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패션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패션 그 이상입니다. 프랑스 10대 재벌 중 1위에 오른 LVMH그룹을 시작으로 절반이 패션관련 산업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실에 비견해 알 수 있듯 경제적으로 프랑스를 이끄는 힘 자체가 패션입니다.

패션, 그 이상의 가치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는 패션이 프랑스 내에서 사치품으로 인식되기 보다는 사치가 아닌 명품으로 인정받게 된 대에는 그것을 문화적인 힘으로 바꾸어 나간 그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있습니다. 여러 노력중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바로 전시회입니다. 작년 파리에서 가장 유명했던 전시회는 저명한 미술작가의 전시가 아닌 입생로랑의 전시회였습니다. 2008년 그가 세상을 떠나간 뒤 그가 수집한 미술품전시와 경매, 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패션쇼 등 2년에 걸쳐 그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이 것은 그가 프랑스 안에서 단순히 비싼 옷과 가방을 만든 디자이너가 아닌 시대를 대표하는 옷과 가방이란 예술 작품을 만든 예술가로서 인정받는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생로랑 전시회]

상업과 예술의 경계

프랑스는 적극적으로 패션을 역사화 시킵니다. 패션작품을 예술작품과 동일하게 전시함으로써 유물이 지닌 고귀함과 지속성을 동일하게 패션작품에 부여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꾸준히 패션에 관한 전시가 열립니다. 지금은 파리 아르데코 전시관에서 Hussein Chalayan 전시가 한창인데요. 그의 건축적인 옷과 디스플레이, 그리고 디자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설치작품과 비디오 예술 작품 등이 방대한 전시공간을 빈틈없이 꽉 채우고 있습니다. 일년에 두 번, 날씨가 온화한 봄과 가을 즈음에는 일년 내내 거장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그헝빨레 (grand palais)는 패션작품을 위해 공간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패션을 예술로 인정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grand palais, 사넬 패션쇼]

디자인과 순수미술, 상업성과 순수성의 경계를 논하는 것은 의미 없는 논쟁입니다.
가치를 인정하는 것. 예술의 범주를 넓혀 포용하는 것. 이런 개방적인 시각이 프랑스에서 명품을 사치품으로 치부되지 않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의 흔적을 사랑하고 가치를 예술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명품은 제 가치를 드러낼 것입니다

파리통신원 임현정

프랑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프랑스의 음식문화입니다.
루이까또즈가 만난 이달의 문화인은
'루이의 오감五感’ 이란 뜻의 프랑스 레스토랑 '루이쌍끄' 의 오너셰프 이유석님입니다.


French Freedom, 루이쌍끄의 오너세프 이유석

대한민국 식도락계를 뜨겁게 달군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끄(Louis CINQ).
홀로 찾은 손님을 위해 바(bar)를 디자인하고 VIP 고객을 위해 하나의 테이블을 세팅한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든 루이쌍끄는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히는 독특한 콘셉트의 공간이다. 게다가 포화 상태에 접어든 파인 다이닝 대신 자유분방한 가스트로 펍을 지향하고 있다니 귀가 솔깃해질 수밖에. 이렇게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전한 이는 30대 초반의 오너 셰프 이유석이다.

고단한 세상사는 모른다는 듯 환하게 웃는 그를 보며 '쉽게 꿈을 이룬 행운아구나'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착각도 잠시, 고등학교 때부터 유명 레스토랑을 전전하며 요리를 배웠다는 그의 첫마디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마냥 순해 보이는 외모에선 악바리 근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2005년 유럽으로 배낭 여행을 떠난 이유석 셰프는 현지에서 맛 본 음식에 매료되어 프랑스로 떠나기를 결심한다.

그곳에서 전문 학교에 입학하는 대신 정통 프랑스 음식의 교과서로 알려진 프렌치 레스토랑 랑브루아지(L'Ambroisie)에 취직하기 위해 무척 공을 들였다.
이미 수차례 거절당한 그는 최종 사인 부분만을 비운 계약서를 들고 셰프를 찾아가 "오늘도 당신이 나를 거절한다면 내일 한국으로 돌아갈 겁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이라는 나라에 제대로 된 프랑스 음식을 알릴 기회가 사라지는 것입니다"라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패기 넘치는 20대 청년의 진심은 셰프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고 2년간의 랑브루아지 인턴 코스를 밟을 수 있게 되엇다. 이후, '정식당'의 대표 이정석의 영향을 받아 잠시 스페인에서 요리를 배웠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루이쌍끄를 기획했다. 그가 6개월간의 시장조사를 통해 통렬하게 깨달은 것은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인의 외식취향'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트렌드에 맞는, 아니 오히려 트렌드를 앞서나간 레스토랑을 오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그는 경영과 요리를 담당하는 루이쌍끄의 오너 셰프로서 음식의 퀄리티와 고객 관리, 식자재 점검, 새로운 메뉴 개발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여 년 전, 요리사를 꿈꾸던 한 소년은 그간의 다양한 요리 경험과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냈다. 이는 스스로 원하는 삶을 개척한 이유석 셰프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다.


                                                                                                                                                 출처 : Heren 11월호

멋을 아는 나라, 프랑스

프랑스는 '멋'을 중요시 여깁니다.
하지만 ‘멋’의 나라 프랑스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는 부분이 바로 그 ‘멋’에 관한 것입니다. 실제로 기대했던 것과 달리 파리 거리에서 패셔너블함을 느낄 수 없다며 불평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파리 거리에서 하이힐을 신은 여자를 보았다면 그녀는 분명 여행객일 것입니다.

파리가 ‘멋’의 도시인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의 ‘멋’은 장소와 시간에 맞춰 옷을 입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패션의 기본 에디튜드인 TPO(time, place, occasion)를 엄격히 따른다는 것입니다.
울퉁불퉁한 돌 바닥 길을 ‘하이힐’을 신고 걷는 것은 시간과 장소 착오적인 패션일 뿐 멋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프랑스 사람들은 거리나 학교에서는 플랫이나 캔버스 운동화를 신어 장소에 맞는 멋을 내고 대신 저녁 모임이나 파티, 또는 행사 때는 그에 맞는 화려한 드레스와 하이힐로 변화를 줍니다. 이러한 파리지엔들의 멋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는 바로 경마장입니다.
영화 속에서나 봤음 직한 아주 화려한 패션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매월 10월 초 롱샴경기장에서는 개선문상( Prix de l’arc de triomphe)이라는 경마경기가 열립니다.
타이틀은 경마경기고 실제로도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경마 경기 중 하나이지만 실제로는 화려한 사교모임의 장소라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개선문상이 열리는 롱샴경기장은 루이 16세에 지어진 아주 역사가 깊은 경기장입니다.  
프랑스는 루이 14세부터 귀족들을 중심으로 영국식 경마경기를 즐겼고 이 때부터 경마는 귀족들에게 하나의 사교문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첨단 패션과 유행을 이끌어낸 루이 14세는 패션을 문화화시켰고 그 장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가 사랑했던 경마장이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경마장을 둘러싼 사교 모임의 원천은 영국 이였지만 오히려 프랑스로 건너옴에 따라 더 화려하게 발전되었습니다.

[ 좌 : 경마장의 여인들(마네) / 우 : 롱샴에서의 경주(마네)]


우리가 흔히 매체를 통해 영국의 로얄에스콧(Royal Ascot) 행사의 화려한 모자 패션을 접하게 되는 것처럼 프랑스의 경마장도 그와 비슷하지만 현대에 와서 각자의 특색은 상반되게 보여집니다. 지금의 영국 로얄 에스콧 행사는 특이하고 남들과 다른 모자나 드레스를 착용함으로써 하나의 페스티벌을 보는 느낌이라면 프랑스의 롱샴 개선문상 경기의 모습은 클래식한 모습을 더 추구함을 통해 고전의 멋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년 롱샴 개선문상 경마경주가 열리는 날이면 파리지엥의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모자를 바탕으로 그와 맞춘 드레스, 구두까지 이 날을 위해 일년을 준비한다는 말이 그냥 우스개 소리만은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이 말이죠. 극명하게 화려한 그들의 모습을 파리의 거리에서 보았다면 시대착오적 의상이라고 비웃음을 당하겠지만 그날의 경마장에서는 가장 적합한 패션으로 칭송 받을 수 있습니다. 

사교 모임답게 실제 경마장에선 경마경기를 관람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밖에 준비된 바나 살롱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즐기는 모습이 더 눈에 띕니다. 오후 내내 차나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패션을 즐기는 모습은 과거의 모습을 이어가려는 프랑스인들의 고유한 자존심이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교문화로 시작된 경마장의 모습, 그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화려함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귀족들은 위한 그 들의 잔치였기 때문에 ‘사치'라는 부정적 측면을 피할 수 없었지만 그 이유 때문에 엄청난 패션의 발전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이끌어낸 점은 인정해야 할 사실입니다. 지금도 그 사치스러운 모습이 아예 지워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거에는 소수에 의한 소수를 위한 축제였다면 지금은 사치의 모습을 벗고 패션을 간직한 채 하나의 문화 축제가 되어 누구나 멋지게 차려 입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함께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발전되었다는 점이죠.

파리통신원 임현정

불과 15년 전만해도 우리는 영화제란 독일, 미국, 프랑스 등 먼나라 이야기로만 들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도 아닌 부산에서 1996년에서 시작된 부산 국제 영화제,
그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전세계 영화인들이 찾아오는 축제가 될 거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성장에 성장을 하고 있는 그 모습을 보면 전 세계인들 모두다 가보고 싶어하는 영화제가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2011년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었던 부산국제 영화제,
특히 10월 8일 토요일 밤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도, 언론도, 스타들도 축제 기간 그 어느 때보다 바뻤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날 밤 있었던 첫번째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1900년 영화와 2011년 음악, 그리고 불꽃의 만남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문화원, 루이까또즈 등이 후원한 ‘프랑스의 밤’.
그 서막은 프랑스 영화 산업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조르주 멜리에스의 SF 무성영화 ‘불가능한 세계로의 여행 (Impossible Voyage)’로 시작 되었습니다.
1900년대 엄청난 파장을 가져온 무성 영화를 본다는 의의보다 더 큰 감동은 바로 무성영화와 함께 흐르는 다니엘 마송과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약 20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2011년 ‘프랑스 밤’을 기대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SFE (수비니어 프롬 어스, 관련컨텐츠: http://louisien.com/29)를 통해 이미 루이까또즈와 연을 맺은 세계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겸 작곡가인 다니엘 마송은 현장에서 직접 음악을 연주 하였습니다. 이 공연은 부산 국제 영화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무지개 빛 영화의 전당 야외 광장과, 오래된 명작 영화, 웅장한 음악, 그리고 하늘 높이 솟아 오른 불꽃과 함께 절정을 맞았습니다.


[다니엘 마송의 음악과 함께한 불가능한 세계로의 여행 영상]


2011년 탄생한 무성영화 "The Artist"


짧은 ‘불가능한 세계로의 여행’이 끝난 후 왠지 모를 아쉬움을 채워주기 위해 상영된 또 다른 영화,
바로 미셸 하자나비시우스의 현대판 무성영화 ‘The Artist’입니다.

남자 주인공 장 뒤자르당에게 깐느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화제의 영화 ‘The Artist’.

3D, 4D 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이 시기에 무성영화를 만들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유연한 프랑스 식 사고를 엿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화면과 볼거리에 약간은 지친 우리의 눈을 리프레쉬하기 충분한 영화입니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그 과도기 시기의 영화 산업의 갈등, 그 안에서 꽃피우는 사랑 등이 담긴 ‘The Artist’에 대한 자세한 영화 속 이야기는 ‘프랑스의 밤’에 직접 참여한 루이까또즈의 대학생 트랜드 리포터 ‘루이지엔’의 이야기 속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루이지엔의 영화 감상 이야기: http://louisien.com/33)

다 같이 한자리에


이번 2011년 16회 부산 국제 영화제의 주제인 ‘열림과 소통’에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노보텔 엠버서더 부산에 마련된 ‘프랑스의 밤’ 리셉션과 시상식인데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및 문화원 관계자들뿐 아니라 루이까또즈의 전용준 대표님, 그리고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어떤 유명인사들이 리셉션 현장에 찾아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파리지엔을 꿈꾸는 그녀 ‘예지원’

와인과 샹송을 좋아하는 그녀, 예지원. 예지원씨는 국내에서 소문난 프랑스 홀릭입니다.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본 그녀는 ‘프랑스의 밤’ 리셉션에서도 아름다운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이번 자리를 통해 그녀는 프랑스 영화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을 뿐 아니라 Louis Quatorze & Cine France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프랑스가 흠모하는 남자 ‘유지태’

2006년 프랑스 단편영화제를 통해 프랑스와 연을 맺게 된 유지태.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그는 이번 ‘프랑스의 밤’을 통해 Mumm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을 받게 되 기쁘다며 특유의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은 마냥 소년 같았습니다.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1997년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2011년 깐느 영화제 여우주연상, 2005년 베니스영화제 특별사자상 등 그녀가 받았던 상만 보더라도 그녀의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역시 수수하지만 프렌치 쉬크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로 ‘프랑스의 밤’을 찾았습니다.

그 외에도 북촌방향으로 홍상수 감독이 Film France 상을 수상, 임권택 감독, 안성기, 강수연, 윤여정 등 다양한 스타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주셨습니다.
 

루이까또즈의 깜짝 선물


루이까또즈는 행사장을 찾아온 많은 분들께 깜짝 선물을 드려 큰 칭찬을 받았는데요, 바로 스네이크 스킨의 레더 뱅글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동나버린 뱅글을 더 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쳐 곤욕을 치뤘다는 후문입니다.

뭔가 아쉽다구요? 여기가 끝은 아닙니다. 리셉션과 시상식이 끝난 후 다시 한번 장소이동!
찐한 프랑스의 밤을 또 한번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부산 국제 영화제 ‘프랑스의 밤’ 클럽편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전 세계의 별들이 모두 부산으로 몰렸던 그날밤.
지난 달 8일 부산국제영화제라는 커다란 축제 안에 가장 빛났던 축제. 
바로 프랑스 대사관과 루이까또즈가 함께한 "프랑스의 밤"입니다.
이런 매력적인 행사에 루이까또즈 트렌드 리포터, 루이지엔이 빠질 수 없겠죠?

그 밤 무수히 많았던 이야기들 중에 소리없는 큰 소리로 감동을 준 무성영화 'The Artist'를 관람한 그들의 이야기 입니다.

파리, 에펠탑, 파리지엥 그리고 프랑스.


생각만으로도 설렘을 안겨주는 단어들이지만 프랑스영화 만큼은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루이까또즈를 접하게 되면서 프랑스 문화와 예술 그리고 영화에 자연스레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이번 부산 국제영화제 프랑스의 밤을 통해 접하게 된 프랑스 영화는 어렵고 복잡해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단 편견과는 달리 그 속에좀처럼 보지 못한 색다른 영상미와 철학적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성영화라고 하면 미국의 찰리채플린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프랑스 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는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의 시간을 거슬러 돌아가 20세기의 무성영화를 21세기로 데려왔습니다.
2011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더 아티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 입니다.


2011년 현대판 무성영화인 ‘더 아티스트’는 무성영화 시대의 톱스타 조지 발렌타인과 유성영화 시대에 떠오르는 신예 배우 페피 밀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둘의 사랑을 그리는 뻔한 로맨스 영화라 생각하기 쉽지만, 더 아티스트는 무성영화 시대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고뇌와 함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논제를 던져주며 단순한 멜로를 넘어선 무언가를 보여줍니다.

1920년, 무성영화 시대의 대스타인 조지 발렌틴은 유성영화의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흐름을 거스르며 오직 무성영화를 고집하다 추락하여 파산상태에 이르게 되지만 반대로 무성영화 시대에는 배우 지망생에 불과했던 페피밀러는 유성영화시대에 흐름을 타고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인생역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녀는 조지 발렌틴과 무명시절 스치듯 짧은 인연이었지만 그 순간을 계기로 그를 흠모하게 되었고, 그녀는 그가 나락으로 떨어질 때마다 가슴 아파하며 남몰래 그를 도와주게 됩니다. 결국 그녀의 도움으로 조지 발렌틴은 시대를 수용하고 영화는 마침내 그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흑백화면에 무성영화로 제작된 ‘더 아티스트’는 순간을 다투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사합니다.
내용과는 상관없이 무성영화가 주는 색다른 느낌만으로 각자 가지고 있는 어떤 그리움에 젖어들거나 추억에 잠기기도 하는데요.
소리를 잊고 화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100분.
대사가 빠진 침묵 속에서 살아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적절히 울려퍼지는 음악은 영화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더 아티스트'가 아름다운 건 마침내 한 목소리를 내는 해피엔딩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혼란스런 과도기, 그 속의 상반된 삶 타협 그리고 투쟁. 
명쾌한 해답은 없어도 한번쯤 스스로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여지를 함께 주기에 더 빛나는 영화로 기억될 것입니다.

촬영 내내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랜만의 사진 촬영이 부담스러웠을 법한데 우스꽝스럽게 나온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영락없이 평범한 중년 부부의 모습이다. 기분 좋은 일이 있냐는 질문에 그들은 <토크 콘서트>에 대해 언급한다. 바로 그날이 발레리나 김주원의 공연이 열리는 날이었던 것이다. 루이까또즈가 후원하고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아나운서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의 <토크 콘서트>는 올해로 2주년을 맞이했다. 작년 3월부터 시즌 2 무대가 시작되었으며 그들 부부와 공연 기획팀이 특별하게 초대한 아티스트와 매달 함께 하고 있다. 다만, 그들의 콘서트가 특별한 이유는 이름처럼 '토크'가 더해진 점. 연주하고 노래만 부르던 일방적인 쇼가 아니라 관객과 소통하는 대화 형식의 콘서트이다. 그래서 그들은 무대 위에서 오가는 말이 진심이 될 수 있도록 공연 전 게스트를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최근 뮤지컬과 발레, 연극처럼 다양한 공연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편이다. 음악과 춤처럼 특별한 방법으로 세상과 대화하는 그들의 이야기만큼 감동적인 드라마가 있을까. 이들 부부 역시 새로운 뮤지션을 만나 교류하며 삶이 더 윤택해졌다 말한다.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사무적인 파트너가 아닌 부부이기에 격어야 할 어려움도 반드시 있었을 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 노출되는 듯해 걱정하던 순간이 있었지만 얼마 후, 자신들의 솔직함이 콘서트를 찾는 관객과 아티스트의 마음을 열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고 한다. 지금은 그저 이 모든 것들을 누릴 수 있어 행복할 따름이라고.

이날, 진양혜 아나운서는 '아티스트의 삶은 고단할 수밖에 없다'라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말을 전하며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끊임없는 열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러한 예술혼이 있기에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지는 것이리라. 깊어가는 가을, 포근한 그들을 만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로 문득 달려가고 싶어진다.

출처 : Heren 10월호

전시 The 18th Century Back in Fashion

패션계에는 하나의 불문율처럼 지켜지고 있는 패턴이 있다. 그 것은 계절을 누구보다 먼저 한 발짝 앞서나간다는 것이며 그 것을 곧 시간을 앞서서 유행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빠르게 새롭게'라고 외치는 패션계에서 '구식'을 지향한다는 것은 한 멋 좀 지향한다는 사람의 미간에 주름을 만들게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구식'이라는 느낌을 넘어서 그 것이 '클래식' 또는 '빈티지'으로의 귀환이 된다면 그 것은 가장 프랑스적이고 가장 파리지앵의 멋을 대표하는 모습으로 뒤바꿈 될 것이다. 그렇다면 '빈티지'에 머물렀던 과거로의 미래형이 '앤틱'으로 까지 확장되면 어떨까? 프랑스 사람들이 열광하는 '앤틱'은 과연 시간 속 과거에만 머무는 것일까?

아방가르드를 극적으로 추구하는 매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옷이나 전위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옷에서 18세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면? 지금 프랑스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전시 le 18 siecle au gout du jour : The 18th Century Back in Fashion은 가장 최신을 추구하는 패션 속에 숨어있는 18세기의 흔적을 눈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디자이어 크리스챤 디올, 샤넬, 야마 요시모토, 비비안 웨스트우드,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장 폴 고띠에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베르사유 궁의 왕의 별채였던 그헝 트리아농 (grand trianon) 곳 곳에 시간의 차를 뛰어넘어 장소와 완벽하게 융합된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18세기 옷을 디자이너들이 재현한 것이 아닌 이미 오뜨 꾸뜨르( Haute couture)를 통해 발표된 디자이너의 작품들 중 18세기의 습을 간직하고 있는 작품들을 모아 전시한 것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베르사유 궁의 화려찬란한 인테리어 장식과 가구 사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옷들은 '전시회'라는 타이틀을 달지 않았으면 진짜 18세기 시대의 옷을 디스플레이 해놓았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앤틱'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전시장에는 디자이너의 옷들 사이에 실제 18세기 옷들의 섞어서 배치, 전시해놓았는데 설명을 보지 않고서는 어떤 것이 실제 18세기 옷이고 어떤 것이 현대 디자이너의 작품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시간은 초월했지만 각각의 작품들은 소재와 디테일을 통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풍부한 장식의 크리스챤 디올, 비대칭컷과 니트를 적극 이용한 마틴 마르지엘라, 검은색과 금색의 조화를 멋지게 소화하는 장 폴 고띠에, 그래고 야마 요시모토의 장식이 아닌 선과 주름으로만 이루어진 디테일이 장식적으로 평가 받는 로코코시대의 패션에 자연스럽게 융화된 모습은 유쾌한 발견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이 전시가 왜 지금 파리에서 가장 한 전시 중 하나일까 그것은 단순히 유명 디자이너의 이름들이 달려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 것은 바로 '과거로의 회귀'는 퇴보가 아니라 '동경'이라는 것, 그 것이 프랑스 문화의 특징이며 매력이기 때문이다.

전시는 말한다. 당신 옷장에도 분명히 18세기의 흔적은 존재한다고
옷장을 열어보자. 지금 당신의 옷은 '현대'적인가? 그 옷 속에 몇 개의 시대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가. 단추의 모양, 자켓의 절단선, 셔츠의 소매선, 아니면 전체의 모습이 어느 시대의 패션을 닮았는가. 그 새로운 발견은 바로 파리지앵들이 추구하는 과거로의 동경의 한 단면이자 즐거움이다.

보그 패션나잇아웃 'Vogue Fashion's Night Out' (이하 VFNO)은 패션잡지 보그에서 주최하는 패션축제입니다. 보그가 발행되는 전세계 18개의 도시에서 이와 같은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서울은 올해로 2회를 맞아서 9월 21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명동 거리 곳곳에서 <보그 코리아>와 함께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VFNO의 생기를 불어넣는 명동지역

VFNO는 명동거리와 신세계 백화점에서 열렸습니다. 명동지역은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지역으로 이번 축제가 금요일에 열렸던 만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고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열리는 VFNO는 명동의 로드브랜드와 신세계 백화점의 럭셔리 브랜드가 함께 어우러진 지역적 독틈함 덕분에 더욱 활기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VFNO에서는 어떤 일들이?

보그에서 주최한 행사로는 무료 네일 스타일링, 스타들의 포토세션과 공개 화보촬영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VFNO에 참여한 브랜드의 매장에서 스템프를 받아오면 VFNO 기념 에코백을 증정하였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명동에 있는 망고 매장 3곳을 방문에 스템프를 받으면 VFNO로고가 적힌 후드티 한정 50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VFNO에는 총 8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고 하는데 각각의 브랜드마다 재미있고 독특한 이벤트들을 진행했습니다. Kate Spade에서는 예쁜 언니들이 길거리에서 꽃 코사지를 나눠 주었는데요, 톡톡 튀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와 참 잘 맞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페이퍼이지만 에르메스의 프린팅이 들어간 뱅글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저걸 하고 다녔더니 사람들이 어디서 받았냐고 자꾸 물어봤답니다. 자라에서는 독특하게도 매장 안에서 디제잉 파티를 진행했는데요 역시 젊고 트렌디한 자라답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이벤트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에 잘 할인을 하지 않던 브랜드도 10%에서 많게는2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고 스타일링 강의, 모델들의 경매, 무료 네일아트, 샘플증정, 프린팅 티셔츠 증정,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 등등. 정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많은 이벤트들이 활기차게 진행되었습니다. 특징이라면 대부분의 브랜드가 구매고객에게 정말 많은 혜택을 주었다는 점입니다. 고로, 평소에 좋아하던 브랜드가 있다면 이 때를 노려 구매하는 것이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저녁쯤에는 명동거리에서 미니콘서트와 자라의 디제잉파티와 같은 소규모 공연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저는 그것들을 뒤로하고 VIP초청 파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가장 위층에서 진행되었는데 장소가 정말 예쁘고 아담한 공간이었습니다. 이 파티를 위해 장윤주씨가 사회를 보고 가수 바비킴이 초청되어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습니다. VFNO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조각상이 분위기를 더해 주었고 와인과 맛있는 케이터링도 제공되었습니다.
단 하루만 열리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고 저는 친구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즐겼습니다. 이것 저것 받아보고 먹고 구경하고, 패셔니스타들도 눈으로 직접 보고. 정말 오감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보그에 대한 호감도도 증가했답니다. 역시 보그, 보그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2011년 서울 VFNO를 놓치신 분 아쉬워하고 계시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VFNO는 매년 열리는 축제입니다. 또한, 전세계 18곳에서도 열린다고 하니 여건이 되신다면 다른 패션의 도시를 방문해 보셔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SOUVENIRS FROM EARTH

SOUVENIRS FROM EARTH(이하 SFE)는 비디오, 사진, 디자인, 설치미술, 음악, 퍼포먼스 등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24시간 방영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독립 TV 채널이다. 비디오 아티스트 마르쿠스 크라이스(Marcus Kreiss)가 1998년 영국의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ICA)에서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 SFE는 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되어 유럽 미디어 아트 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SFE는 2006년 독일과 프랑스에서 공식 첫 방송을 시작했고, 후에 화가이자 큐레이터인 알렉 크릭튼(Alec Crichton)이 합류하면서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SFE를 통해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SFE 방송 스테이션은 현재 파리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 영구 소장돼 있다.

SFE는 일반적인 매스미디어 프로그램에 대항하며 TV를 예술 표현의 한 수단으로 사용했던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의 정신을 잇기 위해 만들어졌다. SFE가 백남준의 고향 한국에 진출한 것은 작가에 대한 오마주라 할 수 있다.

예술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주고, 대중에게는 TV와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창작물을 경험하는 발판이 될 SFE의 이번 한국 진출은 아시아 예술계의 새로운 허브 탄생을 의미한다.

4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SOUVENIRS FROM EARTH with LOUIS QUATORZE'는 10월 5일 오프닝을 연다. 지난 8월 개관한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 카운트다운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2년 2월 12일까지 역사 내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밖에 서울미디어스퀘어의 대형 옥외 전광판에서도 SFE를 만날 수 있다.


SFE공식 트레일러 영상



홍보대사

정재형(1970년 1월 12일 생 / 가수, 작곡가)

1995년 혼성그룹 베이시스로 데뷔한 정재형은 클래식이 가미된 품격있는 음악으로 주목받아왔다. 프랑스 파리고등사범음악원에서 영화음악과 작곡을 수학하며 <중독>, <오로라 공주>등의 영화음악에 참여하기도 했다. 평소 미디어 아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2008년부터 자신의 공연에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켜왔다. SFE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정재형은 이번에 내한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2012년 SFE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ARTIST

마르쿠스 크라이스(MARCUS KREISS)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 마르쿠스 크라이스는 SFE의 창립자 겸 CEO다. 영화와 순수미술을 공부한 그는 영화와 미술의 경계에서 이미지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던 중 비디오 아트에서 해답을 얻었다. 대중문화의 대표적 통로인 TV를 예술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백남준에 대한 오마주로 2006년 비디오 아트 전문 TV 채널 'Souvenirs from Earth'를 설립했다. 백남준의 고향 한국에서 선보이게 된 SFE는 그의 설립 의지를 더욱 의미있게 한다.

제프 만제티(JEFF MANZETTI) & 쥘리안 로즈(JULIANNE ROSE)

제프 만제티와 쥘리안 로즈는 수년간 전세계 유명 인사들을 촬영해온 패션 사진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비디오 및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모션 포토그래퍼'로의 변화를 시도해온 그들은 추상적 영역과 순수 예술을 비디오의 형태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니엘 마송(DANIEL MASSON)

일렉트로닉과 월드 퓨전 음악 분야에서 독창적인 스타일로 이름을 떨친 다니엘 마송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전세계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차별화된 장르를 개척하기도 했다. 영화 <여왕 마고>의 음악감독으로 칸 영화제 최우수 영화음악감독상을 수상했고, 그외 월트디즈니, 파라마운트 픽쳐스 제작 애니메이션 대다수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로베흐 까엔(ROBERT CAHEN)

로베흐 까엔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중 한 명이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한 카엔은 70년대의 촬영 방법과 사운드를 실험적으로 구사해왔고, 1983년 작 'JUSTE LE TEMPS(한제 : 잠깐만)'는 80년대 비디오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대한 사건으로 여겨졌다. 1995년 미디어 아트 예술센터 ZKM(Zentrum fur Kunst and Medientechnologie)의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2010년 파리 주드 폼 박물관에서 회고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자간담회 스케치



10.5 공식오프닝 현장

SFE 채널

www.souvenirfromearth.tv

2011 루이까또즈 F/W 제품들을 보다 친숙하게 선보이기 위하여 루이지엔 1기들이 나섰다. 각 팀의 개성에 따라 루이까또즈의 가방을 해석한 이들의 새로운 스타일을 소개한다.

[Blue Team –제품 CR12 TA]

루이지엔 Blue 팀은 가방과 사용자를 가미한 스토리북 스타일로 CR12TA를 표현하였다.

[White Team- CR11 TA

루이지엔 White팀은 다양한 상황에서 표현될 수 있는 CR11TA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였다.

[Blue Team- BX01 BL]

루이지엔 Blue팀은 루이까또즈만의 장인정신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재현하였다.