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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설

[프랑스 소설/문학상 수상작] 한국에서 만나는 프랑스 최고 문학상, ‘공쿠르상’ 수상작 <울지 않기> 사진출처: http://missticinparis.com/ 프랑스 작가 에드몽 공쿠르(Edmond de Goncourt)의 유언에 따라 1903년 제정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이자, 매년 12월 첫 주 신인작가의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소설 작품을 뽑아 수여하는 ‘공쿠르 상’! 최근, 공쿠르 상 수상작인 리디 살베르 작가의 가 국내에 출간되었습니다. 열다섯 살 에스파냐 소녀 몬세와 죄악의 문제를 탐구한 가톨릭 소설가 베르나노스의 목소리를 교차시켜, 에스파냐 내전을 입체적으로 그린 소설이라고 하는데요. 프랑스의 독자는 물론, 한국의 독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소설 를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 2014년 공쿠르 상 수상작가, 리디 살베르(LYDIE-SALVAYRE) 의 작가 리디 살베르는 1948년 프랑스.. 더보기
프랑스 청년층을 대변하는 작가, 로맹 모네리(Romain Monnery) 얼마 전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 한 계약직 사원이 정규직이 되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었죠. 자유와 평등의 나라라고 불리는 프랑스에서도, 젊은 세대들의 어려운 취업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치솟는 젊은 층의 실업률과 세대간 갈등으로 화제를 모은 작가, 로맹 모네리의 책 을 통해 프랑스 젊은이들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볼까요? ■ 자유롭지만 외롭고 졸린 인생, ‘낮잠형 인간’ 88만원 세대, 열정페이 등 오늘날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들처럼 프랑스에서도 ‘낮잠형 인간’이라는 단어가 프랑스 젊은 층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바로 젊고 도발적인 필체로 프랑스 젊은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작가, 로맹 모네리의 작품 에서 .. 더보기
[프랑스 소설/장편소설/루이까또즈]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4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 7권의 대하소설. 섬세하지만 심오하고 복잡한 문체. 독자들이 마르셀 프루스트 소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현대 문학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평가되는 것은 마르셀 프루스트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철학과 또 시간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과 해석 방법 때문일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프랑스 명작 장편소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입니다. 시간을 찾아가는 의식의 흐름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최대 걸작이자 문학적 사건으로까지 평가되는 는 특별한 줄거리, 사건이 없이 단지 의식의 흐름에만 의존한 채 진행되는 소설입니다. 총 7권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1인칭 주인공인 ‘나’가 느끼는 의식과 감각을 통해서 과거에 대한 회상과 추억을 통하여 시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