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궁전 정원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꽃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스카프들을 예술적 컨텐츠로 재해석해 큰 기대를 모았던 '루이까또즈 스카프 전시',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진행되는 이 전시는 핸드메이드 작업부터 디지털 프린팅까지 디자인과 제작 공정에 다채로운 기법이 사용된 루이까또즈 17 S/S 스카프 컬렉션이 공개되는 자리였는데요. 아름다운 스카프와 함께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 전시 현장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 스카프, 일상과 예술 그 경계에 서다

  



모더니스트 가든(The modernist garden), 왕의 꽃(Fleur de roi), 보태니컬 가든(The botanical garden)의 세 가지 테마 아래 다양한 꽃이 피고 벌과 나비가 날아다니는 5월의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었던 이번 전시에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성 분들이 전시가 열렸던 플랫폼-엘을 많이 찾아주셨는데요. 화려한 패턴과 멋진 공간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남기기 위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았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12~13번 정도의 인쇄 작업을 거쳐 스카프가 완성 되는 것에 반해 루이까또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른 번의 수작업을 거쳐 완성되는 한정판 스카프와 그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그 과정은 단순히 공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예술적 컨텐츠로서 관람객에게 다가섰는데요. 하나 하나의 공정을 보여주는 서른 장의 스카프를 통해 세심하고 까다로운 루이까또즈 스카프의 공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베르사유의 정원에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아름다운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서 나만의 장인 정신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손수건 DIY 체험은 전시가 시작되기 전에 사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였는데요. 이곳을 찾은 전시 관람객들은 한 땀 한 땀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또 평소 스카프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스카프 스타일링 클래스가 마련됐습니다. 직사각형, 정사각형, 트윌리 스카프 등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의 스카프를 멋스럽게 연출하는 방법을 시연하고 미리 마련된 스카프로 스타일링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이와 함께 링을 활용한 스타일링 방법과 최근 유행하는 트윌리 스카프로 매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죠.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보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클래스도 진행됐습니다. 시들지 않는 꽃인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꽃의 컬러와 형태가 오래도록 보존되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화려함이 멋스러운 루이까또즈 스카프와 많이 닮았습니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던 루이까또즈 17 S/S 스카프 전시, 작품으로 피어난 스카프들을 충분히 누리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는데요. 그만큼 추운 겨울이 지나고 아름답게 피어날 17 S/S 스카프 컬렉션이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