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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그랑팔레

[파리 그랑팔레 전시회/퐁피두센터] 온 세계의 ‘Nana’를 위한 외침 – 니키 드 생 팔(Niki de Saint Phalle) 전시회 파리 퐁피두 센터 남쪽에 있는 스트라빈스키 광장에 들어서면, 알록달록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분수대가 먼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동화 같기도 하고, 조금은 괴기스럽기도 한 이 오브제는, 원색의 색감으로 회색빛 파리를 순식간에 화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바로, ‘니키 드 생 팔’과 그녀의 남편이였던 ‘팅글리’의 공동 작품입니다. 그녀의 컬러풀한 작품을 사랑하는 파리지엔들은, 이 곳에 앉아 쉬다 보면 다른 곳에서 얻지 못하는 어떠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파리에서는 그녀의 폭팔적인 에너지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컬러풀한 아름다움으로 폭력에 맞서다 한 미모의 여인이 날카로운 눈초리로 총구를 겨누고 있습니다.. 더보기
[파리 행사/파리 차이나타운/그랑 팔레] Nouvelle An Chinoise in Paris –파리에서 즐기는 설 연휴 행사 설 연휴가 지나고 이제 완연한 청마의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베트남 등 음력을 세는 몇몇 아시아 국가들에게 있어서 일 년 중 최대 명절인 설. 먼 아시아 국가의 명절이라는 무관심을 뒤로한 채 이곳 파리에서도 그 활기찬 시작을 즐기는 행사가 일주일 내내 진행되었습니다. 파리에서 맞이하는 아시아인을 위한 설 연휴 축제를 넘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이고 흥겨운 파리 설 연휴가 또 다른 2014년을 알리고 있습니다. 파리문화의 중심에서 뿜어낸 아시아의 美 Nouvelle An Chinoise (중국의 새해)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설 연휴는 이제 더 이상 프랑스인에게 낯선 날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프랑스에 정착한 중국인들에 의해 파리의 차이나타운이 형성된 13구를 중심으로 행사를 이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