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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 영화 추천/미드나잇 인 파리/사랑해 파리/비포 선셋] 당장 파리로 떠나고 싶어지는 프랑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사랑해, 파리>, <비포 선셋> 봄 기운이 느껴지는 3월, 어디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차마 그럴 여유가 없으시다면 영화로 대리 만족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기, 두 시간 남짓의 러닝 타임 동안 프랑스 파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세 편의 영화가 있습니다. 여행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할 , , 그리고 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파리에서 만난 18가지 색 사랑, 는 영화 의 프로듀서가 전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함께 만들어낸 18편의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가 파리를 '낭만과 예술의 도시'로 표현했다면, 는 '사랑의 도시'로의 파리를 보여주는데요. 각 에피소드의 감독들은 몽마르트 언덕, 에펠탑 등 파리 곳곳을 배경으로, 파리의 일상과 주인공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습니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에피소드로 구스 반.. 더보기
[프랑스 역사/세계박람회/인상주의 화가] 황금보다 빛났던 아름다운 시절, 벨에포크 시대 속으로 우리는 종종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순간이나, 뜻 깊은 추억이 있는 과거로 되돌아 가고 싶다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 프랑스에서 펼쳐졌던 벨에포크는, 직접 겪어보지 않았던 이들에게까지 동경을 품게 하는 시대인데요. 풍요와 번영으로 가득했던 프랑스 벨에포크 시대 속으로 구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벨에포크의 풍경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 혹은 ‘좋은 시절’로 풀이되는 ‘벨에포크(belle époque)’는 1871년부터 1914년에 이르는 한 시대를 가리키는 명칭입니다. 18세기 말, 프랑스에는 혁명 및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과거를 뒤로하고, 이전에 없던 평화로운 날들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경제,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가 활발하게 발전한 것은 물론, 프랑스의 상징이자.. 더보기
[미드나잇 인 파리/파리여행/로케이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보는 파리의 명소 2편 문화예술의 집합 공간(2)- 생 에티엔 뒤 몽 교회(Église Saint Étienne du Mont) 나 홀로 파리를 배회하다 ‘길(street) 잃은 길’이 되어버린 주인공에게,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려주며 신비한 시간여행 속으로 안내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파리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성녀 즈느비에브의 성소, 생 에티엔 뒤 몽 교회가 그 곳인데요. 시내 곳곳에서는 훈족의 침입에서 파리를 구해낸 성녀 즈느비에브를 기념하는 다른 상징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리를 헤매던 이방인이 우연히 파리의 수호신이 잠들어 있는 곳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얻게 되는 영화의 스토리는, 이 명소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보게끔 합니다. 과거 파리에 질병, 전쟁과 같은 위험이 있을 때마다 파리 시민들은 즈느비에브에게 예.. 더보기
[미드나잇 인 파리/파리여행/로케이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보는 파리의 명소 1편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에 반론을 던질 수 있는 도시, 파리. 그 곳은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동경해 마지않는 곳이자, 끊임없이 역사적인 과거가 축적 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통해 배경이 되었던 파리의 수 많은 명소들을 기억하는 이라면, 이와 같은 말에 공감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될 텐데요. 영화 속 주인공 ‘길’ 처럼 시간여행은 못하더라도, 누구에게든 자유롭게 열려있는 예술의 산실 속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마음의 안식처- 모네의 정원(Le Jardin de Claude Monet) 영화 초반부 길과 그의 약혼녀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던 곳은 바로 모네의 정원입니다. 파리로부터 약 80km 떨어진 작은 마을 지베르니에 위치한 이 곳은 프랑스의 유명한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