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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frenchinfrance

프랑스 기차여행 #4 – 인상파 화가들의 캔버스로 떠나는 여행, '지베르니 & 루앙' VS '에트르타 & 옹플뢰르'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프랑스 여행이 더욱 특별한 이유, 바로 프랑스 곳곳에 뻗어있는 레일 위로 낭만적인 ‘기차여행’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 파리를 떠나, 오래 전 이 곳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속삭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여행, 그 네 번 째 여행은 먼 옛날 예술가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서로 다른 매력의 도시로 떠나보려고 하는데요. 모네(Monet)의 흔적이 남아있는 도시 지베르니와 루앙 그리고 인상파의 탄생지 에트르타 & 옹플뢰르로 출발합니다. ■ 인상파 화가들을 불러모은 그 빛, 에트르타(Étretat) & 옹플뢰르(Honfleur) 지베르니와 루앙이 온전히 모네만의 도시였다고 한다면, 에트르타와 옹플뢰르는 인상파 화가 ‘전부’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더보기
하지원도 반한 그 곳, 향기 가득한 프랑스 남부 도시 ‘그라스(Grasse)’ 5월의 달콤한 황금 연휴, 잘 보내셨나요? 미처 즐기지 못한 연휴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곧 다가올 여름 휴가 계획을 조금씩 세우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배우 하지원 자매가 남 프랑스 그라스의 한 저택에서 달콤한 프렌치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른바 ‘향수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프랑스의 소박한 남부 도시, 그라스(Grasse)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 향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Scent Paradise’ 프랑스 향수원액 생산의 2/3을 도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향수원액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그라스. 따뜻한 기후와 질 좋은 토양, 그리고 유리한 입지 조건으로 향수 생산에 필요한.. 더보기
프랑스 기차여행 #3 – 왕과 예술가들이 사랑한 전원마을, ‘퐁텐블로, 바르비종, 오베르 쉬르와즈’ 모든 여행자들의 연인 같은 도시 ‘파리’에서 시작한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의 낭만적인 기차여행, 그 세 번째 시간은 눈부신 풍경 속 시간의 속삭임을 느낄 수 있는 ‘일 드 프랑스(Ile de France)’ 지역에서 시작합니다. 파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닿을 수 있는 일 드 프랑스 지역은, 그 옛날 예술가들과 귀족들이 반한 숲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장소인데요. 세월이 남기고 간 향기를 간직한 그 곳으로 향해보겠습니다. ■ 파리에서 1시간 남짓, 로맨틱한 전원마을 출처: 프랑스 관광청(kr.rendezvousenfrance.com) 파리를 둘러싸고 있는 프랑스 중북부의 대도시권을 일컫는 ‘일 드 프랑스’. 이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인 퐁텐블로, 바르비종, 오베르 쉬르와즈는 각각 파리에서.. 더보기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집'의 의미, 파리 ‘Mobile Home(모빌 홈)’ 전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자고 일어나면 또 하나의 새로운 건물이 지어져 있는 서울과 달리, 이 곳 프랑스에서는 100년도 훌쩍 지난,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건물에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도시 속 변화하는 삶의 패턴을 반영해, ‘집’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데요. ‘몇 세기’라는 시간이 우습게 보일 정도로 견고하게 서 있는 건물들 사이에서, 어쩌면 생소해 보일 수도 있는 집 ‘Mobile Home(모빌 홈)’. 그리고 이 새로운 집에 대한 진지하고 때로는 유쾌한 연구와 시도를 지금 파리의 센(Seine) 강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변화하는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주거공간 도심 속.. 더보기
프랑스 기차여행 #2 - 모든 여행자들의 연인, '파리(Paris)' (2)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프랑스 기차여행 가이드! 그 첫번째 여행지인 파리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모든 여행자들의 연인’이라고 불릴 만큼, 파리는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여겨지는 늘 새롭고 매력적인 도시인데요. 파리를 느끼는 가장 멋진 방법은 무엇보다 특별한 일정 없이 있는 그대로의 파리를 느끼는 것 일테지만, 빠듯한 일정 속에 여유를 찾기란 쉽지 않은 법! 알찬 파리 여행을 위해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파리의 명소들로 가득 채운 이틀간의 파리 여행 루트를 소개해드립니다. ■ Day 2 in Paris - 1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 아랍문화원(Institut du Monde Arabe) - 라탱 지구(Quartier La.. 더보기
프랑스 기차여행 #1 - 모든 여행자들의 연인, '파리(Paris)' (1) 채워지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한 갈증처럼, 보고 또 보아도 다시금 새로운 기대를 품게 하는 ‘프랑스’라는 나라. 지상 최고의 매력을 품고 있는 이 곳, 프랑스를 더욱 깊이 있게 느끼기 위해 루이까또즈가 프랑스 관광청과 함께 프랑스 구석구석으로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낭만적인 기차여행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모든 것, 그 첫 번째 여정은 바로 프랑스 ‘파리’ 입니다. ■ Day 1 in Paris – 1 에펠탑(La Tour Eiffel) – 알마 교(Pont de l’Alma) – 샹젤리제 거리(Av. des Champs-Élysées) –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 출처: 프랑스 관광청(kr.rendezvousenfrance.com) 올해 126주년을 맞이하는 에펠탑은 명실상부 파리.. 더보기
유니크한 프랑스 남부 여행, ‘몽펠리에(Montpellier)’ 이따금 일상으로부터 잠시 떨어져 나와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우리는 여행을 떠나곤 하죠. 하지만 이내 분주한 도시의 풍경과 붐비는 관광객들의 틈 사이에서 그 낭만적인 색깔이 바래질 때도 있는데요. 오늘은, 세계 최고의 여행지인 프랑스에서도 특별함과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낭만과 편안함을 주는 도시, 프랑스 몽펠리에입니다.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혹적인 도시 코메디 광장을 지나 조금만 걷다 보면 프랑스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미술관 중 하나인 ‘파브르 미술관(Musee Fabre)’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파브르 미술관을 포함한 도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고풍스러운 전시관들은, 몽펠리에가 ‘지식과 예술로 이루어진 고상하고 문화적인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더보기
It Place in Le Marais (4) – 사색과 휴식의 광장, 보쥬광장 ‘(Place des Vosges)’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에 수감된 장발장과 프랑스의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인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 ‘레미제라블’, 그리고 누구든 그 아름다움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집시 여인 ‘라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종지기 ‘콰지모도’의 이야기를 담은 ‘노트르담의 곱추’ 까지. 파리 마레 지구 ‘보쥬광장’에서는 프랑스를 떠올리게 하는 세계적인 두 작품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사색과 휴식’이 있는 또 다른 마레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아담한 광장은, 중앙에는 루이 13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고 그 주위는 4개의 분수대와 잔디밭이 대칭을 이루어 꾸며져 있습니다. 이 광장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광장을 둘러싼 건물 아래층의 위치.. 더보기
프랑스 청년층을 대변하는 작가, 로맹 모네리(Romain Monnery) 얼마 전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 한 계약직 사원이 정규직이 되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었죠. 자유와 평등의 나라라고 불리는 프랑스에서도, 젊은 세대들의 어려운 취업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치솟는 젊은 층의 실업률과 세대간 갈등으로 화제를 모은 작가, 로맹 모네리의 책 을 통해 프랑스 젊은이들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볼까요? ■ 자유롭지만 외롭고 졸린 인생, ‘낮잠형 인간’ 88만원 세대, 열정페이 등 오늘날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들처럼 프랑스에서도 ‘낮잠형 인간’이라는 단어가 프랑스 젊은 층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바로 젊고 도발적인 필체로 프랑스 젊은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작가, 로맹 모네리의 작품 에서 .. 더보기
오를레앙 잔다르크 페스티벌(Fete de Jeanne d’Arc) 최근 케이블 TV에서는 그리스로 떠난 시니어들의 여행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발자취를 따라간 그들의 여행처럼, 가끔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먼 옛날의 흔적을 느껴보기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프랑스에서도 매년 4월이 되면 한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축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바로 영국과의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승리로 이끈 영웅, 잔다르크를 위한 ‘오를레앙 잔다르크 페스티벌’인데요. 독특한 중세적 분위기를 가득 품은 축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 잔다르크의 도시, 오를레앙을 만나다 오를레앙은 파리 남서쪽 130km 지점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잔다르크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곳에서는, 광장 중앙에 우뚝 서있는 잔다르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