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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frenchinfrance

[프랑스 여행] 프랑스 기차여행 #9 – 폴 세잔이 사랑한 남부 휴양지, 엑상프로방스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9번째 기차 여행지는, 프랑스 남부의 낭만도시, '엑상프로방스'입니다.◀ 프랑스의 동남쪽으로 향하고 있는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의 기차여행, 그 9번째 시간은 그 이름만으로도 로맨틱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곳,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입니다. 빛과 색을 사랑한 화가 폴 세잔(Paul Cézanne)의 작품들이 탄생한 도시이자, 작지만 언제나 생기를 가득 머금고 있는 싱그러운 도시, 엑상프로방스로 지금 출발합니다. ■ 유럽의 역사를 간직한 옛 프로방스의 주도 출처: 프랑스 관광청(kr.rendezvousenfrance.com) 엑상프로방스를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메인 스트리트인 ‘미라보 거리(Cours Mirabeau)‘부터 여행을 .. 더보기
[파리 여행] It Place in Le Marais (6) - 파리의 역사가 담긴 카르나발레 박물관 ▶파리에서 가장 파리다운 모습을 지닌 마레지구, 그곳에는 파리의 역사를 품은 '카르나발레 박물관'이 있습니다.◀ 파리의 중심, 마레지구. 이 곳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명품이 즐비한 샹젤리제 거리나 전 세계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라파예트 백화점과는 또 다른 ‘쇼핑의 중심지’로서 마레지구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리에서 가장 파리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마레지구에는, 화려함으로 가득한 파리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세계사 속 한 페이지를 만날 수 있는 곳 카르나발레 박물관은 고대부터 로마시대, 중세시대, 프랑스 대혁명시대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스 주요 시대의 역사적 유물과 미술작품, 그리고 다양한 자료와 모형을 전시 함으로써, 우리가 알.. 더보기
[뮤직 페스티벌] 세계 최대 음악의 날, 프랑스 음악축제 ▶6월 21일, 세계의 모든 음악들을 프랑스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페스티벌, '프랑스 음악축제'입니다.◀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인 6월, 국내에서도 ‘안산M밸리 록페스티벌’,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등 이 계절을 뜨겁게 보낼 준비가 된 다양한 페스티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수많은 음악 팬들이 기다려온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이 6월 중 단 하루 동안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한 워밍업! ‘프랑스 음악축제(Bientot Fete de la Musique)’의 열기 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 세계의 모든 음악이 초대되는 무경계의 축제 거리에서 악기가 아닌 다양한 물건을 두드리며 리듬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강변에서 로맨틱한 샹송을 .. 더보기
[프랑스 여행] 프랑스 기차여행 #8 - 프로방스의 성곽도시, 아비뇽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 하는 8번째 기차여행지는 남부 프로방스의 평화를 머금은 '아비뇽'입니다.◀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 하는 8번째 기차여행, 기차는 론 알프스 지방의 리옹을 떠나 프랑스의 남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남부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은, 단지 북부의 유럽인들 뿐만 아니라, 이제 세계의 수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풍광과 아름다운 분위기로 파라다이스처럼 여겨지는 여행지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프로방스 지방의 평화로움을 머금은 도시, ‘아비뇽(Avignon)’으로 떠나보겠습니다. ■ ‘아비뇽의 유수’, 역사책의 한 페이지를 만나다 7번째 기차여행을 떠났던 론 알프스 지방의 ‘론(Rhône) 강’을 기억하시나요? 오늘 떠날 여행지 아비뇽은, 바로 론 강 하류의 평야에 위치해 교.. 더보기
프랑스 기차여행 #7 – 남부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매력 넘치는 도시, 론 알프스 리옹 한 주에 한번씩 떠나는 특별한 프랑스 여행!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기차 여행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쭉 계속 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출발해 파리 근교의 일 드 프랑스와 노르망디 지역을 지나, 이번에는 수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로맨틱 휴양지의 정수, 프랑스 남부 지역으로 향해보려고 하는데요. 보다 느린 템포와 고즈넉한 풍경으로 내 영혼의 휴식을 안겨줄 6월의 첫 여행지는, 바로 론 알프스(Rhône-Alpes) 지역의 ‘리옹(Lyon)’입니다. ■ 중세의 고풍스러움과 현대의 세련된 멋이 공존하는 곳 리옹에서 구시가지와 함께 빼 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는 바로 ‘푸르비에르 성당(Basilique Notre-Dame de Fourvière)’입니다. 구시가지에서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 더보기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만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전시 프랑스에서 예술과 건축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결코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저술한 책과 작품들은, 현대 건축을 논하는 이들에게 교과서와 같이 다루어지기도 하는데요. 바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 건축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현대 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입니다. 그리고 지금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는 그에 관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가, 화가, 조각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전시 이번 퐁피두 전시는 그의 건축적 삶을 비롯해 그의 일생을 다루고 있는 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축가적인 업적뿐만 아니라, 그가 살면서 열정을 불태웠던 또 다른 분야인 화가와 조각가로서의 면모도 엿볼 수 있는데요. 르 코르뷔지에는 건축뿐만 아니.. 더보기
2015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에 빛나는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 올해도 어김없이 프랑스 남부 도시 칸(Cannes)에서는 세계 영화인들의 성대한 축제, 제 68회 칸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5월 13일부터 시작된 칸 영화제는 12일 동안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막을 내렸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올해 칸 영화제의 황금 종려상은, 프랑스 출신의 감독 ‘자크 오디아르(Jacques Audiard)’의 작품 에 돌아갔습니다. 역대 칸 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올해의 수상으로 다시금 주목 받게 되었는데요. 프랑스 대표 감독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그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 디테일한 표현과 무게감 있는 스토리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만들어간 감독 와 함께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가장.. 더보기
프랑스 기차여행 #6 – 세계를 매혹한 천사의 수도원이 있는 곳, 몽생미셸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문화원이 함께 떠난 기차여행, 어느덧 6번째 여행지에 도착했습니다! 파리에서 시작한 여행은, 파리 근교의 일 드 프랑스 지방과 노르망디 해변을 지나, 파리에서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목적지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길다면 긴 이동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여행의 경험을 선사해줄 프랑스의 또다른 매혹적인 장소, 몽생미셸을 지금 만나볼까요? ■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을 매혹해온 환상의 여행지 이러한 성수기의 혼잡함을 피해 여름철이면 밤 11시까지 입장이 가능한 몽생미셸의 밤 풍경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해가 지고 칠흑처럼 어두워진 대지 위에 하나, 둘 조명을 밝히고 웅장하게 서 있는 바위 산 위 수도원의 모습은, 낮.. 더보기
프랑스 기차여행 #5 – 같은 듯 다른 쌍둥이 같은 도시, '도빌 & 트루빌' 알면 알수록 매력이 샘솟는 나라, 프랑스.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 기차를 타고 프랑스 구석구석을 누비는, 낭만적인 다섯 번째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프랑스의 노르망디 북서부 해안으로 떠나보려고 하는데요. 오래 전부터 파리의 화가와 문인, 그리고 사업가와 관광객들이 습관처럼 드나들던 매력적인 두 도시, 도빌과 트루빌입니다. ■ 유머러스한 갈매기 깃발이 나부끼는 소박한 도시, 트루빌(Trouville) 트루빌은 도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도빌이 럭셔리하고 세련된 느낌의 도시라면, 트루빌은 투박한 골목과 풍경 사이로 편안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비릿한 바다 향기 가득한 피쉬마켓 위로 소박하고 유머러스한 갈매기 깃발이 나부끼는 이 귀여운 풍경은 도빌에서는 느.. 더보기
It Place in Le Marais (5) – 파리지엥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백화점, 마레 지구 ‘BHV’ 파리로 떠나는 설레는 여행에 앞서, 사람들은 과연 어떤 계획을 세울까요? 여행을 떠나는 목적과 스타일을 각각 달라도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부분은 다름아닌 ‘쇼핑’일 것입니다. 패션 아이템부터 생활용품, 그리고 음식까지. 파리는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유명한 관광지 못지않은 많은 쇼핑 품목을 가지고 있는 곳임에 틀림없는데요. 오늘은, 파리지엥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백화점 ‘BHV’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파리지엥처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실속만점 백화점 흔히 파리에서 쇼핑을 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갤러리아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와 ‘프랭탕 백화점(Paris Printemps Department Store)’을 떠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