랜드 최고의 전사 맥베스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오는 길에 세 마녀로부터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됩니다. 그 후, 맥베스는 왕좌를 차지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세계 문.. 더보기
2015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에 빛나는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 올해도 어김없이 프랑스 남부 도시 칸(Cannes)에서는 세계 영화인들의 성대한 축제, 제 68회 칸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5월 13일부터 시작된 칸 영화제는 12일 동안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막을 내렸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올해 칸 영화제의 황금 종려상은, 프랑스 출신의 감독 ‘자크 오디아르(Jacques Audiard)’의 작품 에 돌아갔습니다. 역대 칸 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올해의 수상으로 다시금 주목 받게 되었는데요. 프랑스 대표 감독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그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 디테일한 표현과 무게감 있는 스토리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만들어간 감독 와 함께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가장.. 더보기
[프렌치 시크/루 드와이옹/마리옹 꼬띠아르] 프렌치 무드의 롤모델을 찾아서 정확히 무어라 표현하긴 어렵지만 프랑스 여성들이 지닌 분위기와 스타일은 ‘파리지앵’, ‘프렌치 시크’ 등으로 불리며 패션 트렌드에 포함되어왔습니다. 늘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고 또 변신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런 프렌치 무드의 매력은 언제나 매혹적인데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프렌치 무드를 제대로 표현하고 싶다면 롤 모델이 되어주는 다음의 세 명의 여인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DNA로 완성된 프렌치 무드, 루 드와이옹(Lou Doillon) 프렌치 무드를 표현하기 위한 특정 유전자가 있다면 그녀만큼 축복 받은 사람은 세상에 없을 정도로 루 드와이옹의 내력은 유명합니다. 엄마인 제인 버킨과 언니인 샬롯 갱스부르의 명성은 이미 그녀를 패셔니스타의 자리에 올려놓기에 충분했는데요.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 더보기
[8월 영화/미드나잇인파리/마리옹 꼬띠아르/등장인물] 블록버스터보다 임팩트 있는 영화, 미드나잇인파리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도둑들’, ‘다크나이즈’ 등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들이 극장을 점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흥행 위주의 영화보다는 마음 잔잔히 감동과 여운을 안겨주는 감성적인 영화 한편이 그리워지는데요. 지난 7월에 개봉, 대작들 사이에서 30만을 돌파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천재감독이 만든 판타지 도시 홍보 영화천재 감독 ‘우디 앨런’이 메가폰을 잡은 ‘미드나잇 인 파리’는 시간을 여행하는 타임 슬립 플롯을 사용, 상업적으로 성공한 헐리웃 작가인 ‘길’(오웬 윌슨)이 약혼녀(레이첼 맥아담스)와 함께 프랑스에 여행을 오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프랑스의 낭만과 예술적 혼을 만끽하고 싶은 ‘길’과 달리 지극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