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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드니 디드로 수녀/베일을 쓴 소녀 원작] 세기의 금서, 드니 디드로의 <수녀> 사상에 의해 암묵적으로 금기되는 주제를 과감하게 제시한 파격적인 소재의 소설. 그래서 출간 당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함부로 범접할 수 없었던 세기의 문제작이 있습니다. 최근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인 드니 디드로의 인데요. 영화 의 원작으로 알려진 이 소설과 작품이 출간된 배경에 대해 루이까또즈 블로그 구독자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소설로 승화된 이데올로기에 대한 반항 1700년대 프랑스 계몽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였던 드니 디드로. 그가 살아있는 동안 쓴 많은 저서들이 있지만 정작 출간 시기는 그가 죽은 후 몇 년 후였습니다.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소재와 스토리의 파격성으로 인해 시대적 상황과 이데올로기의 영향으로 발간하기까지 꽤 우여곡절이 많았을 뿐 아니라, 실제로 저서가 발.. 더보기
[루이까또즈/광고촬영현장/엠마 페이] 2014 S/S 시즌 광고 촬영 현장 스케치! 패션이라는 하나의 영역을 구축하는 데에는 수많은 손길들이 거쳐가게 됩니다. 단순히 제품을 완성하는 공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패션에 작품성을 부여하는 작업은 무척 중요한 요소인데요. 루이까또즈의 2014 S/S 시즌 아이템에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북돋아 주면서 완성도를 더하는 그곳! 2014 S/S 광고 촬영 현장을 블로그 구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이색적인 요소로 채워진 촬영 현장 "Serene movement", 우아한 동세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독특하면서도 섬세하게 세공된 오브제들을 비치하여 고급스러움을 재해석했습니다. 소품 하나하나를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조명들을 비치해 루이까또즈만의 감성을 표현했는데요. 다른 .. 더보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퐁피두센터] 삶의 모든 순간 <결정적 순간들> - Henry Cartier Bresson 현대인들에게 기록이라는 관념은 펜과 종이 대신, 사진이란 매체를 통하는 것이 더 일상적일 것입니다. 카메라가 발명된 지는 200년, 있는 그대로를 담아내는 충격적인 기계에서 어느덧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흔한 도구가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그 매력은 사그라지기보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1862년 프랑스 법정에서 사진이 예술로 인정받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을 수 없이 배출해내고 있는데요. 그중 한 사람을 뽑으라면 언제나 앞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세기를 다룬 작가가 칭송받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명성만큼이나 눈에 익은 그의 작업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퐁피두 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을 조명하다 2014년 봄. 20도에 .. 더보기
[루이까또즈/2014 SS 광고 스토리] SERENE MOVEMENT 잔잔하고 고요하게, 우아한 감성을 극대화하여 완성된 루이까또즈 2014년 S/S 시즌은 브랜드 고유의 전통과 가치를 보존하면서 이질적인 가치를 균형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동양과 서양의 상징적인 조화와 함께 루이까또즈만의 이지적인 우아함을 새롭게 창출한 2014 S/S 광고스토리를 블로그 구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SERENE MOVEMENT season identity 루이까또즈의 이번 시즌 컨셉은 “Serene Movement”, 우아한 동세입니다. 루이까또즈는 이번 시즌을 통하여 고급스러움에 대한 개념과 그 상징성을 되돌아보고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문화, 자연과 기술을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로서 반영해 공존하며 성장하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화려하고 풍성하게 퍼지는 밝은.. 더보기
[프랑스 다리/알마교/미라보 다리] 이야기가 있는 프랑스의 다리들 소개 전라북도 남원 광한루에 위치한 오작교는 춘향이와 이 도령이 사랑을 나눈 장소이자 견우와 직녀를 연결하는 상상의 다리로 남녀 간의 애절한 사랑을 상징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처럼 어떤 장소나 지역에는 그곳에 어울리는 이야기와 사연이 있어 그 장소를 더욱 독특하게 합니다. 프랑스에도 이러한 특별한 이야기와 사연이 숨겨진 다리들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영국 황태자비의 마지막, 알마교 이 시대의 신데렐라이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회자되는 그녀. 영국 황태자비 다이애나비입니다. 그녀가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묻어있는 곳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알마교인데요. 그녀가 애인과 함께 프랑스에서 여름 바캉스를 즐기고 있을 때 파파라치들의 집요한 추격을 피하려고 과속 주행을.. 더보기
[루이까또즈 토트백/루이까또즈 신상 가방] 루이까또즈가 추천하는 3월 스타일 아이템 전격 리뷰 새로운 디자인과 구성으로 이지적인 우아함을 완성시킨 2014 S/S 패션 아이템. 다양한 가방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고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루이까또즈 아이템을 속속들이 리뷰해보았습니다. 2014 S/S ALSACE LINE 최고급 가죽 소재와 골드 장식을 조화시켜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을 선보이는 알자스 라인.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연출된 알자스 라인은 기존의 클래식하고 우아한 감성에서 더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어필하여 자연스러운 곡선과 실용적인 수납 구성을 내세워 출시되었는데요. 한층 더 선명하고 화사해진 컬러가 S/S 시즌 트렌드이자 계절 특유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퀘어 백이지만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감돼 우아한 감성을 더해주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 더보기
[신입생 스타일 팁/루이까또즈 가방] 풋풋한 14학번 새내기들을 위한 스타일링 팁 학교라는 문턱을 넘어 대학이라는 작은 사회에 진입한 풋풋한 새내기! 매일같이 입던 교복을 벗어 놓고 한층 더 성숙한 스타일로 변신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할 텐데요. 새내기들의 풋풋한 느낌은 간직하되 20살에 어울리는 성숙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소개합니다. 소녀에서 숙녀로 교복을 벗고 멋을 내기 시작하는 스무 살. 새내기만의 풋풋한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나이지만 어린 티를 얼른 벗어내고 싶은 마음에 과한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으로 매력을 반감시키는 경우가 다반사죠. 이러한 과도기를 거쳐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과 컬러, 그리고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은 당연한 듯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어 어색한 느낌을 주는 것보다는 스무 살 만의 발랄하고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점차적인 변신을 꾀.. 더보기
[2014SS트렌드/신상 가방/루이까또즈] 2014년 봄, 여름을 강타할 트렌드 분석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추위가 점차 물러가고 한결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요즘. 두꺼운 겨울 옷을 벗고 새로운 디자인과 스타일링으로 쇼윈도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14년 상반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 S/S 시즌 주요 트렌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지금 확인해보세요! 부드럽고 달콤해진 New season 레이스에서부터 파스텔 컬러까지. 이번 상반기 패션 스타일링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계절감을 극대화한 스타일링이 주목을 받을 예정입니다.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컬러와 소재 특유의 감성을 이용하여 여성미를 강조한 아이템을 소개했는데요. 레이스와 파스텔 컬러는 봄, 여름 시즌 언제나 주목받는 드레스 코드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이러한 패턴과 아이템을 한층 더 성숙하고 섬세하게 표현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 더보기
[프랑스 전시회/몽파르나스] 0g, 그 가벼운 미학을 담은 전시 – ‘la tete dans les nuages’ 눈을 떠라! 나는 당신의 머리 위를 지나가며 반투명하고 가벼우며, 순수한 하늘 안에서 자유롭다. 활짝 핀 날개로, 폭풍우 바람을 기다리며, 나는 넓은 창공을 잠수하여 헤엄친다. 방랑하는 신기루처럼, 나는 떠다니고, 나는 여행한다. 여명에 물들고, 차례차례로 오는 저녁, 대기의 거울, 나는 하루의 변화하는 미소, 그 여정을 반영한다. -LOUIS ACKERMANN “La Nuage” 1871 청명한 하늘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건 그 속에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일 것입니다. 잡히지도 않고 가질 수도 없지만, 그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존재로서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과학적으로 기체가 아닌 하나의 매우 작은 물방울들의 집합체이며 그렇기 때문에 무게는 크기에 따라 수.. 더보기
[해외 재래시장/바스티유 재래시장] 현지의 삶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프랑스 속 재래시장 추억과 서민의 삶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그래서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재래시장. 요즘엔 대형마트가 많아서 시장 골목에 들어설 일이 드물지만, 시장은 언제나 사람 냄새가 폴폴 풍기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프랑스도 예외는 아닌데요. 프랑스 속 현지인들의 삶을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프랑스의 재래시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프랑스에 여행 가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파리에서 제일 큰 바스티유 재래시장 바스티유 광장에서부터 시작하여 리샤르 르누아르 대로까지 이어지는 바스티유 재래시장은 신선한 식료품은 물론 생필품들까지 다양하게 마련돼있습니다. 대형마트 대신 시장 문화가 크게 활성화 돼있는 파리는 아침 일찍부터 오후 시간까지 각 구에서 시장을 여는데요. 그중에서도 바스티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