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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프랑스 카니발/파리통신원] 여성을 넘어 모두를 위한(la fête pour tous) 카니발 – 파리 여성 카니발 le Carnaval des Femmes 파리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20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꽃들은 만발하고 푸른빛이 도는 거리에는 봄을 즐기는 인파들의 행복한 수다가 이어집니다. 프랑스는 오랜 세월 동안 카니발의 오색찬란한 장식들과 함께 봄을 알렸습니다. 그 전통은 도시마다 이어져 니스 카니발, 낭트 카니발 등 각 지방 고유의 특색을 가진 카니발로 발달했습니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도 파리 카니발을 비롯해 여러 종류에 작은 카니발들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중 매년 그 크기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색다른 카니발이 있습니다. 여성을 위해서 시작되었으나 이제 성별을 떠나 모두의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는 le Carnaval des Femmes 여성 카니발이 그중 하나입니다. 여성이 주인공인 카니발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여성 카니발... 더보기
[파리봄축제/카니발] 파리 중심가에 불어 온 즐거운 봄 기운 '콜렉트카니발' 파리에도 봄의 기운이 완연히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의 어깨엔 무겁고 어두웠던 겨울 옷 대신 한결 가벼워 진 옷이 걸쳐지고 추위를 피해 건물 안으로 자리를 옮기던 사람들의 발걸음은 건물 밖으로 그 방향을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겨울 내 보여주지 않았던 햇살은 충만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이러한 변화는 파리지앵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봄의 시작, 콜렉트카니발프랑스에는 봄을 알리는 행사로 카니발이 열립니다. 3대 카니발 중에 하나인 니스 카니발, 그리고 이태리와 접경지역인 망통에서는 레몬축제가 열리는데요. 봄의 기운이 남부에서부터 올라와서인지, 이러한 규모의 축제들은 아쉽게도 파리에서는 열리지 않지만 올 해는 프랑스 원조 편집 매장인 콜렉트가 15주년을 기념하는 카니발 행사를 파리의 중심가에 위치한 튈릴리 정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