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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미드나잇 인 파리/파리여행/로케이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보는 파리의 명소 2편 문화예술의 집합 공간(2)- 생 에티엔 뒤 몽 교회(Église Saint Étienne du Mont) 나 홀로 파리를 배회하다 ‘길(street) 잃은 길’이 되어버린 주인공에게,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려주며 신비한 시간여행 속으로 안내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파리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성녀 즈느비에브의 성소, 생 에티엔 뒤 몽 교회가 그 곳인데요. 시내 곳곳에서는 훈족의 침입에서 파리를 구해낸 성녀 즈느비에브를 기념하는 다른 상징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리를 헤매던 이방인이 우연히 파리의 수호신이 잠들어 있는 곳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얻게 되는 영화의 스토리는, 이 명소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보게끔 합니다. 과거 파리에 질병, 전쟁과 같은 위험이 있을 때마다 파리 시민들은 즈느비에브에게 예.. 더보기
[미드나잇 인 파리/파리여행/로케이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보는 파리의 명소 1편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에 반론을 던질 수 있는 도시, 파리. 그 곳은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동경해 마지않는 곳이자, 끊임없이 역사적인 과거가 축적 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통해 배경이 되었던 파리의 수 많은 명소들을 기억하는 이라면, 이와 같은 말에 공감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될 텐데요. 영화 속 주인공 ‘길’ 처럼 시간여행은 못하더라도, 누구에게든 자유롭게 열려있는 예술의 산실 속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마음의 안식처- 모네의 정원(Le Jardin de Claude Monet) 영화 초반부 길과 그의 약혼녀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던 곳은 바로 모네의 정원입니다. 파리로부터 약 80km 떨어진 작은 마을 지베르니에 위치한 이 곳은 프랑스의 유명한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