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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전쟁중인 파리 & 마른 모델 퇴출 법안 따스한 봄날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바로 낭만으로 가득해야 할 포근한 봄 풍경을 뿌옇게 만드는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4월, 본격적으로 봄이 찾아온 프랑스 파리 역시, 스모그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인지,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미세먼지와 전쟁 중인 파리 매년 봄 골칫덩이로 여겨지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영국, 프랑스에서도 심각하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프랑스는 작년 봄에 이은 따뜻한 날씨로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대기 오염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의 대기오염 감시기구인 ‘에어파리프(Airparif)’는, 파리의 미세먼지 농도가 곧 안전 기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파리 시는 최근 3일 동안 대중교통과 전기자동차, 그리고 대여자전거인 벨리브의 .. 더보기
[4월 전시 추천/유럽 부활절/파리 명소 추천] 달콤한 기차를 만나다, 전시 “Train Du Chocolat“ 달콤 쌉싸래한 맛으로 몇 세기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초콜릿’. 때로는 연인들의 사랑의 징표로, 때로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 전하는 선물로, 그리고 때로는 아이들에게 가장 달콤한 간식으로 초콜릿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오고 있습니다. 17세기부터 초콜릿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에 하나로 여겨져 왔는데요. 오늘은 프랑스에서 중요한 행사 때면 빠지지 않는 중요한 ‘음식’, 초콜릿에 대한 특별한 전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파리 곳곳을 누비는 초콜릿 기차 매년 4월은 프랑스에서 가장 초콜릿 판매량이 많은 달입니다. 발렌타인 데이가 있는 2월도,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도 아닌 4월에 초콜릿이 많이 팔리는 이유는 바로 ‘부활절’이 있기 때문인데요. 프랑스에서는 부활절에 장식된 달걀 대신.. 더보기
[4월 봄꽃 축제/유럽여행루트] 유럽 속 아름다운 봄의 보금자리, 플라워 페스티벌 ‘축제의 계절’ 하면 떠오르는 계절, 봄! 포근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이곳 저곳에서 열릴 다양한 봄 축제들에 마음도 덩달아 설레게 되죠.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반가운 봄을 맞이해, 세계 곳곳에서도 축제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바로 플라워 쇼와 가든 페스티벌이 열리는 유럽의 아름다운 정원들입니다. 영국, ‘첼시 플라워 쇼(Chelsea Flower Show)’ 꽤 오래 전부터 유럽에서는, 긴 겨울이 지나간 뒤 봄에 새싹이 트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각 마을마다 성대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해가 거듭되면서 이 축제의 규모는 점점 커지게 되었고, 오늘날의 플라워 쇼와 가든 페스티벌로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축제는 바로 런던 첼시 지역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더보기
[프랑스 요리 영화/3월 영화 추천/파리 엘리제궁]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진 여성 셰프의 실화, 영화 <엘리제궁의 요리사> ‘소울 푸드’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때때로 맛있는 음식은 그 어떤 것보다 지쳐있던 마음을 힐링해주는 치유제가 되곤 합니다. 최근 스타 셰프들이 등장하는 다양한 푸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미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있는데요. 3월,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화려한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쿠킹무비 가 찾아왔습니다. 엘리제궁의 홍일점, 주방을 휘어잡다 보는 것만으로 침을 꼴깍 삼키게 되는 풍성하고 맛깔난 프랑스 요리가 스크린 가득 펼쳐집니다. 영화 는 프랑스의 제 21대 대통령이었던 ‘프랑수아 미테랑(Francois Mitterrand)’의 개인 셰프, 라보리 셰프의 이야기를 담은 쿠킹무비입니다. 대통령 관저인 파리 '엘리제궁(Palais de l'Elysee)'의 유일한 여성 셰프였던 .. 더보기
[프랑스 여행 코스/에펠탑 사진/유럽여행 추천] 파리의 야경에 취할 수 있는 BEST POINT 3 명실상부 최고의 관광지인 프랑스 파리. 특히 파리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에펠탑’은, 세계적으로 셀카 속 가장 많은 배경으로 등장한 장소로 랭크 되기도 했었는데요. 낮 동안 수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에펠탑의 익숙한 풍경은, 해가 지고 나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곳으로 변화합니다. 영화 처럼, 밤이 되면 더 빛을 발하는 에펠탑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베스트 포인트, 루이까또즈와 함께 떠나볼까요? 설레는 에펠탑과의 첫 만남, 사이요 궁(Palais de Chaillot) 파리 메트로 9호선 Trocadero역에서 하차하면 하얀색 대리석 건물의 사이요 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937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사이요 궁은 에펠탑과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어, 파리에서 에펠탑을 볼 .. 더보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아카데미 시상식] 프랑스 출신의 영화음악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Alexandre Desplat) 한편의 영화를 보고 난 후, 유난히 특정한 멜로디가 자꾸만 머릿속에 맴도는 경우가 있죠. 그런 인상적인 영화음악과 함께한 영화 속 장면들은, 보다 드라마틱하게, 또 보다 강렬하게 우리의 뇌리에 남게 되는데요. 이름만 들으면 알아차릴 수 있는 수많은 유명 영화의 영화음악을 담당하며, 2015년 또 한번 아카데미 음악상을 거머쥔 프랑스 출신의 영화 음악계의 거장,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를 만나보겠습니다. 2015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의 주인공 얼마 전,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졌던 별들의 축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 등 국내에 서도 개봉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뿐만 아니라, , 등 지금 극장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이 한 곳에 모여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 더보기
[프랑스 관광명소/인스타그램 셀카/에펠탑 사진] 파리 타임즈 – 프랑스 미식에 대한 경의, 구 드 프랑스 & 글로벌 셀피 명소, 파리 에펠탑 매 달 프랑스와 관련된 새롭고 흥미로운 뉴스를 전하는 루이까또즈의 파리 타임즈! 봄이 시작되는 3월, 프랑스에도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꽃들처럼 생기 넘치고 다채로운 소식들이 가득한데요. 오늘은 ‘미식의 나라’와 ‘세계 1위의 관광지’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프랑스의 위풍당당한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프랑스 미식에 대한 경의, 구 드 프랑스(Gout de France) 패션, 문학, 미술 등 프랑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로 손 꼽히며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미식의 나라’라는 단어는 오랜 시간 동안 프랑스라는 나라를 수식하며, 굳건히 그 왕좌를 지켜오고 있는데요. 한 나라의 음식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자타공인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에서는, 그 위상에 대해 경의.. 더보기
[파리여행코스/프랑스 파리 미술관] It Place in Le Marais (3) – 마레 지구의 특별한 박물관, ‘사냥과 자연 박물관(Musée de la Chasse et de la Nature)’ 구불 구불한 골목을 가득 메운 패션 상점들이 인상적인 마레지구. 이 곳은 언제나 파리지엥들과 그들의 멋스러움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단지 패션뿐만 아니라, 마레 지구에서는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문화’적인 요소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카소 미술관과 유러피안 사진 미술관 등 무려 17개가 넘는 박물관이 이 마레 지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중 특색 있는 매력으로 파리지앵들의 사랑을 받는 미술관이 있는데요. 바로 파리 ‘사냥과 자연 박물관(Musée de la Chasse et de la Nature)’입니다. 웅장한 저택을 가득 채운 사냥 수집품들 상점들로 북적거리는 마레 중심가를 조금 벗어나면, 한적한 골목길에 자리한 사냥과 자연 박물관을 만날 수.. 더보기
[프랑스 축제/남프랑스 여행/봄 축제 추천] 상큼함으로 물든 3월, 프랑스 ‘망통 레몬 축제(Fête du Citron)’ 불어오는 바람 속에 느껴지는 포근한 봄 기운과, 곧 피어 오를 준비를 하는 꽃봉오리들에 왠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요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도 덩달아 커져만 가는데요. 오늘은, 봄 꽃 향기만큼이나 향긋한 축제, 프랑스의 ‘망통 레몬 축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게 해주는 상큼함 가득한 황금빛 축제 현장 속으로, 루이까또즈와 떠나볼까요? 남프랑스의 작은 도시를 가득 채운 레몬향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지명인 프랑스 ‘망통(Menton)’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특히, 프랑스의 남쪽에서도 이웃나라 이탈리아와 국경이 접해있어,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탈리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인만큼, 망.. 더보기
[프랑스 파리/세계 축제] 나의 또 다른 어머니, ‘할머니’ - 파리에서 열린 <Fête des Grands-Mères (할머니의 날)> 유년시절, 유난히 나에게 인자한 미소를 많이 보여주던 사람을 기억하시나요? 때로는 부모님보다 더 온화한 미소로 나의 잘못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던 사람, 언제나 어린 기억 속에 포근한 추억을 만들어주던 그 사람. 바로 ‘할머니’란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3월의 첫 날. 프랑스의 ‘할머니의 날’을 맞이하여 파리에서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나의 할머니’와 함께하는 가장 따뜻한 날 프랑스는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이 있는 가족의 달 5월에 앞서, 3월 ‘할머니의 날’을 먼저 맞이합니다. 물론 ‘할머니의 날’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은 아닙니다. 이 날은 사실 1987년, ‘Café Grand Mère (할머니의 까페)’라는 이름을 가진 한 커피 회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