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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프랑스 패션/서양 복식사/패션의 역사] 가장 화려했던 시대에서 현재를 찾다 100년을 단위로 하는 긴 시간을 뜻하는 단어 ‘세기’. 인간이 최대 수명을 100년 전 후로 보기 때문에서인지 세기를 거친 다는 것은 대단함, 또는 매우 긴 오랜 세월을 뜻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세기’를 조명한다는 일은 실로 어마어마한 자료와 연구를 통해야 가능한 일이며,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접한다는 것은 하나의 ‘행운’같은 경험일 것입니다. 지금 파리에서는 이렇게 긴 세월을 무려 두번이나 거친 패션을 집대성한 것과 같은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인간이 살아 온 역사 중 가장 화려한 복식사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18세기, 19세기 패션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Fashioning Fashion’ 이 파리지앵의 이목을 이끌고 있습니다. Fashioning Fashion 루브르 박물관 끝.. 더보기
[프랑스 패션학교/프랑스 유학] 옷을 품어 패션으로 탄생시키는 곳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세가지라면,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의식주’라는 단어를 떠올릴 텐데요. 이 중 ‘의(衣)라 함은 말 그대로 몸을 보호하고 예를 갖추는 위해 인간이 입는 옷을 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물질로서의 ‘옷’이라는 하나의 매개체가 세월과 사람의 창의력이 더해져, ‘패션’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역사로 자리잡기까지 그 발전은 눈부실 정도로 진행되어 왔는데요.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이러한 패션역사의 기반이 되어왔던 대표적 예술학교들을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스틸리즘(Stylism) vs 모델리즘(modelisme)우리나라의 패션교육기관은 대부분 한 대학에서 ‘의상디자인과’, ‘의류학과’ 등으로 조금씩 나누어져 있는 반면에, 프랑스에는 패션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소위 수준 높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