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인 대회/미스 프랑스/미스 유니버스 대회] 프랑스 미녀들의 총 출동, '2015 미스 프랑스'

늘씬한 몸매와 여성스럽고 가는 선, 그리고 우아한 분위기. 그리고 세계를 반하게 한 많은 프랑스여배우들과 ‘프렌치 시크’로 상징되는 스타일리시함까지. 프랑스는 아름다운 여성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이 곳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최고의 미녀를 뽑는 ‘2015 미스 프랑스’가 개최되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미녀들이 총 출동했던 그 아름다운 현장을 만나보겠습니다.

■ 프랑스 '오를레앙(Orleans)' 에서 열린 2015 미스 프랑스

외적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바른 생활방식과 인성, 그리고 풍부한 지식을 두루 갖춘 미인을 최우수로 선발하는 ‘미인대회’는, 이미 많은 나라들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의 이벤트입니다. 각 나라 별 미인대회 우승자는 국제 미인 선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대표 자격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온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기도 하는데요. 매력적인 미인들이 많은 대표적인 나라, 프랑스에서는 지난 12월, 최고의 팔방미인을 뽑는 ‘미스 프랑스’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2015 미스 프랑스 대회는, 파리에서 약 100km 남쪽으로 떨어진 도시, ‘오를레앙(Orleans)’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바로 지난해인 ‘2014 미스 프랑스 대회’의 우승자가 오를레앙 출신의 ‘미스 오를레앙’이었던 것이 바로 그 이유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미스 프랑스 대회는 매년 전년도 우승자를 배출한 지역에서 열리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5 미스 프랑스에 출전하는 총 33명의 참가자는, 대회 2주 전부터 오를레앙에 머물며 대회를 위한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요. 마침 오를레앙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의 행사 무대에 올라, 사람들과 연말을 즐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2015년 프랑스 최고의 미인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스 프랑스 대회 48시간 전, 참가자들 중 일부는 심사위원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탈락의 쓴 맛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미스 프랑스의 후보자는 33명에서 12명으로 좁혀지게 되는데요. 바로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가진 지적 수준 등을 평가하여 합격자를 선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무대에 오른 후보자들은 수영복 심사와 장기자랑 등 예체능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뽑힌 미모와 지성을 모두 갖춘 참가자들은, 다시 심사위원과 일반인 투표를 통해 5명으로 추려지게 됩니다. 여기서 3위까지의 순위를 정한 뒤, 최종 미스 프랑스가 선발되게 되는데요. 험난한 심사와 평가의 여정을 뚫고, 2015 미스 프랑스의 영광을 안게 된 우승자는, 미스 노흐 빠 드 꺌레(Nord Pas de Calais) 출신의 카밀레 케르프(Camille Cerf)였습니다. 178cm라는 장신에, 바비인형 같은 금발이 탐스러운 미녀였는데요. 카밀레는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제 63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또다시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국내의 미인대회와 미스 프랑스의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다양한 인종의 후보자들이 참가한다는 것일 텐데요. 2015 미스 프랑스 대회에서도, 프랑스 각 지역을 대표해서 모인 다양한 생김새와 매력을 가진 후보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 같이 웃는 얼굴들이 저절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세계의 미인 대회들. 곧 개최될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는 또 어떤 각국 대표들의 미녀들이 출전할 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