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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세계 미인 대회/미스 프랑스/미스 유니버스 대회] 프랑스 미녀들의 총 출동, '2015 미스 프랑스' 늘씬한 몸매와 여성스럽고 가는 선, 그리고 우아한 분위기. 그리고 세계를 반하게 한 많은 프랑스여배우들과 ‘프렌치 시크’로 상징되는 스타일리시함까지. 프랑스는 아름다운 여성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이 곳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최고의 미녀를 뽑는 ‘2015 미스 프랑스’가 개최되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미녀들이 총 출동했던 그 아름다운 현장을 만나보겠습니다. ■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2015년 프랑스 최고의 미인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스 프랑스 대회 48시간 전, 참가자들 중 일부는 심사위원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탈락의 쓴 맛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미스 프랑스의 후보자는 33명에서 12명으로 좁혀지게 되는데요. 바로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가진 지적 수준 등을 평가.. 더보기
[연말 풍경/파리 라파예트 백화점/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일 년의 이야기가 담긴 나무 – Sapin de Noel(사팽 드 노엘) 연말은 일 년 중 가장 긴 밤을 통과하는 시기입니다. 비록 어두운 겨울 밤의 시간은 길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긴긴 밤을 빛내 줄 연말의 화려함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빛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거리에, 성당에, 그리고 집 한 켠에 자리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따뜻한 불빛일 것입니다. 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겨울의 나무, ‘Sapin de Noel’. 올 해도 우리들의 한 해의 끝을 장식해 줄 그 아름다운 나무가 빛나고 있습니다. ■ 파리 곳곳을 수놓은 ‘Sapin de Noel’의 빛 트리에 쓸 나무를 선택하고 나면, 나무를 꾸밀 장식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입니다. 프랑스에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장식을 고르고 꾸미는 것이 대부분인데.. 더보기
[파리 샹젤리제/루이 14세] 과거와 현재 속 다양한 프랑스 이야기, 파리 타임즈!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세계 곳곳의 다양하고 신기한 소식들. 그러한 이야기들은 비록 우리가 직접 경험해 볼 수는 없는 사건들이지만, 이따금씩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하는데요. 마치 파리에서 구입한 뉴스 페이퍼를 읽는 것처럼, 과거와 현재 속에 펼쳐진 우리가 몰랐던 신기하고 새로운 프랑스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루이까또즈가 전하는 파리 타임즈! 만나볼까요? ■ 변화하는 파리의 주말풍경, ‘파리 일요일 가게 허용’ 무려 109년 동안 이어져오던 프랑스의 관행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바로 파리의 일요일 가게 영업이 허용되었다는 소식인데요. 평일의 고단한 일상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휴식을 보내야 할 일요일. 많은 사람들이 그 소중한 휴일을 즐기기 위해 거.. 더보기
[유럽 도서정가제/온라인 서점/프랑스 독서습관] 프랑스의 책 문화와 도서정가제 ‘반 아마존 법’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대대적인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도서 시장의 질서 확립과 활성화'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즐거운 취미로 삼아왔던 사람들의 우려 깊은 목소리도 적지 않았는데요. 국내에 도서정가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보다 앞서 도서정가제를 시행했던 외국의 사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책 읽기를 사랑하기로 유명한 프랑스인들. 그들의 독서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 도서정가제는 어떻게 시행되고 있을까요? ■ 취향 존중과 문화적 다양성에 주목하는 ‘반 아마존법’ 이처럼 프랑스에서는 중소서점이라는 존재가 큰 비중을 차지 하는 만큼, 대형서점과의 경쟁에서 중소서점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정된 도서정가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도인데요. 프랑스에서는 지난 7월.. 더보기
[반고흐 초상화/프랑스 미술관/남프랑스 여행] 거장의 이름을 건 프랑스의 새로운 미술관, 피에르 술라주 뮤지엄 VS 빈센트 반 고흐 재단 찬란한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들과 도시 곳곳의 유적들, 그리고 예술사를 장식한 수많은 천재적인 아티스트들의 존재만으로도 파리는 예술의 도시라고 이름 붙이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그런 아름다운 도시 파리에는, 단지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의 예술가들의 숨결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뮤지엄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최근 새 단장을 하며, 다시금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는 거장들의 미술관, 화가 피에르 술라주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술관으로 떠나보겠습니다. ■ 영원 불멸의 거장을 위한 성지, 빈센트 반 고흐 재단 거장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이지만 프랑스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명일 것입니다. 비록 비극적으로.. 더보기
[프랑스 소설 추천/그리스 로마 신화/소설 스코르타의 태양] 운명적인 신화 속으로의 초대, 프랑스 작가 로랑고데 ‘운명’이라는 말을 믿지는 않지만, 일 순간 그 단어가 가진 힘을 직감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마치 머피의 법칙처럼 우연한 악연이 겹치거나 반대로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때, 우리는 어쩐지 ‘운명’이란 단어에 좀 더 힘을 싣게 되곤 하는데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우리의 삶이지만, 문학작품속에서 만큼은, 우리는 한 주인공의 운명을 함께하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적 이야기를 글로 써내는 프랑스 작가, 로랑고데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 속으로 떠나볼까요. ■ 또 하나의 신화적 세계를 구축하는 작가 로랑고데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한 연극 로랑고데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찾아낸 모티프를 활용하여, 로랑고데 자신이 만들어 낸 등장인물과 허구의 세계를 소설 속에 구축하는 유니크한 방식으로.. 더보기
[반려동물 입양/크리스마스 자선행사/유기견 보호단체] 크리스마스에 찾아 온 새로운 가족 - ‘Noel des Animaux (동물들의 크리스마스)’ 매서운 바람이 꽁꽁 여민 옷깃 사이로 스치는 겨울이지만, 연말은 언제나 ‘따뜻함’이라는 이미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그 이유는 단지 거리의 화려한 불빛 때문만이 아니라, 바로 ‘나눔’이 풍족한 시기라는 이유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거리의 자선 냄비 종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이 연말, 파리에서는 또 다른 나눔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함께’ 하기에 삶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속삭이는 이 곳, 바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열린 유기동물 입양 행사입니다. ■ 유기동물들의 가족을 찾는 특별한 방법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동물들이 버려지는 시기는 바로 바캉스 기간이라고 합니다. 바캉스를 장기간으로 떠나는 프랑스 사람들이 바캉스를 떠나기 위해 애완동물을 버리고 가는 현상이 날로 증가하면서, 골치 아픈 사회적 문제로 변모.. 더보기
[내한공연/팝페라가수/샹송 가수] 전설을 노래하는 스물다섯의 팝페라 뮤지션, 아모리 바실리 마치 이제 막 유명세를 탄 젊은 프랑스의 스타 배우처럼 보이는 수려하고 앳된 외모, 그리고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선한 웃음과 감동적인 무대매너. 이 모든 것을 갖추고도 ‘세계인들의 귀를 사로 잡는 천상의 가창력’이라는 무기가 남아있는 25세의 청년이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팝페라 뮤지션 ‘아모리 바실리(Amaury Vassili)’입니다. 이미 많은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모리 바실리가 지난 달 특별한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가 남기고 간 감미로운 여운과 함께하는 그의 음악이야기, 같이 들어보실까요? ■ 샹송의 전설과 함께 다시 태어난 음악 70년대 샹송의 전설, 마이크 브란트(Mike Brant) 그 새로운 변신은, 바로 그의 네번째 정규앨범이 70년대 샹송의 전설이었던 .. 더보기
[인형 전시회/패션 자선행사/프랑스 디자이너] 행복을 전해주는 얼굴 – 프랑스 유니세프 프리무스 전시(Frimousses de Créateurs) 마주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을 전해주는 얼굴이 있다면 그 얼굴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마주하는 수 많은 얼굴들 중, 천진난만하게 웃는 어린아이의 얼굴이 누구에게나 행복을 가져다 주는 신비한 마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얼굴을 지켜주기 위한 또 하나의 캠페인과 전시, 바로 유니세프의 프리무스 전시회 (Frimousses de Créateurs)가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 ‘루이 14세’의 화려함을 닮은 매력적인 인형, ‘루이’ 올 해 11번 째를 맞는 프리무스 전시회는, 파리 시내의 중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샤틀레 극장은 1862년에 지어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던 파리의 유명 극장입니다. 원래.. 더보기
[크리스마스 마켓/파리 연말행사/크리스마스 풍경] 크리스마스를 밝히는 빛, 파리 샹젤리제 거리 12월의 달력을 넘기면 왠지 모르게 설레는 기분, 바로 ‘크리스마스’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하루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는 이제는 종교와 국가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성대한 휴일이자 특별한 기념일이 되었는데요. 아늑하고 성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화려하게 반짝이는 장식들과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홀리데이, 프랑스의 크리스마스에는 샹젤리제 거리의 특별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 변화하는 프랑스의 경제적인 크리스마스 이렇듯 화려하기로 유명한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문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려워진 경제 탓에,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보다 직접 만든 선물을 준비하는 등 가족끼리 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