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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퐁피두센터/초현실주의] 33년의 기다림, 그리고 재회.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전 지난 1977년에 획기적인 건축물로 주목 받으며 문을 열었던 퐁피두 센터는 현대미술 작품 5만 3천여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 미술관입니다. 연평균 관람객 3백만명이 찾는 이 미술관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동원한 전시는 바로 1979년 84만 명이 관람한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인데요. 그렇게 30년이 지난 지금 퐁피두에서는 일 평균 관람객 7000명에 달하는 기록으로 그 명성에 도전하고 있는 전시가 있으니, 그 도전자는 또 다시 찾아온 살바도르 달리의 회고전입니다. 파리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2013년 3월 25일 막을 내린 달리의 두 번째 전시는 파리의 모든 사람이 관람했다는 말이 돌 정도로 대단한 인파를 모은 전시였습니다. 평균 대기 시간 2시간에 주말은 평균 4시간을 기다려야 관람할 .. 더보기
[르네 마그리트/초현실주의/김중만 사진전] 생각의 자유를 그리는 화가, 르네 마그리트 [통찰 1936]단순히 화가라는 명칭보다 좀 더 생각하는 지성인으로 불리길 원했던 이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르네 마그리트, 바로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벨기에 화가인데요. 마그리트의 그림은 고정관념을 벗고 자유로운 생각의 반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중절모를 쓴 신사 [조르조 데 키리코와 그의 작품 ‘사랑의 노래(1914)’]벨기에의 한 미술아카데미에 입학 후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르네 마그리트는 포스터나 광고를 디자인하던 이름없는 화가였습니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던 그에게 처음 초현실주의 세계를 열어준 것은 이태리의 형이상학적 화가 조르조 데 키리코의 ‘사랑의 노래’라는 작품이었는데요. 그의 작품에 강하게 이끌린 마그리트는 이 후 자신만의 초현실주의를 담은 이미지를 창조해나가게 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