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공연마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팬들 뿐만 아니라 평단에서도 인정받는 작품성으로, 2006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히 큰 사랑을 받으며 무대에 오르고 있는 작품인데요. 올해로 9년, 내년이면 10년이 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가 이번에는 작품의 묘미를 훌륭하게 살려 줄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돌아왔다고 합니다. 11월 공연 될 <벽을 뚫는 남자>의 매력, 함께 알아볼까요?


■ 환상적 세계를 그리는 놀라운 상상력의 작가, 마르셀 에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에메(Marcel Ayme)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라는 책으로 번역되기도 했는데요. 마르셀 에메는 현실과 환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상상력의 귀재’로 이름난 작가입니다. 마르셀 에메의 작품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사빈느」 등을 살펴보면 그가 위트를 담은 단편에 강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이유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짧은 이야기의 거장’으로 불린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작가 ‘디디에르 반 코웰레르(Didier van Cauwelaert)’가 마르셀 에메의 원작을 각색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가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벽을 뚫는 남자>의 무대는 프랑스의 몽마르트 거리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파스텔톤 무대를 보고 있으면, 마치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몽마르트 거리에서는, 마르셀 에메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벽을 통과하고 있는 남자’의 동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르셀 에메와 더불어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대단한데요. 1997년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극작가의 이름을 따서 만든 ‘몰리에르상’에서 최우수 뮤지컬 상, 최우수 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해줄 뮤지컬
 

     


평범한 우체국 공무원인 ‘듀티율’이 어느 날 자신에게 벽을 뚫는 능력이 생겨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처음엔 자신의 능력을 이상하게 여기고 두려워하지만, 부장에게 모욕을 듣고 난 후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보기로 하는데요. 그 이후 듀티율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보석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영웅 ‘뚜네뚜네’로 불리게 됩니다. 그러다 이웃집 여인 이사벨을 사랑하게 되면서, 특별한 자신만의 능력을 사용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다가가게 되는데요. 흥미진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감칠 맛나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공연을 재관람 하는 관객들도 많다고 하네요. 

   


<벽을 뚫는 남자>는 국내에서 공연될 때마다 최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과 훌륭한 연출진, 그리고 몽마르트를 재현한 로맨틱한 무대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는데요. 이번 공연의 호화로운 출연진 역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듀티율 역에 배우 이지훈과 유연석이 캐스팅 되어,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하는데요. 배우 고창석, 조재윤 등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 역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은 최고의 배우들이라는 사실! 그야말로 믿고 볼 수 있는 뮤지컬이 아닐까 싶네요.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기이자, 다가오는 새해를 위해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시기인 연말, 소중한 사람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고 싶다면, 유쾌하고 훈훈함 가득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와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요? 듀티율과 함께 낭만적인 몽마르트르 거리를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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