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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반고흐/반 고흐 in 파리/예술의전당]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지난 11월 8일, 특별한 만남의 자리가 열렸습니다. 바로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이 그 것 인데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였지만 프랑스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던 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고흐 개인전 가운데 가장 많은 자화상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시절 선교사 활동도 했지만 “La tristesse durera toujours(고통은 영원하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채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한 반 고흐.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그의 작품에서는 살아 숨쉬는듯한 터치감과 함께 어떤 화가보다 고뇌하는 삶을 보냈던 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사랑했던 누구보다 소박하고 인간적인 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 더보기
[모네/반 고흐/르누아르] 캔버스 위에 핀 꽃 꽃의 아름다움은 다채로운 색감과 풍요로운 향기만큼이나 좋은 기운을 감돌게 합니다. 나의 공간에 가져다 놓은 꽃이 아니더라도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풀꽃 하나, 페스티벌에서 보게 된 풍성한 꽃의 행렬은 그 순간을 더 아름답게 해주죠. 이러한 꽃의 아름다움은 예술가들에게도 남다른 영감을 주어 캔버스에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해주었는데요. 만개한 꽃이 가득한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모네, 꽃에 슬픔과 기쁨을 담은 고흐, 그리고 풍성한 꽃다발로 행복함만을 전달하고 싶었던 르누아르까지. 명화 속에서 재창조된 꽃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만개한 아름다움, 모네 모네는 자신의 정원의 다채로운 꽃들을 화려하고 섬세하게 캔버스에 옮겼습니다. 북 프랑스의 작은 마을인 지베르니에 정착한 후 직접 디자인하고 가꾼 그의 정원인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