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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벼룩시장

[프랑스 파리/파리 벼룩시장] 작은 꼬마 주인의 상점 – 가족 벼룩 시장 ‘Fête de la famille(가족의 행사)’ 올해는 홍수의 여파로 화창한 날씨를 보기 힘든 프랑스. 매년 5월이면 볼 수 있던 푸른 빛의 싱그러움이 조금 늦은 6월이 되니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푸르른 5월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가족의 달’이란 상징성이라면, 이 곳 프랑스도 ‘어머니의 날’이 있는 5월과 ‘아버지의 날’이 있는 6월을 ‘가족의 달’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독 이 시기에는 ‘가족’이란 타이틀을 붙인 행사가 많은데요. 학기가 끝나는 시점인 7월, 여름방학을 앞두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많이 열립니다. 그 중 각 동네마다 열리는 소소한 행사가 있는데요. 어린이들이 주인이 되어 자신의 물품을 파는 ‘Fête de la famille(가족의 행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 부모와 아이, .. 더보기
[프랑스 파리/방브 벼룩시장] ‘다시’ 써서 ‘새로움’을 만드는 곳 - La Recyclerie 파리 18구의 지하철 포흐뜨 끌리넝꾸(Porte de Clignancourt)역, 이 곳 주변에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벼룩시장인 방브 벼룩시장이 위치해 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이 역 주변에는 벼룩시장 말고도 특별한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역 출구로 나오자마자 있는 발견할 수 있는 건물, 라 흐시클레리(La Recyclerie). 재활용 물건들이 있는 장소라는 의미의 간판이 있는 이 곳은 허름해 보이는 외관 때문에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지만, 사실 이 곳은 파리지앵들이 사랑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 새로운 것이 넘쳐나는 시대, '다시'의 의미 지금 이 곳에는 뒤늦게 지나가버린 겨울을 아쉬워하듯 Polar festival (극지방 페스티발)의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북유럽의 가구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