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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프랑스 기차여행 #2 - 모든 여행자들의 연인, '파리(Paris)' (2)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프랑스 기차여행 가이드! 그 첫번째 여행지인 파리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모든 여행자들의 연인’이라고 불릴 만큼, 파리는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여겨지는 늘 새롭고 매력적인 도시인데요. 파리를 느끼는 가장 멋진 방법은 무엇보다 특별한 일정 없이 있는 그대로의 파리를 느끼는 것 일테지만, 빠듯한 일정 속에 여유를 찾기란 쉽지 않은 법! 알찬 파리 여행을 위해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파리의 명소들로 가득 채운 이틀간의 파리 여행 루트를 소개해드립니다. ■ Day 2 in Paris - 1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 아랍문화원(Institut du Monde Arabe) - 라탱 지구(Quartier La.. 더보기
프랑스 기차여행 #1 - 모든 여행자들의 연인, '파리(Paris)' (1) 채워지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한 갈증처럼, 보고 또 보아도 다시금 새로운 기대를 품게 하는 ‘프랑스’라는 나라. 지상 최고의 매력을 품고 있는 이 곳, 프랑스를 더욱 깊이 있게 느끼기 위해 루이까또즈가 프랑스 관광청과 함께 프랑스 구석구석으로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낭만적인 기차여행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모든 것, 그 첫 번째 여정은 바로 프랑스 ‘파리’ 입니다. ■ Day 1 in Paris – 1 에펠탑(La Tour Eiffel) – 알마 교(Pont de l’Alma) – 샹젤리제 거리(Av. des Champs-Élysées) –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 출처: 프랑스 관광청(kr.rendezvousenfrance.com) 올해 126주년을 맞이하는 에펠탑은 명실상부 파리.. 더보기
유니크한 프랑스 남부 여행, ‘몽펠리에(Montpellier)’ 이따금 일상으로부터 잠시 떨어져 나와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우리는 여행을 떠나곤 하죠. 하지만 이내 분주한 도시의 풍경과 붐비는 관광객들의 틈 사이에서 그 낭만적인 색깔이 바래질 때도 있는데요. 오늘은, 세계 최고의 여행지인 프랑스에서도 특별함과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낭만과 편안함을 주는 도시, 프랑스 몽펠리에입니다.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혹적인 도시 코메디 광장을 지나 조금만 걷다 보면 프랑스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미술관 중 하나인 ‘파브르 미술관(Musee Fabre)’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파브르 미술관을 포함한 도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고풍스러운 전시관들은, 몽펠리에가 ‘지식과 예술로 이루어진 고상하고 문화적인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더보기
It Place in Le Marais (4) – 사색과 휴식의 광장, 보쥬광장 ‘(Place des Vosges)’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에 수감된 장발장과 프랑스의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인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 ‘레미제라블’, 그리고 누구든 그 아름다움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집시 여인 ‘라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종지기 ‘콰지모도’의 이야기를 담은 ‘노트르담의 곱추’ 까지. 파리 마레 지구 ‘보쥬광장’에서는 프랑스를 떠올리게 하는 세계적인 두 작품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사색과 휴식’이 있는 또 다른 마레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아담한 광장은, 중앙에는 루이 13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고 그 주위는 4개의 분수대와 잔디밭이 대칭을 이루어 꾸며져 있습니다. 이 광장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광장을 둘러싼 건물 아래층의 위치.. 더보기
프랑스 청년층을 대변하는 작가, 로맹 모네리(Romain Monnery) 얼마 전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 한 계약직 사원이 정규직이 되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었죠. 자유와 평등의 나라라고 불리는 프랑스에서도, 젊은 세대들의 어려운 취업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치솟는 젊은 층의 실업률과 세대간 갈등으로 화제를 모은 작가, 로맹 모네리의 책 을 통해 프랑스 젊은이들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볼까요? ■ 자유롭지만 외롭고 졸린 인생, ‘낮잠형 인간’ 88만원 세대, 열정페이 등 오늘날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들처럼 프랑스에서도 ‘낮잠형 인간’이라는 단어가 프랑스 젊은 층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바로 젊고 도발적인 필체로 프랑스 젊은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작가, 로맹 모네리의 작품 에서 .. 더보기
오를레앙 잔다르크 페스티벌(Fete de Jeanne d’Arc) 최근 케이블 TV에서는 그리스로 떠난 시니어들의 여행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발자취를 따라간 그들의 여행처럼, 가끔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먼 옛날의 흔적을 느껴보기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프랑스에서도 매년 4월이 되면 한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축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바로 영국과의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승리로 이끈 영웅, 잔다르크를 위한 ‘오를레앙 잔다르크 페스티벌’인데요. 독특한 중세적 분위기를 가득 품은 축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 잔다르크의 도시, 오를레앙을 만나다 오를레앙은 파리 남서쪽 130km 지점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잔다르크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곳에서는, 광장 중앙에 우뚝 서있는 잔다르크.. 더보기
미세먼지와 전쟁중인 파리 & 마른 모델 퇴출 법안 따스한 봄날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바로 낭만으로 가득해야 할 포근한 봄 풍경을 뿌옇게 만드는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4월, 본격적으로 봄이 찾아온 프랑스 파리 역시, 스모그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인지,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미세먼지와 전쟁 중인 파리 매년 봄 골칫덩이로 여겨지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영국, 프랑스에서도 심각하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프랑스는 작년 봄에 이은 따뜻한 날씨로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대기 오염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의 대기오염 감시기구인 ‘에어파리프(Airparif)’는, 파리의 미세먼지 농도가 곧 안전 기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파리 시는 최근 3일 동안 대중교통과 전기자동차, 그리고 대여자전거인 벨리브의 .. 더보기
[4월 전시 추천/유럽 부활절/파리 명소 추천] 달콤한 기차를 만나다, 전시 “Train Du Chocolat“ 달콤 쌉싸래한 맛으로 몇 세기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초콜릿’. 때로는 연인들의 사랑의 징표로, 때로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 전하는 선물로, 그리고 때로는 아이들에게 가장 달콤한 간식으로 초콜릿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오고 있습니다. 17세기부터 초콜릿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에 하나로 여겨져 왔는데요. 오늘은 프랑스에서 중요한 행사 때면 빠지지 않는 중요한 ‘음식’, 초콜릿에 대한 특별한 전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파리 곳곳을 누비는 초콜릿 기차 매년 4월은 프랑스에서 가장 초콜릿 판매량이 많은 달입니다. 발렌타인 데이가 있는 2월도,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도 아닌 4월에 초콜릿이 많이 팔리는 이유는 바로 ‘부활절’이 있기 때문인데요. 프랑스에서는 부활절에 장식된 달걀 대신.. 더보기
[4월 봄꽃 축제/유럽여행루트] 유럽 속 아름다운 봄의 보금자리, 플라워 페스티벌 ‘축제의 계절’ 하면 떠오르는 계절, 봄! 포근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이곳 저곳에서 열릴 다양한 봄 축제들에 마음도 덩달아 설레게 되죠.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반가운 봄을 맞이해, 세계 곳곳에서도 축제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바로 플라워 쇼와 가든 페스티벌이 열리는 유럽의 아름다운 정원들입니다. 영국, ‘첼시 플라워 쇼(Chelsea Flower Show)’ 꽤 오래 전부터 유럽에서는, 긴 겨울이 지나간 뒤 봄에 새싹이 트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각 마을마다 성대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해가 거듭되면서 이 축제의 규모는 점점 커지게 되었고, 오늘날의 플라워 쇼와 가든 페스티벌로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축제는 바로 런던 첼시 지역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더보기
[프랑스 요리 영화/3월 영화 추천/파리 엘리제궁]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진 여성 셰프의 실화, 영화 <엘리제궁의 요리사> ‘소울 푸드’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때때로 맛있는 음식은 그 어떤 것보다 지쳐있던 마음을 힐링해주는 치유제가 되곤 합니다. 최근 스타 셰프들이 등장하는 다양한 푸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미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있는데요. 3월,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화려한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쿠킹무비 가 찾아왔습니다. 엘리제궁의 홍일점, 주방을 휘어잡다 보는 것만으로 침을 꼴깍 삼키게 되는 풍성하고 맛깔난 프랑스 요리가 스크린 가득 펼쳐집니다. 영화 는 프랑스의 제 21대 대통령이었던 ‘프랑수아 미테랑(Francois Mitterrand)’의 개인 셰프, 라보리 셰프의 이야기를 담은 쿠킹무비입니다. 대통령 관저인 파리 '엘리제궁(Palais de l'Elysee)'의 유일한 여성 셰프였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