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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

It Place in Le Marais (4) – 사색과 휴식의 광장, 보쥬광장 ‘(Place des Vosges)’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에 수감된 장발장과 프랑스의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인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 ‘레미제라블’, 그리고 누구든 그 아름다움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집시 여인 ‘라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종지기 ‘콰지모도’의 이야기를 담은 ‘노트르담의 곱추’ 까지. 파리 마레 지구 ‘보쥬광장’에서는 프랑스를 떠올리게 하는 세계적인 두 작품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사색과 휴식’이 있는 또 다른 마레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아담한 광장은, 중앙에는 루이 13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고 그 주위는 4개의 분수대와 잔디밭이 대칭을 이루어 꾸며져 있습니다. 이 광장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광장을 둘러싼 건물 아래층의 위치.. 더보기
[파리여행코스/프랑스 파리 미술관] It Place in Le Marais (3) – 마레 지구의 특별한 박물관, ‘사냥과 자연 박물관(Musée de la Chasse et de la Nature)’ 구불 구불한 골목을 가득 메운 패션 상점들이 인상적인 마레지구. 이 곳은 언제나 파리지엥들과 그들의 멋스러움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단지 패션뿐만 아니라, 마레 지구에서는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문화’적인 요소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카소 미술관과 유러피안 사진 미술관 등 무려 17개가 넘는 박물관이 이 마레 지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중 특색 있는 매력으로 파리지앵들의 사랑을 받는 미술관이 있는데요. 바로 파리 ‘사냥과 자연 박물관(Musée de la Chasse et de la Nature)’입니다. 웅장한 저택을 가득 채운 사냥 수집품들 상점들로 북적거리는 마레 중심가를 조금 벗어나면, 한적한 골목길에 자리한 사냥과 자연 박물관을 만날 수.. 더보기
[2월 축제/유럽 축제 일정/프랑스 휴양지] 12France - 그 겨울, 가장 뜨거운 축제 ‘니스 카니발(Carnaval de Nice)’ 세계인들의 꼭 방문하고 싶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남부 프랑스의 ‘니스(Nice)’는, 겨울에도 어김없이 부드럽게 넘실대는 지중해와 온화한 날씨로 수많은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입니다. 다시 없을 파라다이스에서 펼쳐지는 2월의 축제, ‘니스 카니발’을 만나볼까요? 2월, 평화로운 지중해 휴양지를 밝힌 축제의 불빛 푸른 해변위로 꿈결같은 햇살이 비추는 도시, 니스에서는 2월, 가장 뜨거운 축제가 펼쳐집니다. 매년 2월 중순부터 약 2주 동안 개최되는 ‘니스 카니발’이 바로 그것인데요. 니스 카니발은 브라질과 이탈리아에 이어 3대 카니발로 꼽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카니발’은 전 세계 가톨릭 국가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로 부활절 전, 여섯 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을 의미하는 사순절의.. 더보기
[프랑스 휴양지/유럽 여행/앙리 마티스] 지중해의 태양 아래 빛나는 마을, 남프랑스 콜리우르 얼마 전 한 항공사 사이트에서 진행되었던 깜짝 할인 이벤트로, 해당 사이트 접속이 마비되는 일이 있기도 했었죠. 언젠가 한번쯤, 이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떠나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준 일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지중해의 부드러운 햇살 아래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한 남부 프랑스 역시,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여행지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야수파의 고향이자 지중해 태양의 열정을 가득 머금은 마을, 콜리우르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원색의 색채로 물든 야수파의 고향 프랑스 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바캉스 장소 1위가 ‘바다’인 만큼, 해마다 돌아오는 바캉스 시즌, 프랑스인들은 어김없이 바다로 떠납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인 남 프랑스 해변의 인기는 여러 해가 지나도 변.. 더보기
[파리관광명소/마레/피카소 미술관] It Place in Le Marais (1) – 피카소미술관 감각적인 편집샵들과 유니크한 갤러리들이 모여있는 파리 마레 지구. 관광객뿐만 아니라 파리지엔 역시 사랑해마지않는 이 스타일리시한 거리에는 루이까또즈의 프랑스 파리 매장 또한 자리해 있는데요. 매 달 루이까또즈 블로그를 통해 생생한 파리 속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는 파리통신원이 이 매력적인 마레 지역에 대한 소식을 한 달에 한번씩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마레 지구의 숨은 보석, ‘피카소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편집자 주 ■ 대저택 곳곳을 장식한 거장의 작품들 피카소 미술관은 파리 외에도 그의 고향인 스페인 말라가(Malaga)를 비롯해, 그가 활동했던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남부 앙티브(Antibes) 등 세계 여러 곳에 존재하는데요. 그 중 파리의 피카소 미술.. 더보기
[파리 호텔/프랑스 숙박 시설] 호텔의 끝없는 진화, 프랑스의 이색 호텔 세계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자 유럽여행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 프랑스. 그만큼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호텔들이 프랑스의 거리 곳곳을 채우고 있는데요. 중세 왕궁을 개조한 호텔, 현대적인 분위기를 살린 초호화 호텔, 예술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이색 호텔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관광객들의 쉴 공간을 책임지는 프랑스의 호텔로 떠나볼까요? 왕궁의 화려한 귀환 – 비아리츠 팔레스 호텔 프랑스의 대표 휴양지를 꼽는다면 비아리츠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아리츠가 명품 휴양지라 불리게 된 이유에는 프랑스의 왕 나폴레옹 3세의 영향이 지대했는데요. 에스파냐 국경과 맞닿아 있는 비아리츠는 나폴레옹 3세가 에스파냐 출신 왕비 외제니를 위해 자주 머물기 시작했던 것을 시작으로, 많은 귀족이 발길.. 더보기
[프랑스 관광지/프랑스 명소] 루이까또즈와 떠나는 프랑스 여행 ‘종합편’ 루이까또즈의 라인을 따라 소개해드리는 ‘루이까또즈와 떠나는 프랑스 여행’이 어느덧 프랑스 수도 파리를 끝으로 모든 여정을 마쳤습니다. 1년 동안 소개 된 총 11개의 프랑스 도시들은 각기 다른 특징과 매력으로 구독자 여러분들을 사로잡았는데요. 루이까또즈와 떠나는 프랑스 여행 ‘종합편’을 통해 다시 한 번 아름다운 프랑스의 풍경 속으로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France Tour 1, 아름다움 속 숨겨진 이야기 - Toulouse & Loire 장미빛의 도시 툴루즈와 프랑스의 정원이라 불리는 루아르는 두 가지의 환상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프랑스 남서부에 자리한 툴루즈는 태양의 빛을 받아 빛나는 붉은색 고대 건물들과 현대적 박물관, 과학 연구소 등 첨단 시설들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인데요. 루아르에.. 더보기
[샹베리/알프스스키여행/프랑스여행] 루이까또즈와 떠나는 여덟번째 여행, Chambery 추운 겨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많은 것들 중 하나는 바로 스키, 보드와 같은 겨울 레포츠입니다. 또한 이런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하얀 설원이 펼쳐진 알프스인데요. 알프스 하면 많은 사람들이 스위스를 떠올리지만 프랑스에서도 알프스의 설원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론알프스 지방의 Chambery(샹베리) 입니다. 옛 사보아 공국의 수도 프랑스 남동부 론알프스주에 자리잡고 있는 샹베리는 지금의 프랑스 사보아에서 알프스 이남의 이탈리아, 스위스 제네바에까지 영역을 넓혔던 사보아 공국의 옛 수도입니다. 이 때문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가 혼합되어 프랑스 내에서도 유독 개성 있고 독특한 지방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작지만.. 더보기
[알자스/프랑스여행/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루이까또즈와 떠나는 일곱번째 여행, Alsace 독일과 프랑스의 접경지역으로 국적이 무려 17번이나 바뀌었던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이 바로 이번 루이까또즈 공식 블로그와 함께 떠날 여행지입니다. '나의 눈은 언제나 국경을 바라보네. 메츠의 벽에서 스트라스부르의 종루까지, 우리의 전체 프랑스를 꿈꾸며 나는 일소처럼 고개를 숙인 채 묵묵히 걷네.' 프랑스의 애국 시인 폴 데룰레드의 시처럼 프랑스 인들에게는 빼앗겨서는 않되는, 그들의 마지노선이었던 그 곳, 알자스. 그들이 알자스를 사랑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동화의 배경 알자스 지역의 많은 도시들은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건축물로 프랑스인들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바로 알자스의 작.. 더보기
[루이까또즈가방/프랑스여행/툴루즈] 루이까또즈와 떠나는 다섯 번째 프랑스 여행 ‘Toulouse’ 프랑스 내 지명에서 모티브를 따온 루이까또즈의 10가지 라인을 따라 떠나는 여행길이 니스, 보르도, 에비앙, 코르시카를 지나 벌써 다섯 번째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지는 대중들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프랑스의 파리, 마르세유, 리옹에 이어 제4의 도시로 불리는 툴루즈입니다. 붉은빛의 도시툴루즈는 붉은 장미빛을 가진 도시입니다. 실제 도심지역을 구경하다 보면 건물들의 색깔이 대부분 붉은 빛을 띠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이 지역의 붉은 흙으로 만들어진 벽돌 등이 건축물 등에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이 도심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내주며 툴루즈의 대표 건축물로 뽑히는 곳은 바로 생 세르냉(Saint Sernin) 성당을 들 수 있는데요, 이 곳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꼽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