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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It Place in Le Marais (5) – 파리지엥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백화점, 마레 지구 ‘BHV’ 파리로 떠나는 설레는 여행에 앞서, 사람들은 과연 어떤 계획을 세울까요? 여행을 떠나는 목적과 스타일을 각각 달라도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부분은 다름아닌 ‘쇼핑’일 것입니다. 패션 아이템부터 생활용품, 그리고 음식까지. 파리는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유명한 관광지 못지않은 많은 쇼핑 품목을 가지고 있는 곳임에 틀림없는데요. 오늘은, 파리지엥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백화점 ‘BHV’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파리지엥처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실속만점 백화점 흔히 파리에서 쇼핑을 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갤러리아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와 ‘프랭탕 백화점(Paris Printemps Department Store)’을 떠올리.. 더보기
[파리관광명소/마레/피카소 미술관] It Place in Le Marais (1) – 피카소미술관 감각적인 편집샵들과 유니크한 갤러리들이 모여있는 파리 마레 지구. 관광객뿐만 아니라 파리지엔 역시 사랑해마지않는 이 스타일리시한 거리에는 루이까또즈의 프랑스 파리 매장 또한 자리해 있는데요. 매 달 루이까또즈 블로그를 통해 생생한 파리 속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는 파리통신원이 이 매력적인 마레 지역에 대한 소식을 한 달에 한번씩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마레 지구의 숨은 보석, ‘피카소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편집자 주 ■ 대저택 곳곳을 장식한 거장의 작품들 피카소 미술관은 파리 외에도 그의 고향인 스페인 말라가(Malaga)를 비롯해, 그가 활동했던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남부 앙티브(Antibes) 등 세계 여러 곳에 존재하는데요. 그 중 파리의 피카소 미술.. 더보기
[파리 여행/파리 박물관]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문 – ‘Musée des Arts forains’ 상상의 나라로 안내하는 마법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지 않은 법입니다. 은밀하고 조심스럽게 문이 열릴 때, 그 시기에 맞춰 그 문을 발견하는 자가 비로소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상상의 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파리 도심 속 한편에는 그런 마법 같은 문이 존재합니다. 일 년에 열흘 남짓한 시간 동안 모든 이들에게 상상의 나라로 통하는 문이 열리는 곳. ‘Musée des Arts forains’가 지금 문을 열고 상상의 주인공이 될 관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와인창고의 변신 파리 13구, 복잡한 건물 사이에 조용하게 자리 잡은 중세 분위기의 창고건물이 눈에 띕니다. 이곳은 옛날 와인을 보관하던 창고로, 지금은 덩굴나무에 휩싸여 마치 마법에 걸린 건물처럼 시간이 멈춘 듯 그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에.. 더보기
[파리여행코스 추천/카르티에 라탱/파리배낭여행] 색다르게 즐기는 파리 여행, 세 번째 이야기 파리 고유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 명소는 찾는 이들에게 설렘을 자극하기에 충분한데요. 아름다움과 낭만이 있는 파리 속에서 오늘은 조금 이색적인 곳을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루이까또즈가 소개하는 파리여행 코스 세 번째 이야기는 바로 학자와 반항아들의 거리, 카르티에 라탱(Latin Quarter)입니다. 카르티에 라탱의 숨겨진 히스토리 카르티에 라탱은 파리 6구와 5구 서쪽에 자리잡은 지역으로 라틴지구라고 불립니다. 라틴 지구라고 불리게 된 유래는 명문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던 언어가 라틴어였기 때문인데요. 1700년대 중세로부터 오늘날까지 프랑스 최고의 지성들과 예술인들의 집합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항정신과 강렬한 생명력를 발산하는 이곳에서는 보헤미안적인 삶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 더보기
[미드나잇 인 파리/파리여행/로케이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보는 파리의 명소 2편 문화예술의 집합 공간(2)- 생 에티엔 뒤 몽 교회(Église Saint Étienne du Mont) 나 홀로 파리를 배회하다 ‘길(street) 잃은 길’이 되어버린 주인공에게,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려주며 신비한 시간여행 속으로 안내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파리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성녀 즈느비에브의 성소, 생 에티엔 뒤 몽 교회가 그 곳인데요. 시내 곳곳에서는 훈족의 침입에서 파리를 구해낸 성녀 즈느비에브를 기념하는 다른 상징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리를 헤매던 이방인이 우연히 파리의 수호신이 잠들어 있는 곳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얻게 되는 영화의 스토리는, 이 명소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보게끔 합니다. 과거 파리에 질병, 전쟁과 같은 위험이 있을 때마다 파리 시민들은 즈느비에브에게 예.. 더보기
[미드나잇 인 파리/파리여행/로케이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보는 파리의 명소 1편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에 반론을 던질 수 있는 도시, 파리. 그 곳은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동경해 마지않는 곳이자, 끊임없이 역사적인 과거가 축적 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통해 배경이 되었던 파리의 수 많은 명소들을 기억하는 이라면, 이와 같은 말에 공감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될 텐데요. 영화 속 주인공 ‘길’ 처럼 시간여행은 못하더라도, 누구에게든 자유롭게 열려있는 예술의 산실 속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마음의 안식처- 모네의 정원(Le Jardin de Claude Monet) 영화 초반부 길과 그의 약혼녀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던 곳은 바로 모네의 정원입니다. 파리로부터 약 80km 떨어진 작은 마을 지베르니에 위치한 이 곳은 프랑스의 유명한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