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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

[파리 영화 추천/미드나잇 인 파리/사랑해 파리/비포 선셋] 당장 파리로 떠나고 싶어지는 프랑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사랑해, 파리>, <비포 선셋> 봄 기운이 느껴지는 3월, 어디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차마 그럴 여유가 없으시다면 영화로 대리 만족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기, 두 시간 남짓의 러닝 타임 동안 프랑스 파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세 편의 영화가 있습니다. 여행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할 , , 그리고 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파리에서 만난 18가지 색 사랑, 는 영화 의 프로듀서가 전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함께 만들어낸 18편의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가 파리를 '낭만과 예술의 도시'로 표현했다면, 는 '사랑의 도시'로의 파리를 보여주는데요. 각 에피소드의 감독들은 몽마르트 언덕, 에펠탑 등 파리 곳곳을 배경으로, 파리의 일상과 주인공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습니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에피소드로 구스 반.. 더보기
[유럽 도서정가제/온라인 서점/프랑스 독서습관] 프랑스의 책 문화와 도서정가제 ‘반 아마존 법’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대대적인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도서 시장의 질서 확립과 활성화'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즐거운 취미로 삼아왔던 사람들의 우려 깊은 목소리도 적지 않았는데요. 국내에 도서정가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보다 앞서 도서정가제를 시행했던 외국의 사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책 읽기를 사랑하기로 유명한 프랑스인들. 그들의 독서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 도서정가제는 어떻게 시행되고 있을까요? ■ 취향 존중과 문화적 다양성에 주목하는 ‘반 아마존법’ 이처럼 프랑스에서는 중소서점이라는 존재가 큰 비중을 차지 하는 만큼, 대형서점과의 경쟁에서 중소서점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정된 도서정가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도인데요. 프랑스에서는 지난 7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