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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기욤 뮈소] 색 다르게 만나는 프랑스 소설 <인간>,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잘 쓰여진 좋은 글 또는 누구에게나 울림을 주는 이야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기 마련인데요. 특히 자신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탄탄한 필력을 가진 작가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죠. 프랑스의 대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기욤 뮈소'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와 인간에 대한 공감은 프랑스 만큼 혹은 그 이상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제는 그들의 작품을 책이 아닌 색 다른 방법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 종이 위 활자를 벗어나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간>

  

이미지 출처: 열린책들 홈페이지


<개미>, <나무>, <신>, <제 3의 인류> 등 작품의 제목을 나열을 하는 것만으로 그 팬들을 열광하게 하는 이 작품들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는 국내의 한 대형서점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작품이 판매된 소설가로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처음으로 시도한 희곡 <인간>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죠.


이미지 출처: 플레이디비


희곡 <인간>은 인류 최후의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외계인에게 납치돼 유리 감옥에 갇혔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되는데요. 이제는 이 작품을 종이 위의 활자가 아닌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토론하는 2인극 <인간>의 막이 오른 것인데요. 주인공인 화장품 연구원 ‘라울’ 역에는 고명환, 오용, 박광현, 전병욱이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 역에는 안유진, 김나미, 스테파니가 캐스팅돼 상반된 사고방식을 가진 두 남녀의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랍니다.


이미지 출처: 플레이디비


연극 <인간>은 독특한 객석 구조로 관객들은 이 두 배우의 움직임을 더욱 현장감 있게 관찰할 수 있고, 재판 장면에서는 배심원의 입장이 돼 재판에 참여하는 느낌을 들게 하는데요. 연극 <인간>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해 오는 3월 7일까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인간>을 더욱 색 다르게 만나 보세요!



■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 세계 최초로 영화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이미지 출처: 기욤 뮈소 공식홈페이지/ 네이버 책


한국인이 사랑하는 또 한 명의 프랑스 소설가 ‘기욤 뮈소’, <구해줘>, <사랑하기 때문에>, <종이 여자> 등 많은 작품으로 한국의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그의 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 세계 최초로 영화화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세계 30개국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할 만큼 수 많은 독자들에 의해 기욤 뮈소만의 필력과 감성이 그 검증을 마친 작품인데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주인공인 수현 역에는 충무로의 대표 배우 ‘김윤석’과 대세 배우 ‘변요한’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2인 1역의 열연을 펼치게 되는데요. 미래에서 온 수현이 과거의 수현을 만나 어떤 인생의 큰 변화를 맞게 됐을까요? 결말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확인해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기욤 뮈소'의 작품을 책 위의 활자가 아닌 무대 위 혹은 스크린을 통해 만나봤는데요. 무대 위에서는 대사와 배우의 제스처 하나 하나를 통해 작품을 만나고 스크린에서는 책에서 만날 수 없던 배우들의 감성과 음악이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접해도 즐겁고 흥미로운  이 두 작가의 작품을 여러분은 어떻게 만나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