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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프랑스 문학/보바리즘/귀스타브 플로베르] 일상과 환상의 경계 속에서 방황하다, 보바리 부인 프랑스 철학자 쥘 드 고티에에 의해 처음 일컬어진 단어 보바리즘(Bovarysme)은 사회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만족스러움을 경험하지 못해 과대망상에 이르러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소설 보바리 부인 줄거리에 의미와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가지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속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묘사하는 소설 보바리 부인은 1857년에 출간된 작품이지만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시사합니다. 달콤한 꿈, 쓰디쓴 현실 주인공 엠마는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라온 여성으로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낭만주의 소설을 읽으며 자신이 앞으로 만나게 될 배우자와 그와 함께할 결혼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는 몽상적인 인물인데요. .. 더보기
[스커트코디/루이까또즈가방] 다양한 스커트 코디를 업그레이드시켜주는 BAG 매치 여성에게 스커트는 페미닌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스커트의 길이, 디자인에 따라서 색다른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해 내는 스커트는 여성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코드인 셈인데요. 루이까또즈는 여성들에게 있어서 각각에 맞는 개성을 연출하는 스커트와 그에 어울리는 가방들을 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걸리시함을 입다, 미니스커트 계절과 상관없이 사랑받는 스커트 중에는 미니스커트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짧은 스커트 길이에 비해 다양하고 새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서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짧은 기장으로 다리 라인을 예뻐 보이게 할 뿐 아니라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 더보기
[프랑스 놀이공원/아스테릭스] 프랑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놀이공원 명소가 많아 그 어떤 나라보다도 풍부한 문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프랑스에는 특별한 놀이공원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놀이공원의 이미지는 익스트림한 각종 기구를 타는 정도로 연상될 수 있지만, 프랑스의 놀이공원을 이색적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이유는 프랑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역사와, 환경을 놀이공원 속에 가미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막에 온듯한 기분, 모래바다 샤를 드골 공항에서 15km만 달리면 만날 수 있는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모래바다(Mer de Sable)는 프랑스에서 사막을 만난 듯한 이색적인 기분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파리에서 40km 정도를 달려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사방이 모래로 둘러싸여 있어서 모래 바다라는 이름을 실감하게 합니다. 황량한 사막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 더보기
[파리전시회/팔레드 도쿄/누벨바그] 한 공간에서 만나는 21개의 전시 – ‘Nouvelle vague’ 파리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전시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고, 사람들은 그 매력을 찾아서 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지만 이러한 많은 전시를 모두 관람하고 싶은 마음에 갤러리가 가득 들어선 거리를 방문한다 하더라도, 보통 3~4개의 전시를 장소를 옮겨가며 관람하다 보면 마음의 여유보다 피곤이 앞서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매력적인 전시를 다양하게 감상하고 싶은 욕심은 언제나 아쉬움을 남기기 마련이지만, 지금 파리에선 그 ‘욕심’을 채워 줄 전시가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 공간에서 열리는 21개의 전시. 그 불가능할 것 같은 시도가 팔레드 도쿄 전시장에서 ‘누벨 바그’란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돌아가다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을 가진 ‘누벨 바그’는 1950년 후반에 프랑스 영화계에.. 더보기
[고든램지/피에르 가니에르/프랑스 셰프] 세계적인 맛을 창조하다! 고든램지VS피에르 가니에르 최근 몇 년 사이 식문화는 생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뛰어넘어 삶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요리에 대한 가치 평가가 그만큼 높아지게 된 것인데요. 이와 함께 대두되는 것은 역시 세계적인 셰프와 이들이 만들어내는 가치 있는 접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루이까또즈가 소개해드릴 두 명의 스타 셰프 역시 요리를 보다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남다른 철학과 신념을 가지기로 유명합니다. 깐깐한 요리 철학, 고든 램지 많은 사람이 스코틀랜드 출신의 셰프 고든 램지를 이야기할 때 TV 요리 서바이벌에서 보여지는 무섭고 과격한 독설을 먼저 언급하곤 합니다. 가끔은 가혹할 정도로 아마추어들에게 충고를 서슴지 않는데요. 이러한 차갑고 냉정한 고든 램지의 모습은 맛.. 더보기
[루이지엔/루이지엔 워크샵] 루이지엔 3기의 설레는 양평 워크샵 스케치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린 루이지엔 3기가 지난 7월 11일, 워밍업 및 친목을 다지기 위한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경기도 양평으로 떠난 이번 워크샵은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물론 루이까또즈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는데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루이지엔 3기의 워크샵 풍경을 소개합니다. ■ 신나는 레크레이션 오전의 일정을 마무리한 루이지엔은 숙소로 향하기 전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기 위해 양평 수상 레포츠장으로 향했습니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공중에 뜨는 플라잉 피시와 스릴 넘치는 속도감의 바이퍼 보트를 타며 신사는 수상 레포츠를 즐겼는데요. 루이지엔 멤버들은 장난을 치기도 하고, 보트에 올라 다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한층 더 서로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마.. 더보기
[파리여행코스/파리 배낭여행/프랑스 센강] 색다르게 즐기는 파리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요즘 유명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는 4명의 할아버지의 파리여행이 많은 재미를 주고 있죠? 아름답고 볼거리 많은 프랑스 파리를 관광하며 감탄을 자아내는 영상들에 파리로의 배낭여행과 그 낭만을 꿈꾸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러한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 혹은 조만간 떠날 계획을 세운 분들을 위해 준비된 루이까또즈와 떠나는 두 번째 파리 여행! 이번 코스는 프랑스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센 강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Route.1 센 강 둑을 지나는 낭만 코스 프랑스에서 길이가 세 번째로 긴 센 강은 프랑스의 중심 파리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한강이 시민의 휴식처이자 수려한 야경, 미관을 담당하듯 파리에서도 센 강이 도시의 미관으로, 그리고 번영을 촉진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하고 있죠. 지리적으로 강이 .. 더보기
[파리영화제/프랑스영화축제/루이까또즈] Paris Cinema, 영화를 즐기는 파리지엔의 축제 예술 영화의 선두주자이자 영화의 메카인 프랑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도시 파리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영화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루이까또즈와 함께한 Paris Cinema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영화제인데요. 200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총 10회를 맞이한 Paris Cinema. 루이까또즈와 함께한 프랑스 인들의 영화 축제를 한번 만나볼까요? 파리에서의 독특한 영화 축제 2003년 처음 개최된 Paris Cinema는 지난 10년간 여름마다 영화를 사랑하는 프랑스의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매년 새롭고 다양한 주제로 이끌어가는 이 영화제에서는 여러 영화 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름이라는 시즌의 특성에 맞게 다채로운 축제와 이.. 더보기
[루이까또즈가방/루이까또즈 모노그램]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루이까또즈 모노그램 전세계에 존재하는 패션 브랜드들은 각각의 개성에 맞는 심볼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유니크한 시그니처는 자사의 제품 등에 모노그램으로 표현되며 그 어떤 디자인 보다 확실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데요. 루이까또즈의 다양한 아이템에 새겨진 모노그램은 어떠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을까요? 정통모노그램의 변화 [Louis Quatorze 2003 S/S Campaign] L과 Q의 조합을 통해서 만들어진 루이까또즈만의 고유 모노그램은 이지적 우아함과 아티스틱한 느낌을 연출해내는 중요한 패턴입니다. 이러한 모노그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차 원단과 크기, 그리고 각각 상품의 라인에 따라 그 모습을 조금씩 바꿔가기 시작했는데요. 트렌드와 스타일에 따른 변화는 루이까또즈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 더보기
[프랑스혁명 기념일/프랑스국경일]"Liberté, Egalité, Fraternité"–프랑스 전역을 밝힌 7월 14일의 불꽃 1789년 7월 14일, 자유를 외치는 함성으로 가득 찼었던 바스티유 혁명은 200여 년이 지난 지금 ‘7월 14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이란 이름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가 기념일이 되어 매년 그 함성의 축배를 들고 있습니다. ‘자유, 평등, 박애’ 세기를 거쳐서 수 없이 외쳐진 이 세 단어는 프랑스 혁명의 정신 이념으로서 이제는 프랑스의 국가 이념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프랑스 국기의 세 가지 색인 파란색, 흰색, 빨간색 역시 각각 이 세 개의 단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혁명은 축제 올해 혁명기념일은 "Liberté, Egalité, Fraternité (자유, 평등, 박애)"라는 테마 아래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새겨보고 있습니다. 시민에 의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기 때문인지, 혁명기념일은 단순히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