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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화가

[프랑스 미술 전시/프랑스 문화 소식] 다미앙 카반의 한국 첫 개인전 <PEOPLE AND THINGS> 프랑스 소장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미술국제화추진회(Adiaf)가 프랑스 미술을 세계화하는데 기여한 젊은 작가들에게 주는 상인 ‘마르셀 뒤샹 상’. 올 겨울, 한국에서는 2011년 마르셀 뒤샹 상의 최종 4명의 후보에 올랐던 프랑스 작가 ‘다미앙 카반’이 첫 개인전을 엽니다. 재작년, 부산 비엔날레에 유럽을 대표하는 작가로 참여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기도 한데요. 프랑스 문화원이 후원하는 따끈따끈한 전시 소식, 지금 함께해볼까요? ■ 다미앙 카반의 작업실 풍경을 색다르게 만나는 전시 다미앙 카반은 회화, 조각, 실험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 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의 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미앙의 작업실 풍경을 그린 유화와 큰 종이 위에 과슈로 그린.. 더보기
[1월 미술 전시회 추천/인상파 화가] 컨버전스 아트로 만나는 명작 <모네, 빛을 그리다> 전 전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모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은 세계 최초 인상파 화가인 모네의 작품들과 IT 미디어 기법이 결합된 ‘컨버전스 아트전’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캔버스 위에서만 볼 수 있던 그림을 첨단 IT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색다른 전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세계 최초, 모네의 작품을 컨버전스 아트로 만나다 국내에서 열리는 모네의 이번 전시에서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컨버전스 아트’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예술과 IT가 결합된 독특한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모네의 시선에서 그림을 체험하고, 심지어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모네의 작품을 고화질 영상.. 더보기
[한가람미술관] 6월 전시, 모딜리아니 - 몽파르나스의 전설 ▶자신만의 화풍으로 그려낸 인물화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몽파르나스의 전설, 모딜리아니의 전시를 소개합니다.◀ 나른하게 잠들어있던 감수성에,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프랑스 문화원이 함께하는 6월 전시, 을 소개합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파리의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일생 동안 만난 이들의 모습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남긴 화가,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로 불렸던 그가 비극적인 삶 속에 피워냈던 예술의 향연,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 인물화를 통해 타인의 내면과 대화한 미술가 (좌) 폴 알렉상드르 박사의 초상, 1909 / (우) 폴 기욤의 초상, 1915 비록 35세라는 나이로 짧은 생애를 마감했지만, 모딜리아니는 그간 400점이 채 되지않는 유화 작품만으로 20세기 미술사.. 더보기
[프랑스 여성화가/로코코양식화가] 여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한 화가,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 17세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던 시절, 여성의 지위는 사회에서 한없이 낮았는데요.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과 풍조 속에서도 성별의 한계를 극복하며 왕실 화가로 활동함은 물론, 전 유럽에 엄청난 예술적 영향력을 펼친 사람이 있습니다. 로코코양식의 대표 화가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그녀의 이름은 바로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입니다. 동갑내기 여왕을 만나다 엘리자베스 비제는 15세의 어린 나이 때부터 전문 화가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지금으로선 그리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당시의 시대 풍조를 본다면 파격적인 면이 없지 않은데요. 당시 여성으로서 미술계에서 할 수 있었던 건 누드모델 정도였을 만큼 여성으로서의 예술계 진출은 열악했습니다. 실제로 그녀가 활동할 당시 비제.. 더보기
[인상주의 화가/프랑스 화가] 실험적 시도를 멈추지 않는 예술가, 에드가 드가 19세기 후반의 프랑스는 예술사적으로 무척 중요한 시기라고 할 만큼 예술의 황금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풍요로운 예술적 시도를 맞이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는 말일텐데요. 이렇게 다양하고 화려한 예술이 만연하던 파리에서 실험적이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화가, 아니 예술가가 존재했습니다. 루이까또즈와 함께 만나볼 프랑스의 역사적 예술가는 바로 에드가 드가 입니다. 무희의 화가, 에드가 드가 현세에서 대중들은 에드가 드가를 흔히 '데생의 천재'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그는 그림속에 섬세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세밀하게 표현해냈기 때문인데요. 드가의 작품들에 주로 등장했던 주인공은 발레리나로, 당시 발레리나 그림은 화가에게 경제적으로 큰 수입을 안겨주는 그림이었습니다. 부르주아 집안에서 부유하게 자라온 드.. 더보기
[프랑스 화가/고갱 작품] 독보적인 예술 철학, 마침내 결실하다-폴 고갱 2012년 개봉한 영화 에서 등장하는 고갱은 수많은 예술가가 각각의 꽃을 피우던 19세기 후반을 공허하고 상상력이 결여된 시대로 평가하며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르네상스를 동경하는 모습을 비칩니다. 어쩌면 고갱은 그러한 이유로 실제 삶에서 유럽이라는 현실적 공간을 탈피하여 여행과 방랑을 반복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지도 모릅니다. 불우했고, 삶의 마지막도 초라했지만, 방랑객의 삶을 통해 얻어진 화려하고 강렬한 열대 색감의 작품들은 오늘날 고갱의 명성을 존재케 합니다. 1848년 프랑스 파리 출신의 후기인상파 화가. 고집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20세기 현대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가 고갱의 라이프스토리를 작품 속에서 만나보실까요? 고갱, 그리고 고흐 미술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더보기
[프랑스 화가/루이까또즈/프랑스 초상화] 독특한 화풍을 자랑하는 프랑스 화가, 그리고 초상화 여러분이 인상 깊게 감상했던 미술작품이 있으신가요? 풍경화나, 역사화 등 다양한 그림들을 기억하실 텐데요. 다양한 미술작품 중에서도 초상화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풍경이나 산수화가 그려지기 전부터 일찌감치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초상화는 풍속이나 역사를 위한 연구자료로 높은 가치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루이까또즈는 프랑스에서도 독특한 화풍을 가진 수많은 화가와 그들이 남긴 초상화, 그리고 작품 속의 숨겨진 가치와 미학을 함께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왕실의 권위를 그리다 – 이아생트 리고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로 프랑스의 절대왕정 시대를 이끈 태양왕 루이 14세의 초상화와 이아생트 리고의 자화상 입니다. 특히 저 초상화는 루이 14세 스스로 만족하여 선물하려다가 본인이 직접 소장한 작품으로 유명.. 더보기
[마티스/피카소/프랑스 화가]애증의 불꽃, 앙리 마티스 vs 파블로 피카소 사소한 취향을 다투는 친구에서부터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커리어까지 우리는 누군가와 라이벌관계에 놓여지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는 창의력이 무기인 예술의 세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현대의 우리들에게 거장으로 꼽히는 드높은 명성의 예술가들도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오늘 소개될 라이벌의 주인공은 돈독한 사제지간이 질투와 야망으로 인해 라이벌로 변모한 20세기 미술계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파블로 피카소입니다. 화려한 색채, 앙리 마티스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거장으로 꼽히는 앙리 마티스 1869년 프랑스 북부 노르파드칼레의 르샤토캄프레시스에서 출생했습니다. 법률을 배우러 파리로 유학을 왔다가 병으로 입원했던 병실에서 가끔 그림을 그리는 옆 사람을 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그를 화가의 길로 인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