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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frenchinfrance

[3월 전시회/전시 추천] 박스 안에 펼쳐진 초미니 세상 – 미니어처 아티스트 ‘Gaspard Mitz' 매월 색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하는 마레 플래그십스토어. 3월 한 달은 상상 속 미니어처의 세계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미니어처 아티스트 가스파르 미츠(Gaspard Mitz)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작은 세상을 구축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가스파르 미츠. 마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그가 바라보는 미니어처 세상의 시선을 따라가볼까요? ■ 작은 배경 마저 거대하게 만드는 기발한 발상 ' Gaspard Mitz' 예술의 시작은 작은 생각,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합니다. 창작의 영감은 우리 곁에 멀리 있지 않죠. 한 걸음 물러나 시야를 넓히고 작게 바라보세요. 다른 시각의 숨겨진 의미가 보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작은 미니어처 세상을 만들어가는 그가 지금 파리의 루.. 더보기
[유럽 축제/프랑스 여행] 추위를 녹일 열정의 축제! '니스 카니발'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수많은 여행객들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휴양지, 남부 프랑스. 그중에서도 쪽빛 해변을 가진 지중해의 중심지 코트 다쥐르의 ‘니스(Nice)’는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햇살을 지닌 곳인데요. 니스는 매년 2월이면 연중 가장 큰 축제인 '니스 카니발'로 떠들썩하답니다. 따듯한 지중해 날씨와 빛나는 파란 하늘, 그리고 바다를 품은 인기 여행지 '니스'의 위엄 있는 축제! 추위를 녹여줄 열정의 '니스 카니발'을 만나보세요! ■ 평화로운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세계 3대 축제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니스는 지중해의 항만도시로, 모나코 공국이나 이탈리아로 넘어갈 여행자들과 잘 갖추어진 정원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다채로운 건물.. 더보기
[1월 전시/전시 추천] 일상의 모든 것들이 패션이 되다 – 일러스트레이터 ‘Edgar Artis’ 아침에 눈을 떠 다시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소품과 음식을 소비합니다. 신문을 읽고 클립을 사용하여 스크랩을 하고 연필을 깎아 메모를 남기고, 시리얼과 사과를 아침으로 먹는 짧은 일상의 단면에서도 수많은 일상의 사물들을 이용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모든 것들을 의미 없이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 무엇이든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드는 시각의 Edgar Artis 일상의 모든 사물들이 단지 일회성 소비의 주체로만 여겨진다면 우리는 그것을 주목하지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그 일상적인 주체에 주목하고, 그것을 가장 화려한 '패션'과 결합하여 신선한 일러스트를 창조해내는 작가가 있습니다. 'Edgar Artis'. 이미 인스타 스타 작가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그가 지금 파리의 루이까또즈 매장에서 그.. 더보기
[파리 문화/크리스마스 장식] 일년을 따뜻하게 장식하는 마지막 순간 - 파리의 크리스마스 장식 지난 11월의 마지막 날, 파리에는 겨울을 알리는 특별한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제 겨울과 함께 연말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깜짝 이벤트처럼 초겨울 밤하늘을 햐얗게 덮은 눈은 다른 곳보다 특별하게 기억됐는데요. 그 이유는 몇 년째 파리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었고, 비교적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추위로 눈과 함께 연말을 맞이하는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도 어김없이 꾸며진 파리의 연말 장식들이 더욱 빛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다양한 테마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주는 기쁨 라파에트 백화점은 ‘spectacular spectacular’ 라는 주제로 서커스와 놀이동산을 테마로 꾸며졌는데요. 각종 놀이기구와 솜사탕, 팝콘 같은 달콤한 소품들로 장식되어.. 더보기
[프랑스 전시/비건] 채식주의자를 위한, 그리고 모두를 위한! - 채식 박람회(Veggie World) 매끼 신선한 샐러드를 꼭 챙기는 프랑스 사람들. 그들에게 샐러드, 잘 익힌 콩줄기와 당근, 감자 그리고 재철 과일 등은 단지 메인 요리의 보조 요리가 아닌 꼭 식탁에 필요한 필수 식단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리지앵의 날씬한 몸매의 반은 샐러드에 그 공이 있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할 정도로 프랑스 사람들의 ‘야채’에 대한 사랑은 대단한데요. 그래서 더욱 주목받을 만한 전시가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 조화로운 식단을 위한 '생활 속의 채식' 콩으로 만든 패티를 쓴 햄버거부터 고기의 식감을 꼭 닮은 채식 소시지, 코코넛 오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등 조금은 생소하고 새로운 요리부터 우리가 평소에 먹는 야채와 과일들을 더욱 풍성한 재료와 요리법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우유, 버터 등 .. 더보기
[프랑스 마레/콜라보레이션] 유머와 동심을 담은 패턴과의 조우 - Louis Quatorze x JC de Castelbajac 우아함과 절제미, 모노톤의 색채가 가져다주는 차분함과 단순함 속 표출된 자유로운 활동성은 지금 프랑스 패션을 대표하는 특징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틀안에서 프랑스의 패션을 논의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이 가진 유머와 다양한 색채'에 집중하는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가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까스텔바쟉 (JC de Castelbajac)입니다. ■ 까스텔바쟉의 유머로 해석한 루이까또즈의 '태양' 루이까또즈의 상징인 '태양'을 활용한 까스텔바쟉의 작품은 유쾌한 무늬로 그려 넣은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화려하고 강렬한 색을 입고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루이까또즈가 추구하는 우아함은 간직한 채, 'luxe abordable (실용적인 고급)'이란 컨셉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방, 파.. 더보기
[프랑스 여행/파리 전시]빈센트 반 고흐를 상상하다 – 전시 <Imagine Van Gogh> 오르세 미술관, 아를, 오베르 쉬르 오아즈 . 단 몇 개의 프랑스 유명 장소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연상되는 한 사람이 있죠. 바로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이지만 작품 활동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했던 만큼 사람들은 흔히 프랑스와 반 고흐를 연결시켜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실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죠. 올해 여름엔 그의 작품 세계에 풍덩 빠질 수 있는 또 다른 전시가 라 빌레트 전시관에서 열려 그의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 반 고흐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는 전시 그가 생전에 그렸던 자화상은 서로 다른 그의 모습들이 겹치고, 그가 그린 그림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그가 느.. 더보기
[프랑스 배경 영화/피에르 니네이] 프랑스 연기파 배우 피에르 니네이 주연, 명품 스릴러 영화 <완벽한 거짓말> 초석부터 차근차근 견고하게 지어 올린 건물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죠. 2007년 브라운관을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 '피에르 니네이(Pierre Niney)'. 그 역시 작은 비중의 역할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그의 대표작 영화 과 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 훈남 배우인데요. 올가을, 한 번의 거짓말로 인생을 맞바꾼 작가 지망생의 위험한 욕망을 그린 명품 스릴러 영화 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 프랑스 연기파 훈남 배우, 피에르 니네이(Pierre Niney) 훤칠한 외모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피에르 니네이는 프랑스 배우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파리 국립극단 출신으로 로맨틱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캐릭터.. 더보기
[프랑스 여행지 추천/쁘띠 프랑스] 동화 속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프랑스 도시, 알자스 보주 산맥과 라인 강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알자스(Alsace)는 숲과 적은 강우량으로 와인생산을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유명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될 만큼 아름답고, 중세시대의 미학을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중세 문학의 중심지인데요.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는 프랑스 여행을 원한다면 주저 없이 알자스로 향하세요.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여행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미식과 함께 아름다운 동화와 같은 풍광을 만날 수 있답니다. ■ 동화 속 풍경이 펼쳐지는 콜마르(Colmar)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돼 유명해진 도시 콜마르(Colmar). 이곳은 시내에 흐르는 로슈(Lauch) 강을 작은 운하로 사용해 '쁘띠 베니스'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아담.. 더보기
[프랑스 여행/남프랑스 여행지] 꿈의 여행지 남프랑스의 보석 같은 도시 생트로페, 칸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없을 정도로 파랗고 맑은 바다를 가진 프랑스 남동부는 여름이 되면 그 아름다움이 더욱 짙어집니다. 달콤한 풍경과 함께하는 여행은 별 다른 일정이 없이 해변을 산책만으로도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샤갈, 마티스 등의 예술가도 반해 남은 여생을 보낸 프랑스의 보석같은 도시를 만나보세요. ■ 영화처럼 아름다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 칸(Cannes) 칸은 영화제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전 세계 스타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을 찾고, 영화계를 들썩이게 하는데요. 영화제가 끝나면 이곳은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움을 담은 고급 휴양지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겨울철에도 10℃ 안팎의 기온을 유지해 추위를 피하기 위한 피한지로도 사랑받고 있죠. 사실 칸은 중세시대에 작은 규모의 마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