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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가방/컬러테라피/여름스타일] 시원한 컬러테라피를 이용한 여름 스타일링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6월 중순,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조금만 움직여도 더워지는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폭염이 다가오기 전 올 여름을 현명하게 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한 때에 냉방기구에만 의존하는 생활은 건강을 해치기 쉬운데요.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줄 쿨톤 컬러를 이용한 여름 스타일링을 알아보겠습니다.

한 여름밤에 눈이 내리면, White

더위에 지쳐 잠들기 어려운 여름밤이면 문득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이 그리워 질 때가 있는데요.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 여름밤의 꿈’처럼 여름에 내리는 눈이 현실감 없다면, 눈을 닮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여름 스타일링에 시원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흔히 있는 써머파티에서도 종종 드레스 코드를 화이트로 맞추곤 하는데요. 화이트 컬러는 열과 빛을 반사시키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여름옷에 특히 많이 쓰입니다. 그러나 올 화이트룩은 오히려 체온을 몸으로 다시 반사시켜 역효과를 줄 수 있으니 포인트로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품번: HG2TL01CR/가격: 758,000원]                                      [품번: HG1LO01IV/가격: 638,000원]

화이트 컬러는 모든 색의 기본이 되는 색으로 비비드한 다른 컬러와도 잘 어우러지는데요. 마린룩의 정석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함께 매치한 화이트 와이드 팬츠와 토트백은 깨끗하면서도 발랄한 마린룩을 돋보이게 해주며, 강렬한 플라워나 체크가 프린트 된 원피스에는 심플한 화이트 백을 스타일링해 과하지 않은 써머룩을 완성 할 수 있습니다.

음료의 청량감을 그대로, Green

산과 들이 녹색으로 푸르게 물드는 여름, 빠져서는 안 되는 색깔이 바로 그린 컬러인데요. 웰빙을 상징하는 자연친화적 컬러이기도 한 그린은 자체만으로 싱그러움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며 컬러테라피 효과를 극대화 시킵니다. 지난해 루이까또즈 청담매장에서 콜라보레이션 전시가 이루어졌던 페리에 음료 또한 선명한 초록색 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톡톡 튀는 탄산수만의 목넘김이 여름 더위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그만이듯이, 그린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통해 여름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습니다.

[품번: HG1NI12LI/가격: 438,000원]                                       [품번: HG1NI21LI/가격: 538,000원]

채도가 높은 그린색을 보고 곧장 헐크 이미지가 떠오른다면, 그린 보다 채도가 낮은 연두색이나 같은 계열인 민트, 올리브컬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형광색도 계열도 여름에 많이 사랑 받는 컬러 중 하나인데요. 눈에 띄는 색일수록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하고, 좀 더 차분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무늬나 손잡이 등 같은 간접적으로 사용된 그린컬러 악세서리를 이용하는 것도 스타일링을 충분히 업 시켜줄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 매력, Blue

벨리즈 공화국 앞바다에 있는 블루홀(blue hole)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깊이를 알 수 없는 이 해저동굴은 다른 바다보다 유난히 짙은 푸른색을 띄고 있기에 블루홀이라는 이름이 붙혀졌는데요. 이 심해동굴처럼 끝없는 매력을 가진 블루컬러는 바다, 하늘과 같은 시원한 이미지 외에 특유의 편안함과 안정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어 심리학적 치료에 쓰이기도 합니다. 또한 차갑고 세련된 이미지 주기도 해, IT계열에서 선호하는 컬러로 이지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기도 하는데요. 매년 여름 트렌드 컬러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컬러는 해가 갈수록 패션 스타일과 함께 그 세련미도 더해가고 있습니다.

[품번: SG1BX06LE/가격: 398,000원]                                       [품번: HG1BX01NA/가격: 938,000원]

블루컬러는 마린룩을 대표하는 색인 만큼 스트라이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요. 바이올렛과 같은 계열의 쿨톤과 어울려 스타일링의 시너지 효과를 주어, 보는 이들의 더위까지 날려주는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바지가 스타일링 필수품인 것처럼 블루컬러는 뛰어난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올 여름 블루컬러를 조금 더 응용해 투톤 컬러의 클러치나 독특한 무늬의 토트백과 같은 악세서리를 적극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시원한 컬러를 이용한 컬러테라피로 일상생활의 작은 변화를 시작해보세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물론, 앞으로 남은 더위도 가볍게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기운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